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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김학균

Accuracy score+0.8
순 place99
Scored calls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9.8% / 54.7% / 59.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3% / +1.4% / -0.6
Bullish / Bearish / Neutral32.8% / 16.4% / 50.8%
Best horizon3m
Performance badgeTwo-way badge
Main channelKBS 1라디오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10)#코스피 (10)#SK하이닉스 (8)#S&P500 (7)#미국기술주 (7)

How scores are calculated

쩐썰의 오건영 ㅣ투자는 버스와 같다 : 김학균 센터장 (Ep.30)

신한은행 · 2022-10-11 · 유튜브 시청 60,553 · Board Views 5 · Korean

Korean

유튜브 썸네일

#금리#코스피#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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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학균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경기 둔화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본격적으로 꺾이지 않았고, 한국 시장은 저평가 구간에서 다중 바닥 형성 가능성이 있어 바로 상승보다 기다림이 필요하다. [시장 전망] 한국 시장은 작년 7월부터 약 14개월째 조정 중이며, 과거 거품이 빠지는 과정으로 본다. 코스피 PBR이 1배 미만이나, 1990년대 이후 약 28%의 기간이 1배 미만이었으므로 바로 올라가기보다 다중 바닥형일 것이라는 견해. [금리·통화] 미국 중앙은행 긴축은 경기 둔화 속성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97년 외환위기 사례처럼 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멀쩡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언급. 달러 강세는 경기 반영 때문이 아니라는 견해. [성장주·빅테크] 성장주 기대가 한풀 꺾이는 국면으로 보며, 밸류에이션이 싸고 배당이 나은 주식이 상대적으로 의미 있다고 봄. 세상이 바뀐다는 판단과 그 세상의 주역이 된다는 것은 별개라는 논지(닷컴 버블 예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약 65% 하락 후 5년 횡보). [유튜브·정보 환경] 유튜브 경제 콘텐츠의 약 절반은 유익하나 절반은 쓰레기라는 평가. 약세장에서 부작용이 드러난다는 견해. [투자 조언] 시황보다 자신의 포지션과 기업 적정가치 판단에 집중. 시장은 조울증 환자처럼 적정가치보다 싸게 형성될 수 있어 기다림이 필요. 투자는 버스와 같아 놓쳐도 다시 온다는 비유. 친구가 돈 버는 것을 보는 심리가 버블을 만든다는 점 강조. [출연자] 김학균 센터장은 1996년 증권사 입사 후 애널리스트로 활동, 전 신영증권(현 신영증권) 재직 이력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전문가들의 전문가라는 말까지 듣는 분을 모셨습니다. 신영증권의 김학균 센터장님입니다. 깊이를 알 수 없고 비유가 안 되는 분이라고 할 만큼 독특한 매력을 가진 분인데, 오늘 이렇게 자리해 주셨습니다. 경제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전설의 고수' 시간입니다. 시장이 혼탁한 요즘, 오늘은 어떤 고수가 나와서 명쾌한 기준을 주실지 기대가 큽니다. 시장이 흔들릴 때면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자리가 그런 고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02. 안녕하십니까. 뭐, 이 정도는 분명 저평가 구간이라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후 달러가 강해지면서 경기를 반영한 흐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7년에도, 외환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멀쩡하기 어렵습니다. 밖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굉장히 낯 뜨거웠습니다.

03. 센터장님, 자기소개를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04. 예. 저는 1996년에 증권회사에 입사해서 어찌어찌하다 보니 지금까지 애널리스트로 살고 있습니다. 지나고 나니 그렇게 통찰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두루두루 많은 걸 경험한 것 같습니다. 신영증권에서 일하고 있는 김학균입니다.

05. 부탁을 드리면 항상 많이 도와주시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신 분입니다. 이번에도 운 좋게 이렇게 모시게 됐습니다.

06. 사실 신한은행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제가 예전에 첫 직장이 지금 신한금융투자, 이름이 바뀌었지요? 지난 투자증권에서 10년 정도 다녔기 때문에 신한은행과 교류를 많이 했습니다. 오건영 부장님은 저희 고객이시기도 했고, 금융에 대한 인사이트를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셔서 우리 금융시장의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팬이라서 팬심으로 나왔습니다.

07. 송구한 말씀일 수도 있는데, 센터장님 목소리가 조곤조곤하십니다. 그래서 지루할 수도 있는데, 말씀을 들어보면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내용도 딱딱하고 어려운데 재미있어요.

08.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09. 제 생각엔 목소리는 조곤조곤하지만, 비주얼은 별로 조곤조곤하지 않아서 자주 보기 힘든 비디오일 겁니다. (웃음)

10. 제가 2004~2005년쯤 마켓 공부를 시작할 때 센터장님이 써 주신 글을 많이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보통 주식 전략을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직설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센터장님 글은 조금 달랐습니다. 역사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살피셨고, 저는 거기서 많이 배웠습니다.

11. 처음부터 배경이나 역사에 관심이 많으셨던 건가요?

12. 그건 개인의 기질과 취향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금융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은, 시장은 오히려 조울증 환자와 같다는 겁니다. 그때그때 다르죠. 투자의 세계는 자연과학처럼 확실성이 있는 세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력과 출력의 효율이 기계적으로 나오는 세계가 아니고, 같은 현상도 사람들이 해석하는 게 그때그때 달라요. 수리적인 인과성에 너무 의존하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긴다고 봅니다.

13.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인데, 우리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면 비싸질수록 겁이 없어지고 싸질수록 겁이 많아집니다. 우리는 미래를 조망하려 하지만, 미래는 가 봐야 아는 것이니까요. 남들은 다 돈을 버는데 나만 못 버는 것 같은 결핍이 결국 버블을 만들고, 지나친 공포를 만듭니다. 그래서 이런 불안정한 사람이 하는 것이 투자이기 때문에, 기계적인 인과성은 크게 신뢰하지 않는 편입니다.

14. 최근 유튜브 경제 채널이 굉장히 많이 늘었고, 시장 전망을 제시하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으면 리스크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센터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15. 저희 같은 전문가 집단 입장에서는 위기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보를 얻는 방식, 즉 지식과 정보의 유통 방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튜브에서 유통되는 정보 중 절반 정도는 기여를 하는 좋은 정보나 인사이트라고 봅니다. 나머지 절반은 조금 격하게 말하면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16. 다만 시장이 좋을 때는 그런 부작용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약세장으로 돌아서면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워런 버핏이 예전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수영장의 물이 빠져 봐야 누가 수영복을 안 입고 헤엄쳤는지 알 수 있다." 한국 시장은 작년 7월부터 조정 국면이니까 벌써 14개월째입니다. 큰 틀에서 보면 지식과 정보 유통 방식의 변화는 중요하고, 그 안에 내재해 있던 거품이 지금 빠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옥석을 가리는 시기가 될 수도 있겠지요.

17. 그렇게 보면 의견을 전달하는 사람이든 투자자든, 성패가 좋을 때보다 나쁠 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겁니다.

18. 이제 본격적으로 마켓에 대해 몇 가지 말씀을 나눠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시는데요, 하락 추세가 여전하다는 분도 있고, 이제 상승으로 돌아섰으니 겁내지 말고 지금이 기회라는 분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19. 제 생각엔 경기가 둔화될 것 같긴 한데, 아직 제대로 꺾이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중앙은행의 긴축은 경기를 둔화시키는 속성이 있습니다. 과열을 억제하는 거니까요.

20. 제가 생각하는 논거 중 하나는 기업의 자기자본입니다. 자기자본은 주주들의 몫이죠. 이것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것이 PBR인데, 지금 PBR이 1배 미만입니다. 그렇다고 주식이 더 안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주식은 늘 과민반응을 해서, 저평가가 됐더라도 저평가 구간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90년대 이후 30년을 보면, 코스피가 1배 미만에서 형성됐던 기간이 전체의 약 28%나 됩니다. 시간을 두고 보면 저평가 권역인 것 같은데, 바로 올라가기보다는 다중 바닥형 같은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1. 요즘도 결국 미국 빅테크 이야기로 흘러가는데요, 빅테크는 성장주를 대표합니다. 이런 성장주 우위가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패러다임이 바뀔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22. 우리가 어떤 성장주를 샀을 때, 세상이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그 기업이 세상의 주역이 될 거라는 판단은 대체로 맞습니다. 그 판단이 틀리는 건 아니에요. 20년 전을 생각해 보면, 그때 우리는 앞으로 인터넷에서 쇼핑도 하고 음악도 듣는 세상을 꿈꿨죠. 그 세상은 열렸습니다. 판단은 맞았어요.

23. 그런데 닷컴 버블 시기의 그 주식들이 그 세상의 주역이 된 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인터넷 생태계는 구글 알파벳이 거의 장악했죠. 닷컴 버블 때 알파벳 주가가 얼마였을까요? 상장도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주목받던 건 야후와 엠파스였습니다. 세상이 바뀐다는 것과 그 세상의 주역이 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24. 닷컴 버블 때도 있었고 지금도 훌륭한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있습니다. 매우 위대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20년 전 닷컴 버블 때도 나스닥 시가총액 1위였고, 20년이 지나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르는 세상에서도 1위입니다. 세상을 바꿀 기업을 장기투자하면 돈을 번다는 로망이 실현된 것처럼 보이죠. 실제로 20년을 갖고 있었다면 돈을 벌긴 벌었습니다. 하지만 닷컴 버블이라는 큰 붐이 지나고 나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65% 밀렸습니다. 그 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 동안은 옆으로 횡보했습니다.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거죠.

25. 그래서 저는 주식에서 세상이 바뀐다는 판단이 틀리기보다는, 기대가 과잉 반영된 것들에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지난 10년은 미국의 시대이기도 했지만, 비싼 주식의 시대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상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성장주는 아름다워 보일 때 밸류에이션이 계속 높아도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대가 한풀 꺾이는 국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역을 불문하고 지금 밸류에이션이 싸고 배당이라도 잘 주는 주식들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6. 센터장님은 과거에 위기와 변곡점을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2020년 이후 주식 투자에 들어오신 분들은 이런 변곡점을 처음 맞으시고, 주가가 부진하다 보니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이분들께 마지막으로 해 주실 조언이 있을까요?

27. 저는 주식 투자가 잘 사고 잘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견디는 것도 투자자가 갖춰야 할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버스와 같다고 생각해요. 지나가고 나면 또 옵니다.

28. 제가 좋아하는 경제사학자 찰스 킨들버거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친구가 돈 버는 것을 지켜보는 것보다 나의 분별력을 흐리게 하는 일은 없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버블이 만들어지는 심리적 메커니즘이죠. 우리 마음속에 그런 속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전제는 나의 생각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여러 말씀을 드렸지만, 시황을 고민하는 것보다는 참고만 하시고 내가 가진 포지션에 집중하셨으면 합니다. 이 기업의 적정가치가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나만의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그 판단이 정답이냐고 하면,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29. 만약 내 생각보다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면, 시황이 나쁠 때 조울증 환자인 시장은 적정가치보다 낮게 가격을 매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금 보면 굉장히 싼 주식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기다림도 투자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이라고 봅니다.

30. 출연하신 소감과, 저희가 드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시청하시는 신한금융그룹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31. 어려움이 없는 인생에서 어려운 시기가 어디 있겠어요. 투자도 그렇습니다. 그것을 이겨내는 것이 우리가 가진 위대함이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고,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32. 여의도에 직접 나와서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확 놓이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33. 네, 이상으로 '전설의 고수'였습니다. 신영증권의 김학균 센터장님 감사합니다.

3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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