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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홍춘욱

Accuracy score+1.0
순 place86
Scored calls7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2% / 53.3% / 57.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7%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2.6% / 23.5% / 43.9%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224)#미국채금리 (224)#환율 (215)#한국채금리 (187)#미국기술주 (172)

How scores are calculated

97년, 2008년 '금융위기' 직전과 닮았다, 지금 한국시장 괜찮을까? (홍춘욱 박사)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 2024-12-10 · 유튜브 시청 109,993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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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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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계엄·탄핵 정국 등 정치 혼란과 환율 급등 속에서 공포 국면은 투자 기회라고 주장. PBR 기준 코스피가 역사적 저평가 구간(약 0.75배 수준)이며 기업 이익이 사상 최고치라 주가 여력이 있다고 봄. 국내 ISA·퇴직연금으로 코스피200 펀드를 매수했다고 밝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금·미국·중국 ETF 등)가 성과를 냈고 리밸런싱으로 저평가 국내주식을 살 때라고 제안. 구리/원유 가격 비율 상승을 경기 선행 지표로 보며 한국 경기 여건은 개선 중이라 평가. 다만 자산시장 변동성은 크다고 경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1993년 출근, 32년 차 이코노미스트의 소회

01. 안녕하세요, 32년 차 이코노미스트 홍춘욱입니다. 제가 1993년 12월 4일에 금융연구원에 출근했습니다. 그래서 12월 4일이 되면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번에는 3일에 계엄이 있었고 4일 새벽에 해제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이라 32년 차를 맞은 소회를 밝힐 시간도 없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긴급한 시장 상황에 맞춰 김 피디와 여러 시장 이슈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최근 정치적 혼란 외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 한국은행의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 등 여러 문제가 혼재되고 있는데, 구독자분들께 먼저 메시지를 드리겠습니다.

공포가 극에 달할 때가 투자 기회

02. 32년 동안 경제 분석가로 일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가 좋은 투자 기회였던 경우가 너무 많았다는 것입니다. 97년 외환위기, 2001년 테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같은 급박한 사태를 수없이 겪으면서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 자산시장, 특히 한국 원화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위험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험자산의 장점은 반등도 잘 나온다는 것입니다. 지난봄 2,900까지 갔던 코스피가 언제 회복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등이 잘 나오는 시장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똑똑하니 정치인들이 이상한 선택을 계속하지는 않으리라 기대합니다. 여러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03. 외신에서는 한국 시장에 대해 코스피가 월요일에 23까지 갈 수 있다는 식의 하방 위험을 알리는 기사도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다시 회복한 모습입니다. 시장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과거를 보면 장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저는 월요일에 주식을 샀습니다. 연말정산 시즌이라 ISA, RP, 퇴직연금 계좌에 넣어야 할 돈이 있었고, 최대 3,800만 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다가 월요일에 넣었고, 대부분 국내 주식을 샀습니다. IMP 같은 경우는 안전자산 30% 규정이 있어 미국채·코스피 혼합 ETF 등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상품도 매집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샀더니 후장에 박살이 났지만, 저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산시장이 이렇게 패닉에 빠졌을 때 안 사고 언제 사겠습니까. 매수 주문을 내면 바로 체결되더군요. 시장 유동성도 공급하고, 급하게 팔아야 하는 분들에게 돈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홍박사 얼굴이 뉴스에 보이면 주식 살 때

04. 요즘 방송에 자주 나오고, 얼마 전 조선일보 경제면 톱기사로도 실렸습니다. 제가 늘 "7시 뉴스에 홍박사 얼굴이 자주 보이면 그때가 주식 살 때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그 말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원래 국내 개별 종목은 잘 추천하지 않았는데, 이 시기에 추천이 있느냐고요? 저는 개별 종목은 하지 않고, 코스피 200 추종 펀드를 집중적으로 샀습니다. 사자가 먼저 몰렸지만 오를 날도 오겠죠.

05. 제가 이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PBR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PBR, 즉 주당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배율의 역사적 평균은 1배 정도입니다. 이번에 얼마까지 떨어졌냐면 0.8배까지 갔습니다. 외환위기 때는 0.7배까지 갔었고, 장중 기준으로는 0.5배 후반도 한번 봤던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외환위기 때 우리나라는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역사상 최고치입니다. 사람들이 불안하니 배당을 주기보다 이익을 유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익이 유보되면 주당순자산가치가 올라갑니다. 주가가 8,000원에 그대로 있어도 순자산이 늘어나면 PBR은 0.7~0.75배가 되고, 결국 외환위기 수준이 됩니다. 1년 정도 참으면 외환위기 수준에서 주식을 사는 셈이니, 이럴 때 안 사고 언제 사겠습니까.

06. 물론 연말정산용으로 샀지만,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네 가지입니다. 첫째, 싸다. 둘째, 이 환율에서 우리 기업들이 돈을 못 벌 수가 없다. 셋째,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정부가 할 일이 없으니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다. 넷째, 환율은 저평가, 금리는 저금리, 밸류에이션은 낮다. 이제는 용기를 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성과

07. 지난 시기에 제가 말씀드린 ETF 포트폴리오 전략을 따라오셨다면, 구독자분들은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셨을 겁니다. 프리즘 성과를 보시면, 탄핵 이후 수익이 더 좋아졌습니다. 금, 일본, 미국 달러 같은 안전자산에 절반 이상을 투자했고, 국내 주식 비중은 원래 10% 초반이었습니다. 중국 증시도 반등했기 때문에, 우리 시장은 어렵지만 자산배분을 한 분들은 역사상 최대 성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08. 이럴 때는 리밸런싱을 고려할 만합니다. 고평가되었거나 수익이 크게 난 외화자산을 일부 팔아 저평가된 국내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가지신 분들은 지금이 리밸런싱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 호황을 누리는 ETF로는 금, 미국 주식, 중국 주식 ETF가 있겠죠. 환율에서 차익을 얻은 데다, 우리 시장은 힘들어도 다른 시장은 좋으니 자산배분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면, 중국처럼 단기 상승에 미련을 가지고 들고 있다가 10월쯤 리밸런싱하면 됩니다. 우리 주식시장도 코로나 때 한 방에 100~200% 올랐던 시장입니다. 탄력이 강한 시장이라 이번에 신용융자 잔고도 다 털리고 외국인도 다 팔고 나간 상황이었습니다. 빈집털이라고 하듯이, 매물이 소화된 시장에서는 반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강한 반등이 나올지 약한 반등이 나올지, 아니면 옆으로 횡보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래도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은 충분히 시장을 긍정적으로 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점검해야 할 경제 지표

09. 12월, 이렇게 불안정한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봐야 할 경제 지표는 무엇일까요? 수출은 환율이나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니 같은 지표로 봐야 합니다. 결국 우리나라 수출이 탄핵 정국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 수출금액지수 등이 곧 발표될 텐데, 11월 수출과 물가지수 발표를 유심히 보면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구리 가격을 열심히 보라고 몇 번 말씀드렸습니다. 한국 반도체 제품 가격의 선행변수이기 때문입니다.

10. 과거에도 탄핵 정권을 겪은 적이 있는데, 그 시기 국내 증시는 어땠을까요? 계속 올랐습니다. 2004년 3월 탄핵이 있었고, 4월에 중국 차이나 쇼크가 벌어지기 전까지 종합주가지수는 700에서 900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중국발 쇼크로 700까지 밀렸지만, 주식시장은 좋았습니다. 2016년은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엄청 좋았습니다. 제가 늘 하는 말은, 국내 요인은 부차적 요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시장에 투자하실 때 국내 지표 중 볼 만한 것은 교역조건뿐이라고 몇 번 말씀드렸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교역조건의 변수인 구리·원유 가격 비율이 최근 강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유가가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체감경기 지표는 좋습니다. 심리가 위축되어 내수경기가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경제 전체, 특히 대외 여건은 좋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1. 이번 사례에서 보셨듯이 우리나라는 위험자산이어서, 경제 펀더멘털은 튼튼하지만 자산시장은 큰 변동성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안전자산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계셔서, 이런 기회에 오히려 저가 매수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셨으면 합니다. 여러분 모두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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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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