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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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KB증권 목표가 하향, 3Q 철강 원화강세 영향·리튬 램프업 지연으로 올해 EPS 약 2.56% 하향, 2027년 FCF 흑자전환 기대. HD현대일렉트릭: 복수 증권사 목표가 하향, 3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예상(환율 영향), 그러나 AI 데이터센터·765kV 수주 등 모멘텀, 3Q 발표 후 눈높이 정리 시 긍정적. 신세계: 명품 성장 둔화·가전 기저부담으로 3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중장기 기대 유지, 목표가 63만원 소폭 하향, 단기 후순위 의견. 프로티나: 바이오파운드리 검증 파트너 모멘텀 언급, 최근 급등 후 기술적 저항·투자주의지정 영향으로 급락, 본계약·검증물량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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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볼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포스코홀딩스, HD현대일렉트릭, 신세계, 프로티나 이렇게 네 종목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포스코홀딩스입니다. 오늘 2.67% 하락하며 309,500원 현재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하락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최근 철강주들의 주가 흐름은 애매합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가 아쉬운 부분은, 예전에는 2차전지 관련주가 움직일 때 함께 움직였다는 점입니다. 최근 전고체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반응을 보였고, 포스퓨처도 어제 대규모 수주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그런데 포스코홀딩스는 그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철강 쪽이 아쉽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준비한 리포트도 목표가 하향 리포트입니다. KB증권의 리포트인데, 왜 하향했을까요? 3분기 실적이 나빠서는 아닙니다. 3분기는 8,170억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철강 부문이 4,810억으로 예상되는데, 원래 생각했던 가격 상승분보다는 조금 아쉽습니다. 원화 강세 효과가 수출 제품군의 단가 효과를 덜 받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이유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때문입니다. 센넥스의 증산 등으로 실적이 괜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역시 3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00억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4분기부터는 리튬 업스트림의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수산화리튬 공장은 약 80%가 장기계약 물량, 20%가 스팟 물량이라 가동률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습니다. 탄산리튬을 만드는 2공장 역시 전방에서 잘 팔리는 제품군이라 가동률 상승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공장을 짓자마자 물량이 많이 팔리더라도 공장을 100% 바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점차 물량이 늘어나는 램프업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적이 빠르게 올라오기는 어렵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 하향은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의 진행 속도와 철강 업황 개선 속도가 생각보다 더디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 눈높이를 EPS 기준 약 2.56%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리튬 등 신사업 부문의 호조세가 기대되고, 케이펙스 투자도 리튬 공장 건설과 함께 정점을 찍고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초기 감가상각비 부담은 있겠지만 비용 부담이 완화되면 내년부터는 FCF 기준으로 플러스 전환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포스코가 수확의 시기로 접어드는 2027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반기까지는 강력한 모멘텀이 없겠지만, 내년에는 주목해볼 만한 기업이라는 의견을 드립니다.
다음은 HD현대일렉트릭입니다. 오늘 1.9% 하락한 67만 원 현재가를 보이고 있으며, 복수 증권사의 목표가 하향 소식이 나왔습니다. 전력기기 업종이 좋다고 말씀드렸지만, HD현대일렉트릭은 하나증권과 제가 준비한 대신증권 모두 목표가를 하향했기 때문에 좋은 의견을 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왜 목표가가 하향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3분기는 혼란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던 전력기기, 방산, 조선 섹터는 모두 원화 약세 효과를 톡톡히 받았습니다. 그런데 3분기에는 평균 환율이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예를 들어 4,000억 원을 벌 것이라 생각했더라도 환율만 고려하면 3,600억 원으로 떨어지는 셈입니다. 10% 하락이면 당연히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주가는 102만 원으로 하향됐는데,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싸졌습니다. 실적 눈높이가 낮아졌고 주가는 더 많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내년 예상 기준 PER 31배, 2029년 기준 23배로 하향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22배인데, 글로벌 피어 그룹은 28배입니다. 그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고, 매출 성장은 여전히 두 자릿수이며 영업이익 성장은 매출보다 더 좋습니다. 영업이익률도 25%대를 보이며 견고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뀐 것은 환율과 눈높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모멘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3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하더라도, AI 데이터센터 캠퍼스용 초고압 변압기는 제품 표준화가 이루어지면 물량을 표준화해 찍어낼 수 있어 이익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공장 램프업 가속화를 통해 배전 및 전력 변압기 패키지 납품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기존에 많이 쓰던 345kV 대신 765kV 변압기 등 고마진 제품 수주가 확대되고 있고, 중전 차단기 쪽에서는 유통업체를 통한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현대중공업과 함께 중속엔진 발전을 패키지로 묶어 영업하고 있습니다. 모멘텀이 많은 기업입니다.
다만 영업이익이 2,9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하는 호실적이지만, 컨센서스 3,220억 원을 하회했습니다. 어닝쇼크까지는 아니지만 쇼크 끝자락에 걸쳐 있습니다. 작년에는 매 분기 놀라운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던 기업이라 컨센서스 하회는 투자자들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초고압 전력기기 업체의 주고객은 유틸리티 업체이며, 현재 초고압 변압기의 리드타임은 거의 3년입니다. 미국은 에너지법 완화를 통해 심사와 자금 지원을 지속하고 있는 환경입니다. 민주당이 데이터센터를 짓지 말라고 압박하는 것은 걱정스러운 부분이지만, 반대로 보면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의 주된 이유는 용수 부족과 전력 부족입니다. 전력 부족 문제는 빨리 전력망을 확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즉, 전력망 업체에 무조건 나쁜 요소는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피어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3분기 실적은 위험 요인이지만, 3분기 실적이 나오고 나면 환율이 평균치로 계산되면서 눈높이가 조정될 것입니다. 그때는 어닝쇼크 우려가 줄어들 것이므로,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이 전력기기 업체에게 긍정적인 타이밍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다음은 신세계입니다. 0.92% 하락하며 323,500원 현재가를 보입니다. 차트를 보면 답답합니다. 많이 빠졌습니다. 유통과 화장품을 담당하는 김영주 애널리스트께서 신세계는 이미 비싸다며 화장품을 봐야 한다고 적절하게 짚어주셨는데, 그 방송을 보신 분들은 좋은 선택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차트를 보면, 추세적으로 상승하다가 한 번 실패하고, 두 번째 상승 시도에서도 실패한 후 추세가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올라갈 기대감은 없을까요? 중장기적으로는 기대감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환율은 백화점 업종에 상당히 비우호적입니다.
빠진 이유를 보겠습니다. 명품 성장률의 둔화가 핵심입니다. 신세계는 명품이 좋을 때 가장 좋은 회사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24억 원으로 컨센서스 1,818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화점 성장률은 기존 20% 정도로 예상했는데 15%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실적 둔화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첫째, 가전 부문이 둔화됐습니다. 6월에 삼성 연자가 있었는데, 당시 냉장고 배달이 밀리는 등 난리였습니다. 그 기저가 굉장히 높았던 만큼 역성장 요인이 됐습니다. 명품 역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면세점은 309억 원 증가했지만, 비용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80억 원 줄어들었습니다. 급격한 원화 강세로 원가율이 악화된 것입니다. 환율이 높으면 잘 안 팔린다고 했던 것과 반대로, 환율이 급격히 떨어지면 비싸게 파는 구조가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내국인 관광객 입장에서도 10% 가량 비싸진 가격을 감수해야 하니 위협 요인이 됩니다.
그럼에도 중기적으로 백화점의 기대 요소는 여전합니다. 내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이 기대됩니다. 삼성전자 DS 부문 직원은 5~6만 명, SK하이닉스는 2.5~3만 명 가까이 됩니다. 합치면 8만 명 가까이 되며, 가족까지 고려하면 명품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인바운드 역시 원화 강세로 주춤했지만,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많습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기대 요인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확인할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4분기에 실적이 좋아져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작년 11월 본점 리뉴얼 오픈으로 매출이 크게 뛰었던 기저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백화점 내에서 후순위라는 의견이며, 목표주가도 63만 원으로 소폭 하향한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마지막은 프로티나입니다. 오늘 큰 폭으로 하락해 9.81% 하락한 46,400원입니다. 제목은 'AI 바이오파운드리 검증 파트너'입니다. 왜 이렇게 많이 빠지는지는 고민스럽지만,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른 바이오텍 대비 바닥에서 많이 올라왔고, 오늘은 많이 빠졌던 바이오텍과 최근 못 올라왔던 바이오텍이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수급적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프로티나는 최근 몇 번 언급한 종목이라 어떤 회사인지, 최근 어떤 모멘텀이 있는지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삼성증권 리포트입니다. AI 바이오파운드리란 무엇일까요? 파운드리는 설계된 반도체를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설계한 항원 항체 결합 등을 바탕으로 약을 만들어 주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반도체는 만든 뒤 소켓에 꽂아 보면 효능과 양품·불량이 바로 확인되지만, 바이오는 사람에게 넣어 효능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검증이 필요합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트위스트바이오사이언스는 실리콘 DNA 합성 기술로 대량의 항체 라이브러리를 빠르게 제작하는 중소형 바이오텍입니다. 시가총액은 15조에서 20조 원 정도입니다. 프로티나는 그 옆에서 SPID라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항체 항원 결합력과 물성을 대량으로 측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잘됐는지 안 됐는지를 검증하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프로티나가 AI로 항체 항원 결합 후보 약물을 검토해 바이오텍에 도입시키고, 상용화까지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성공 확률도 낮았습니다. SPID의 경쟁력은 많은 후보를 낮은 비용으로 동시에 검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도체로 치면 후공정 테스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티나의 가치가 공동개발 성과나 개별 파이프라인 성과에 좌우됐다면, 이제는 후보 물질이 많아질수록 검증 물량이 늘어나는 구조로 바뀔 수 있습니다. 향후 관건은 두 가지입니다. 트위스트와 체결한 MOU가 본계약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실제 검증 물량과 단가가 확대될지입니다. 트위스트를 통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면 이 분야의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AI 하면 의료기기나 영상 분석이 주로 떠올랐습니다. 신체 사진에서 의사 눈에 안 보였던 이상을 AI가 찾아내는 식이었죠. 그런데 후보물질 도출이나 성과 검증까지 하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프로티나가 주목받으며 최근 많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본계약 여부와 검사 확대에 따른 단가 상승이 주가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리포트 내용만 보면 어제오늘 큰 폭으로 빠질 이유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기술적 흐름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강력한 이평선 저항대까지 올라왔는데 빠르게 돌파하지 못하면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투자주의 지정까지 겹쳤습니다. 다만 9%는 다소 과도한 하락이라, 뉴스 추적을 하고 계신 분들은 지켜보시길 권합니다.
지수를 다시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고, 코스닥은 하락 중입니다. 코스피는 0.26% 오른 6,959.15선입니다. 코스닥은 1.09% 하락한 910.1선입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현재 2.48%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는 0.11% 하락 중입니다. 오전에 하락했던 SQ(스퀘어)는 양전해 1.38%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이 장초반 2%대 상승했다가 현재 0.77% 상승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아쉽습니다. 어제 하루 올랐다가 다시 빠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삼성전자와 코스피가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 전제 조건인데, 예상과 다르게 올라왔습니다. 어제 하드웨어 업종이 안 좋았음에도 수급이 다시 코스피로 몰리고 있습니다. 섹터를 분산해 투자하신 분들은 오늘 시장이 쉽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는 초반 흐름입니다. 같이 올라가면 좋을 텐데 아쉽습니다. 오후 흐름도 궁금하신 분들은 오후 방송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오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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