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프로 · 한국인
요약 보기
백악관 관리의 한화 필리조선소 언급 등 미국발 조선 호재와 HD현대중공업 임단협 부결·노란봉투법 가처분 기각 등 노사 리스크가 충돌 중이며, 삼각수렴 끝에 방향이 나올 것이라 주장. 다만 영상 후반부는 문자 발송 유도, 비공개 종목 추천, 금전 관련 유도가 주를 이루는 정황이 강함.
다듬은 글
반갑습니다. 탑건개미 차프로입니다. 오늘은 한화오션을 가져왔습니다. 주말인데도 영상을 찾아봐 주시는 여러분, 정말 대단하십니다. 일요일 점심 드시고 쉬고 계실 시간인데 말이죠.
먼저 시세부터 짚겠습니다. 10월 2일 금요일 종가는 78,700원으로 전일 대비 1%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 78,600원에서 출발해 고가 78,800원, 저가 77,800원이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지루하죠. 그런데 제가 오늘 이 영상을 찍은 이유는 바로 이 움직이지 않는 주가 때문입니다. 주말 사이에 백악관에서 한화오션 이름이 직접 나왔거든요.
주가는 가만히 있는데 재료는 쏟아졌습니다. 이 괴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오늘 끝까지 풀어 보겠습니다. 횡보 구간이 답답하시겠지만, 세력이 힘을 모으는 시간이 바로 이 구간입니다. 이 횡보가 언제 끝나는지, 어떤 신호가 나오면 움직여야 하는지 타이밍을 짚어 드리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고, 댓글로 "한화오션 폭발 전야" 의미를 담아 한 마디씩 남겨 주세요.
주말 동안 가장 크게 터진 재료는 미국 백악관 예산 관리실장 러셀 보트의 발언입니다. 허드슨 연구소 대담에서 그는 한국 조선사에 연방정부 계약 기회를 열어야 하고,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례로 딱 한 곳을 집어 말했다는 겁니다. 한화가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입니다. 하나오션 이름이 백악관 입에서 나온 겁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미국 정부 예산을 쥐고 있는 사람이 공개적으로 기존 대형 조선 업체만 챙기지 말고 한화 같은 곳에도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한 겁니다. 예산을 편성하는 사람의 말은 곧 돈의 흐름입니다.
한미 무역 합의에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1,500억 달러가 조선업에 배정돼 있습니다. 약 200조 원이 조선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지난 7월에는 미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관계자 8명이 하나오션 거제 사업장을 직접 찾아 3,600톤급 호위함과 잠수함을 눈으로 확인하고 갔습니다. 국방 예산을 심사하는 사람들이 현장 답사를 온 겁니다.
해외는 이렇게 뜨거운데 국내는 어떨까요. 코스피가 최근 조선 섹터를 꽤 밀어주고 있었는데, 지난주 후반부터 조선주 전반이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유는 노사 이슈입니다.
10월 2일 HD현대중공업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부결됐습니다. 반대율 52.14%였고, 조합원 1인당 4,560만 원이 걸린 안건이었는데도 부결됐습니다. 하나오션도 아직 교섭 중이어서, 조선업종 노조와 현대 차원의 공동 파업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같은 날 노란봉투법 1호 소송에서 하나오션의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하청노조와 교섭에 나서라는 결정이 나온 겁니다. 실제로 하나오션은 사내 하청노조 교섭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정리하면, 밖에서는 미국발 초대형 호재가 밀려오는데 안에서는 노사 리스크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 두 힘이 정면 충돌하는 자리가 78,700원입니다.
괴리가 차트에 어떻게 찍혀 있는지 일봉으로 보겠습니다.
6월 17일 고가 141,900원을 찍은 뒤 7월 29일 저가 71,300원까지 밀렸습니다. 반토막이 난 겁니다. 6월 17일 거래량은 평소의 4배가 터졌습니다. 고가 141,900원에서 저가 129,200원까지 밀린 날로, 꼭대기에서 물량이 대량으로 넘어간 날입니다. 7월 6일도 고가 123,000원, 거래량 3.4배로 하루 만에 가격대가 내려앉았습니다. 고점에서 거래량을 터뜨려 개인을 끌어들이고 그 물량으로 빠져나간 전형적인 그림입니다.
그렇게 털린 자리가 지금입니다. 7월 29일 71,300원에서 바닥을 찍고 8월 14일 고가 99,400원까지 반등했습니다. 8월 25일 저가 81,100원, 9월 29일 저가 78,000원입니다. 고점은 99,400원에서 계속 낮아지고 있고, 저점은 71,300원에서 81,100원, 78,000원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이것이 삼각 수렴입니다. 위아래가 좁혀지며 압력이 쌓이는 구간입니다.
10월 들어서는 10월 1일 고가 79,100원, 저가 77,000원, 10월 2일 고가 78,800원, 저가 77,800원으로 하루 변동폭이 2,100원에서 1,000원으로 줄었습니다. 수축의 끝자락입니다. 이런 자리가 가장 무섭습니다. 세력은 개인이 지쳐서 나갈 때까지 일부러 주가를 올리지 않습니다.
지난번 구독자분들께 "지금은 물량 모으는 구간이고 터지기 직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박스권에서 거래량이 터지며 급등이 나왔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터지고 나서야 "왜 올랐지?" 하셨을 겁니다.
횡보장에서 가장 위험한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세력은 여러분이 지쳐 던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수급 변화를 잡아야 횡보 구간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호를 라이브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워 놓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문자 한 통으로 신호를 드리려고 합니다. 박스권 상단과 하단, 매집 징후, 이탈 시 대응법, 돌파 시 진입까지 직접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금전 요구는 절대 없고, 장 시작 전까지 신호를 드립니다. 횡보장에서 준비한 사람만 급등장에서 웃습니다. (문자 번호는 영상 설명란을 참고해 주세요.)
참고로 지난 10월 2일 단기로 짚은 종목이 있습니다. 펩트론은 매수가 15,500원, 목표가 17,300원으로 제시했고, 손절은 매수가 대비 -3% 이내로 잡으시라고 했습니다. 비만 치료제 핵심 성분 장기 지속형 제형의 특허 등록 결정이 나왔고,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의 후속 계약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함께 볼 종목으로 인벤티지랩도 제시했습니다. 말로만 하지 않고 근거를 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만 제 말 한마디로 당장 부자가 된다고 확답한다면, 그건 명백히 과장입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아까 꺼낸 괴리 얘기로 돌아가겠습니다. 호재가 쏟아지는데 주가가 안 움직이는 이유는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고선가 물량이 반영되면서 이익이 깜짝 증가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조선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둘째, 마스가(MASGA) 한미 조선 협력입니다. 하나오션은 거제에서 호위함과 잠수함을 보여줬습니다. 셋째, 조직 정비입니다. 하나그룹은 10월 1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는데, 하나오션에서만 신규 임원이 15명 나왔습니다. 작년보다 한 달 앞당긴 인사입니다. 내년 사업을 지금부터 돌리겠다는 뜻이고, 미국 발주가 현실화되는 타이밍에 맞춰 조직을 미리 짜 놓는 것으로 읽힙니다.
그럼에도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 것은 노사 리스크 때문입니다. HD현대중공업 부결, 하나오션 하청노조 교섭이 지금 뚜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조선 협력은 몇 년짜리 그림입니다. 이 사이에서 노사 이슈를 핑계로 개인의 물량을 받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것은 차트와 뉴스를 근거로 한 해석이며, 확정된 사실이 아닙니다. 삼각 수렴이 끝나는 시점이 노사 이슈가 정리되는 시점과 겹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제 관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고해 주실 점이 있습니다. 최근 장 흐름을 보면 조선, 방산, AI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다음 거래일은 월요일 10월 5일입니다. 주말 동안 백악관 재료가 쌓였으니 월요일 시초가 흐름을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차프로였습니다. 여러분의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신중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