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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RSI 26, 증권사 평균 목표가까지 156%, 그리고 10월 28일 실적 발표. 오늘은 이 숫자 세 개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예측해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분석으로는 SK하이닉스는 반등 쪽이 우세합니다. 지금과 같은 과매도 신호가 2004년 이후 32번 있었고, 그중 23번은 20일 거래일 뒤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신호가 더 약합니다. 같은 조건에서 12번 중 7번이었습니다. 다만 월요일은 쉽지 않습니다. 금요일 밤 미국 반도체지수가 8일 연속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측과 함께, 예측이 틀렸다고 인정할 무효선까지 정확히 정해 두겠습니다.
먼저 금요일 밤 미국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8% 떨어지면서 8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2008년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이고, 8일 동안 15.7% 빠졌습니다. 마이크론은 하루에 5.6% 내렸습니다. 이유는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5%대로 올라섰고, AI 투자가 돈이 되느냐는 의심이 다시 커졌습니다. 제가 1994년 이후 데이터를 전부 확인했습니다. 반도체지수가 8일 연속 떨어진 건 이번 전까지 7번이었습니다. 그 뒤 20일 거래일 동안 지수가 오른 건 2번뿐이었고, 가운데 값은 마이너스 4.1%였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반도체만 보면 바로 바닥이 나온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월요일 SK하이닉스가 출발부터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수급입니다. 외국인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SK하이닉스를 10조 5천억 원어치 팔았습니다. 16일까지 16일 연속 순매도입니다. 같은 기간 개인은 SK하이닉스를 2조 8천억 원어치 샀습니다. 외국인이 판 물량을 개인이 받아 낸 구조입니다. 삼성전자는 달랐습니다. 외국인이 16일에 1,820억 원을 사들이면서 13일 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같은 반도체인데 외국인의 선택이 갈렸습니다.
다음 주에 볼 건 단순합니다. 삼성전자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그리고 SK하이닉스 매도 규모가 줄어드는지입니다. 이제 숫자 세 개 중 첫 번째, RSI 26입니다. SK하이닉스는 16일 127만 2천 원으로 마감했고, RSI는 26입니다. 60일 이동평균보다 23.7% 아래, 6월 고점보다 56% 아래입니다. 과매도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직접 백테스트했습니다. 2004년 이후 RSI가 32 아래이면서 60일선보다 13% 넘게 떨어진 날을 찾았더니 32번이었습니다. 그중 23번, 72%가 20일 거래일 뒤에 올랐습니다. 가운데 값은 플러스 5.0%입니다.
아무 날이나 골랐을 때 오를 확률 56%보다 확실히 높습니다. 다만 32번 중 16번은 오르기 전에 5% 넘게 더 빠졌습니다. 반등이 우세하다는 것과, 바로 오른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숫자는 목표가 156%입니다. 최근 3개월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325만 7천 원으로, 지금 주가보다 156% 높습니다. 가장 높은 곳은 SK증권과 IBK투자증권으로 400만 원이고, 가장 낮은 곳은 BNK투자증권 148만 원입니다. BNK는 하반기 수요 둔화를 이유로 보유 의견입니다. SK증권은 2027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을 3.7배로 계산했습니다.
시장이 아직 회사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증권사 의견은 갈렸지만, 가장 낮은 목표가 148만 원도 지금 주가보다 16% 위에 있습니다. 숫자로 보면 가격이 실적보다 훨씬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세 번째 숫자는 10월 28일입니다. SK하이닉스가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사 영업이익 예상은 74조에서 77조 원 사이입니다. 영업이익률은 80% 가까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지난 분기가 76.3%였습니다. SK증권은 79조 원으로 더 높게 봤습니다. 회사는 실적과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자사주 소각 규모와 배당이 관심입니다. 그래서 10월 28일이 분기점입니다. 실적이 예상을 넘고 주주환원이 크면, 지금의 과매도는 기회였던 걸로 정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치면 반등 시나리오는 늦어집니다. 이제 삼성전자입니다. 16일 21만 5,500원으로 마감했고, RSI는 31, 60일선보다 15.4% 아래, 고점보다 41% 아래입니다. 같은 조건의 과거 사례는 12번이었고, 20일 거래일 뒤 오른 건 7번입니다. 가운데 값은 플러스 3.1%입니다. 하이닉스보다 신호가 약합니다. 대신 수급이 먼저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이 13일 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바뀌었습니다.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49만 5천 원으로, 지금보다 130% 높습니다. SK증권이 61만 원으로 가장 높고, BNK가 27만 원으로 가장 낮습니다.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07조 4천억 원으로 이미 시장 기대를 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표보다 수급과 실적이 받쳐 주는 그림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제 예측입니다. SK하이닉스는 반등 우세입니다. 20일 거래일 뒤 가운데 값 기준 133만 6천 원, 잘 풀리면 142만 7천 원입니다. 무효선은 10월 15일 장중 저점 123만 8천 원입니다.
종가로 이 선을 깨면 이 예측은 틀린 겁니다. 삼성전자는 중립에서 약한 상승 쪽입니다. 가운데 값 기준 22만 2천 원, 무효선은 10월 15일 장중 저점 20만 4,500원입니다. 재미있는 건, 두 종목 모두 과거 하위 25% 시나리오가 정확히 10월 15일 저점 근처라는 점입니다. 그 저점이 지켜지는지가 이번 예측의 핵심입니다. 11월 13일에 그대로 채점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1번, 하이닉스가 저점을 지킨다. 2번, 다시 깬다. 댓글로 번호를 남겨 주세요. 팩트주식은 정확한 숫자 분석으로, 오를 조짐이 보이는 종목을 남들보다 먼저 찾아서 맞았는지 채점까지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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