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벨로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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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 경기지표 악화로 약세 출발 후 상승 마감. 연준 긴축과 공급망 완화 필요성 속에 경기침체 우려 공존. JP모건은 낙관, 모건스탠리는 베어마켓 연장 경고, 마이클 버리는 주식 매도 소식. 기술적으로 50일선 돌파 비율 90% 이상 구간을 역사적으로 보면 강세 전환 가능성이 있으나 스태그플레이션·블랙먼데이·닷컴버블 시기는 예외. 웅덩이매매법에 따라 SSO, QLD, SOXL 리밸런싱 타이밍 안내하며 현금 비중은 개인 선택으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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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 매매법과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 관점
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으로 레버리지 ETF를 장기 투자하고 있는 벨로몽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약한 모습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맵을 보면 전반적으로 초록빛을 띠고 있지만, 에너지 섹터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유와 원자재 가격이 크게 떨어졌는데, 중국 경제지표가 매우 안 좋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어제 미국 증시의 출발이 약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중국 경제지표 쇼크와 시장의 반응
중국의 7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도시지역 고정자산 투자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특히 16~24세 청년층 실업률이 19.9%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가 급하게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었지만, 이번에 증시는 이를 악재로 받아들였습니다. 중국 경제가 휘청거린다는 우려에 시선이 쏠렸기 때문입니다. 금, 구리,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고, "믿을 것은 미국뿐"이라는 생각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미국 기업의 해외 매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시장 출발이 좋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폭망하고 있어 중국 정부도 결국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계속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이고, 늦어도 내년에는 봉쇄 정책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이 봉쇄를 풀면 공급망이 완화되고, 이는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연준은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제대로 잡히려면 결국 공급망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현재 공급망 문제의 원인인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 두 가지가 해결되어야 인플레이션이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중 제로 코로나 정책은 개선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
미국 경제지표도 좋지 않았습니다.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신규 주문과 출하량이 급감하며 -31.3으로 떨어졌습니다.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 지표의 영향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20%p로 역전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공급망이 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경기 둔화나 침체는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합니다.
엇갈리는 전문가 의견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쪽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려온다는 시선이고, 비관적으로 보는 쪽은 경기침체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할 것이라고 봅니다. 월가의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JP모건은 낙관적으로 보며, 성장주 랠리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고 반등 여지가 더 남았다고 말합니다. 반면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웰스는 약세장이 끝나지 않았으며, 이번 반등은 일시적이라고 경고합니다. 기업 이익이 나빠지고 금리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하반기에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이며, 실망스러운 어닝 시즌이 다시 증시 하락을 부를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는 지난 4~6월, 즉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알파벳, 킹 홀딩스, 디스커버리, 메타, 애플 풋옵션 등 보유하고 있던 12개 종목을 약 2,200억 원 규모로 전량 매도했다고 합니다. 그는 최근에도 미국 증시에 계속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지금의 비이성적인 활기가 닷컴 버블과 911 테러가 있던 2000년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 단기적인 반등은 나올 수 있지만, 바닥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기술적 지표로 본 랠리의 지속 가능성
바닥을 논하려면 미국 경제가 어떻게 버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 반등이 지속 가능한 랠리인지 여부입니다. 중기 기술적 지표로 살펴보면,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주식 비율이 90%를 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금요일 89%를 기록했고, 어제 상승으로 90%를 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이 비율이 90%를 넘은 사례는 16번 있었고, 그중 12번은 실제로 바닥을 벗어나 강세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1978년 스태그플레이션, 1987년 블랙먼데이, 2000년 닷컴 버블 때는 강세장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정부는 어느새 중반기에 들어섰습니다. 과거 대통령 임기 중 주가 흐름을 보면 취임 후 1년 반에서 2년이 지난 시점부터 증시가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의 대응 원칙
이런 정보를 종합하면 개인 투자자는 가장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는 추세 원칙을 지키며, 시간을 가지고 인내해야 합니다. 오를 때는 계좌 상승을 즐기고, 웅덩이에서는 다시 분할 매수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빨간 원이 표시된 지점이 웅덩이 매매법의 매수 타이밍이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이렇게까지 급등하지 않았다면 증시 저점은 3월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도 예상하지 못한 일은 언제나 발생합니다. 우리는 원칙대로 웅덩이 매매법에 따라 꾸준히 매수했습니다.
최고의 선택은 저점에서 몰빵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분할로 꾸준히 사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렇게 매수하다 보면 현금 비중이 많이 줄어들고, 아예 현금이 없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리밸런싱 구간 체크: SSO와 QLD
다행스럽게도 SSO(S&P500 2배 레버리지)가 리밸런싱 구간에 들어왔습니다. 화면 오른쪽 하단의 RSI가 72.85로 70 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를 단기 과열 구간으로 판단하고, 오늘부터 5일 동안 일부 매도를 통해 현금 비중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 전부 팔라는 뜻은 아닙니다. 본인의 멘탈에 맞게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입니다. 밤에 잠을 편히 잘 수 있는 수준의 현금 비중을 말하는 것입니다. 장기 투자를 위해 욕심을 조금 내려놓는 것입니다.
화면을 보시면, 여기서 하락하면 1차 매수가격(121일선 부근)과 맞닿게 됩니다. 리밸런싱 중에 매수 타이밍과 겹치면 어떻게 할까요? 이럴 때는 매수를 쉬고 리밸런싱을 진행하면 됩니다. 매수 타이밍은 기다리면 언제든 또 온다는 것을 여러분도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리밸런싱 방법은 과거 영상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나에게 맞는 현금 비중의 최대치는 30%입니다. 지금 제 현금 비중은 10% 정도입니다. SSO는 비중이 적은 편이라, 소액으로 비중을 늘릴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본인의 멘탈에 맞는 현금 비중을 리밸런싱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택은 여러분이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 현금 비중을 조금 늘렸는데 더 상승하면 후회하면 안 됩니다. 현금 비중을 늘리지 않았는데 하락하면 그것도 후회하면 안 됩니다. 현금 비중을 조금 늘릴지, 그냥 이대로 둘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제가 비중 있게 투자하고 있는 QLD(나스닥 100 2배 레버리지)는 현재 RSI가 68.85입니다. 여기서 더 상승해 SSO와 마찬가지로 리밸런싱 구간이 오면, 계좌가 플러스인 분들은 리밸런싱을 진행하셔도 됩니다. 저는 아직 계좌가 마이너스 구간이라, 리밸런싱 타이밍이 와도 현금 없이 그냥 지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QLD의 다음 매수 타이밍은 120일선 3차 매수 구간이며, 가격은 54.3달러입니다. 54.3달러에 5일 차 매수 주문을 걸어두시면 됩니다.
다음은 반도체 3배 레버리지 SOXL입니다. SOXL은 20일선과 가장 가깝습니다. SOXL의 20일선 가격은 25.14달러이며, 29.14달러에 분할 매수 주문을 걸어두시면 됩니다.
마무리
저는 경기 둔화나 침체가 어느 정도는 찾아올 것이라는 마음의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공급망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경기 둔화나 침체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번 전쟁, 인플레이션, 경기침체와 같은 악재들이 있는 가운데 증시는 현재 단기 상승을 보였지만, 여전히 QLD는 평단가 78달러에서 66달러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 아주 조금만 더 상승하면 여전히 웅덩이 구간에 있지만 계좌는 플러스로 전환됩니다. 이것이 웅덩이 매매법의 장점입니다. 피터 린치나 워런 버핏도 주식을 매수할 때 분할 매수로 평단가를 맞춥니다. 그들 역시 최저점에서 큰 비중을 몰빵하지 않습니다. 워런 버핏의 매수 전략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번 하락장에서 평단가를 많이 낮췄습니다. 웅덩이 구간에서도 계좌가 플러스인 분들이 많고, 머지않아 플러스로 전환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 방법을 꾸준히 지키며 시간을 투자하면 됩니다. 경기침체로 추가 바닥이 올 것이 불안하다면, 수익을 놓칠 수는 있어도 현금 비중을 늘리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10년 뒤에 매도할 생각이라면 리밸런싱 없이 그대로 들고 가면서 다시 공포 구간에 진입하더라도 추가 매수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간을 함께 활용하면, 결국 자본주의에서 자산은 우상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내 자산도 상승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투자의 핵심입니다. 오를 때는 즐기고, 웅덩이에서는 꾸준히 매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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