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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원

Accuracy scor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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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ed calls122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6.6% / 56.6% / 55.2%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6% / +0.6% / +0.3
Bullish / Bearish / Neutral66.1% / 15.3% / 18.6%
Best horizon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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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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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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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앞으로 '이렇게' 됩니다! 당장 금 사야하는 이유 [조규원 / 금 투자 전문가]

딜사이트경제TV · 2025-06-25 · 유튜브 시청 34,026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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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규원 · 한국인

요약 보기

휴전 이후 금 조정 흐름 속에서도 지정학·달러 신뢰 약화 등으로 금 상승 사이클 중반이라 주장. 2019년 실질금리·생산량 신호로 10년 상승 사이클 시작 주장. 하반기에는 경제위기 시 금도 20%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나 원/달러 상승은 국내 금값에 긍정적으로 봄. 백금은 산업수요와 저평가를 근거로 금보다 강세 전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골드 플레이션의 저자 조규원 작가와 함께 금값 흐름을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처음 뵙습니다. 오늘 금 이야기 자세히 부탁드리겠습니다.

02. 일단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니 전 세계 정세 이야기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끝까지 쏘고 쏘고 또 쏘는 분위기였지만 휴전은 됐습니다. 휴전이 되면서 금값은 약간 하락 추세에 들어온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03. 요즘 금값 분위기를 어떻게 정리해 볼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 초반을 보면 물리적 거리가 워낙 멀다 보니 전쟁에도 불구하고 금값이 생각보다 많이 튀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휴전 합의가 나오면서 이스라엘 측은 이란이 다시 미사일을 쏜다는 등 공방이 오가고 있지만, 휴전이 완전히 진행되는 모습을 보자 시장 참여자들의 안전자산 수요가 다시 위험자산 수요로 넘어가면서 금값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04. FOMC에서 금리 인하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있었는데, 6월 FOMC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훨씬 줄어들면서 금값이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금리는 어쨌든 내릴 거라는 기대가 모두에게 깔려 있어서, 현재 미국 선물시장에서는 금값이 소폭 반등하고 있습니다. 0.2%, 2%대 상승으로 분위기를 돌려세우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05. 금값은 시장이 오르면서 여러 이슈가 겹치자 많은 글로벌 IB들이 업사이드 목표가를 크게 올렸다가, 요즘은 다시 내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은 4,000달러까지 간다고 했다가, 얼마 전에는 3,000달러까지 다시 내려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왔죠. 이런 글로벌 IB 분석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06. 시장 상황이 매우 혼란스럽고 변동성이 크다 보니, 상방으로 보는 기관은 아주 높게 보고 하방으로 보는 기관은 3,000달러까지 내려다보는 상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07. 이번 중동 전쟁이 일종의 해프닝인지, 지정학적 패러다임의 변화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다만 지금 상황이 1970년대 3차, 4차 중동전쟁으로 인해 오일쇼크가 발생했던 때와 비슷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중동은 전 세계 석유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지역이고, 그 전쟁이 일어났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08. 그리고 중동 전쟁 이전인 1967년쯤,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골은 달러의 신뢰와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도도 높아지자 뉴욕 연준에 있던 금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뒤 화폐 시스템이 바뀌면서 지정학적 문제가 커졌고, 금값이 26배 폭등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지금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09. 독일은 2017년 뉴욕 연준에 보관돼 있던 약 300톤의 금을 본국으로 송환했습니다. 송환 과정에서 달러에 대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1970년대와 비슷한 얘기입니다. 최근에는 세계 2, 3위 금 보유국인 독일과 이탈리아가 보유 금을 모두 본국으로 송환하자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1970년대 중동전쟁, 그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그리고 금값의 큰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투자 기관들의 시각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 금만 볼 수는 없습니다. 달러도 봐야 하고 비트코인도 봐야 합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3대장 중 누가 주도권을 가져갈지도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지금 달러는 약세 구간에서 계속 흐르고 있고, 금은 3,300달러 선을 지켜내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다른 이슈가 있지만 10만 5천 달러까지 터치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값 상승세가 어디까지 갈지가 포인트입니다.

11. 금은 한번 상승 탄력을 타면 10년간 간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10년의 시작이 이미 됐다고 보시나요?

12. 그 10년의 시작 신호는 2019년에 이미 나왔습니다. 금값 상승 사이클의 가장 큰 동력은 실질금리와 생산량, 두 가지입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빠지면 현금이나 채권을 들고 있는 사람은 메리트가 낮아지고 실질적인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값이 올랐다는 것은 100년의 역사로 증명됐고, 2019년에 그 시그널이 한번 나왔습니다.

13. 생산량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은 공급 특성 때문에 한번 오르면 계속 오르고, 떨어지면 계속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산량이 줄기 시작할 때마다 금의 상승 사이클이 나타났는데, 이것 역시 2019년부터 나타났습니다. 한번 상승이 시작되면 10년간 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은 상승 사이클의 중반을 살짝 지난 시점으로 이해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 금이 안전자산이라고 하는 이유는 채굴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숨겨진 매장량이 더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15. 금은 지구에서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인간이 만들 수는 있지만 1g을 만드는 데 대략 1경 원 정도가 들어서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탐사하는 곳은 주로 지각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금은 내핵 쪽에 있고, 인간은 아직 지각조차 뚫어 본 기술이 없습니다. 그만큼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현재 인류가 채굴할 수 있는 금은 약 5만 9천 톤 정도이고, 이 추세라면 20년 정도면 고갈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지구를 뚫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해석하면 됩니다.

16. 많은 분들이 금이 3,000달러를 찍는다고 했던 경험이 있어서, 금이 오르기 전에 어떤 신호를 봐야 하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금이 오르기 전 나타나는 사이클이 있을까요?

17. 네,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실질금리와 생산량이 가장 큰 트리거입니다. 그 외에도 금은 보험 성격의 안전자산이라, 사람들이 불안해야 금을 찾습니다. 여기서 불안은 경기적 불안보다, 내가 가진 화폐가 종이 쪼가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말합니다. 이런 우려가 커질수록 금의 가치가 재평가됩니다.

18. 세계 기축통화로 여겨지는 달러에 대한 신뢰가 사람들 인식 속에서 어떻게 바뀌는지가 핵심 트리거입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 달러는 독립적인 자산이라기보다 국가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변했습니다. 스위프트 제재로 러시아의 외환보유고가 동결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안전자산으로 불렸던 달러의 매력은 많이 상실됐다고 볼 수 있고, 1930년대나 1970년대처럼 금값 상승의 기폭제가 되면서 슈퍼사이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달러에 대한 인식 변화, 그리고 더 나아가 화폐 시스템에 대한 인식 변화를 함께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9. 금값이 오르니 금은 따라가기 어렵고, 은은 37달러 위를 터치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은은 매장량이 많아 변동성이 큽니다. 그래서 요즘은 백금이 금보다 더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금에서 백금으로 수급이 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20. 백금은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 봐야 합니다. 산업적 수요와 귀금속으로서의 수요입니다.

21. 산업적 수요부터 말씀드리면, 백금은 자동차 촉매제로 많이 쓰입니다. 특히 디젤 자동차 촉매로 많이 쓰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 기후위기, 탄소중립, ESG가 강조되면서 환경오염의 주범인 디젤차를 줄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해졌고, 유럽에서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없애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래서 백금 전망은 상당히 나빴습니다.

22. 그런데 경제가 나빠지면서 '기울기' 같은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 당장 경제를 살려야 하니 친환경은 잠시 뒤로 미루고 실리를 취하자는 흐름이 나타났고, 백금의 산업 수요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친환경으로 넘어가더라도 백금은 수소차에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미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백금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23. 또 하나는 가격 구조입니다. 백화점 등급을 보면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 순으로 올라가는데, 금 위에 백금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백금 가격이 지금 금 가격의 절반도 안 된다는 점입니다. 원래 백금이 더 귀하고 가치가 있었던 자산인데 이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면, 금을 사기보다 백금을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저평가됐던 은이나 백금 같은 자산이 금보다 높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24. 마지막으로 두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하반기 금값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그리고 채팅창에서 금과 비트코인 관계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25. 하반기 금에 대해서는 정말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도도 커지고 있고 경제적 문제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금의 가장 큰 리스크는 휴전 같은 이슈보다 경제 위기입니다. 금을 안전자산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경제 위기가 오면 금도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금 가격이 약 20% 하락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경제 위기 우려가 커지면 금값이 하락할 여지가 있습니다.

26. 다만 한국 입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 국내 금값도 함께 오릅니다. IMF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금값이 두 배 넘게 오른 사례가 있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도와 세계 경제 위험이 커지면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금에는 좋은 환경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해볼 만합니다.

27. 비트코인은 짧게 말씀드리면, 처음 출시될 때 사람들에게 암호화폐라는 새로운 개념을 설명하기 어려워서 '디지털 금'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따져 보면 비트코인과 금은 생각보다 다른 자산입니다. 그래서 둘이 경쟁하는 관계라기보다, 각자 독립적으로 가격 상승 모멘텀이 시장에서 작동하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 아예 다른 투자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8. 같은 안전자산이지만 서로 다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골드플레이션의 저자 조규원 작가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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