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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외국인 매도 겁낼 때 아니다…코스피 8000 재탈환

SBS Biz 뉴스 · 2026-05-26 · 유튜브 시청 6,30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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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현대모비스#삼성전자#현대차#환율#금리#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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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건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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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지분율 상승을 근거로 국내 증시 낙관. 반도체(D램 수요 점프업, 에이전트 AI·Vera CPU 수요 미반영)를 강조하며 코스피 1만 가능성 제시, 노무라 1만1천 전망에도 최소 1만 시도 가능하다고 봄. 환율은 미·이란 종전 시 안정·금리 하락 기대. 국민성장펀드는 비상장 비중 높고 장기 투자 유의. 코스닥은 소부장(PCB 등) 선호, 바이오는 ETF 권장.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외국인이 1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장중 8,100선까지 올랐습니다. 올여름 중 코스피 1만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앞으로 국내 증시 흐름이 어떻게 갈지 살펴보겠습니다. 르네상스자산운용 이건규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2. 네. 코스피가 장중 8,100을 돌파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상승인데, 오늘 상승세는 역시 반도체 힘인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03. 워낙 반도체 쪽이 최근 강하고, PCB 등 반도체와 관련된 부품들의 해외 기업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반도체가 먼저 가고 뒤따라 부품주들이 같이 오르면서 전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04. 외국인이 그동안 12거래일 연속 팔다가 오늘 13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우리 증시에 외국인이 다시 돌아오는 걸까요?

05. 기존 외국인 매도도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40조 원 정도 매도가 있었는데, 지분 증가율을 더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의 평가이익으로 보면 한 달 동안 400조 원 정도가 늘어났고, 그중 40조 원을 매도했으니 이익의 10% 정도만 실현한 셈입니다. 전체 주식을 판 것이 아니라, 많이 오른 전력기기, 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을 팔아 삼성전자, 현대차, 조선·방산 쪽으로 매수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일부 조정이 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06. 외국인 지분율도 사둔 종목의 시가총액이 불어나면서 최고 수준이죠?

07. 맞습니다. 전반적인 주가 상승률을 보면 지수 상승률보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상승률이 훨씬 높습니다. 매도 규모만 보면 놀랄 만큼 큰 규모는 아니고,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계속 올라갔다는 점에 주목해 주시면 됩니다.

08.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상당히 노력해 왔는데 번번이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09. 가능성이 꽤 있다고 봅니다. 제도적인 불편 사항들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외국인 거래 시간을 늘려주고, 외국인 매매 관련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상당히 마련됐습니다. 지수 자체도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봅니다. 만약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다면 자금이 장기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머징 지수 자금은 공격적 성향이 있어서 들어왔다가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일이 반복됐는데, 선진국 지수에 투자하는 자금은 롱텀 성격이 강합니다. 편입되면 그동안 우리나라의 고질적 문제였던 환율이 더 안정적으로 갈 확률이 있습니다.

10. 환율이 1,500원 위에서 움직이고 한때 1,520원까지 위협했습니다. 외국인 매도 때문인지 왜 안 떨어지나 걱정했는데,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하방 압력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시는 거죠?

11. 일부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최근 원화 환율이 오른 것은 유가 상승, 금리 상승, 그리고 함께 움직이는 엔화 약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소강 상태나 종전으로 간다면, 유가와 금리가 떨어지면서 안전자산 회피 현상이 줄어들고 환율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선진국 지수 편입보다 전쟁이 소강 상태로 접어든다면 단기간에 안정 상태에 머물 수 있다고 봅니다.

12. 환율은 미국-이란 종전 협상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유가와 물가 걱정이 덜어지고, 금리도 안정될 수 있다는 말씀이죠? 지금 미국 금리가 높아서 달러 가치가 오르고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되는데, 종전 협상으로 가면 금리도 안정될 가능성을 기대해도 될까요?

13. 금리가 올랐던 이유가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를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소강 상태로 가고 유가가 떨어진다면 금리도 떨어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14. 코스피가 장중 8,100을 넘어섰습니다. 증권사들은 전망치를 계속 높이고 있고, 노무라증권은 11,000까지 봤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올해 코스피가 어느 정도까지 오를 수 있을까요?

15. 노무라가 만 1,100을 제시한 이유는 레거시 D램과 HBM 업황이 내년까지 지속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ROE가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모습,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실행으로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부분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 같습니다. 저는 적어도 1만 정도는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반도체가 업사이클과 다운사이클이 극명하게 갈렸기 때문에 높은 밸류에이션을 주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후년까지 업황이 안정적으로 간다는 확신이 시장에 생긴다면 충분히 재평가될 수 있다고 봅니다. 1만이 될지 1만 2천이 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1만은 노려볼 만하다고 평가합니다.

16. 반도체 업황이 사이클을 탈지, 구조적 성장 사이클로 갈지에 대해 여러 얘기가 오가는데, 대표님은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로 보시나요?

17. 최근 그런 징후가 많이 보입니다. 작년 9월쯤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시장으로 넓어지면서 D램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 내부 자료를 보면 학습에서 추론으로 갔을 때 D램 필요 소요량이 세 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최근 히트를 치고 있는 에이전트 기능이 추가되면서는 D램 탑재율과 필요량이 여덟 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는 작년 9월쯤 반도체에 대해 강하게 말씀드렸는데, 최근 1분기 실적과 빅테크 실적을 보면서 수요가 다시 한번 점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에이전트 AI에 대한 추정치는 아직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18. 또 하나는 엔비디아가 CPU를 외부에 직접 판매한다고 했는데, 베라 CPU는 기존 버전보다 저전력 D램인 LPDDR 탑재량이 세 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고 추정치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이것이 확대된다면 LPDDR 시장 규모가 두 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실현된다면 수요가 다시 한번 점프할 수 있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올랐다고 팔 것이 아니라, 수요가 한 단계 더 계단식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19. 수요는 한 단계 더 점프하는데 공급은 그만큼 점프하지 않잖아요?

20. 맞습니다. 공급이 제한돼 있습니다. 연간으로 보면 3~12% 정도, 2년을 보면 그 정도로 증가하는 구조라 10~12% 수준입니다.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입니다.

21. 그렇군요. 반도체 투자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보시는군요. 지난주 증시를 달군 이슈가 국민성장펀드입니다. 출시 직후 1차 물량이 10분 만에 완판될 정도였는데, 첨단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5년 폐쇄형 펀드인데도 인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22. 두 가지 요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는 20% 정도 손실을 정부가 우선적으로 부담하는 손실 보전 부분입니다. 다른 하나는 분리과세 혜택입니다.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다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고, 구조적으로 비상장 투자 비중이 60% 정도로 예상됩니다. 비상장 투자는 수익 실현까지 최소 3~5년 정도 긴 시간이 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투자하신다면 고성장 카테고리에 투자한다는 인식을 하시고, 장기 자금을 길게 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20% 손실 보전이 있다고 해서 손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 이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 기업은 3년 내 엑시트되는 경우도 드물고, 3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초기에는 수익이 많이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세제 장점도 있지만 유의점도 함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23. 지난주 금요일 코스닥이 질주했는데, 코스피에 비해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둔화됐습니다. 앞으로 코스닥 시장을 어떻게 보십니까?

24. 수급적으로는 계속 유리한 구조입니다. 연기금도 코스닥 비중을 늘리겠다고 하고, 정책적 방향도 코스닥으로 자금이 들어가는 쪽입니다. 전체 시장 흐름은 유리하다고 봅니다. 다만 코스닥 기업은 개별 종목 편차가 워낙 커서, 좋은 기업도 있지만 수익이 안 나는 기업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별 주식보다 ETF처럼 시장을 사는 것이 기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중으로 따지면 이익 안정성이 높은 코스피 시장에 70% 정도, 코스닥에 30% 정도 두는 것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개별주식에 투자하신다면 반도체 쪽 투자가 많은 상태이니, 저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봅니다. 코스닥에는 2차전지, 바이오, 소부장 등 주식이 많은데, 그중 소부장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보입니다.

25. 어떤 전문가들은 코스닥에 바이오의 시간이 온다고도 합니다.

26. 바이오는 기업별로 스케줄과 연구 과제 편차가 워낙 커서, 바이오에 투자하신다면 ETF나 관련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목을 잘못 고르면 손실이 크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종목 선택은 더 신중해야 합니다. 조금 색깔을 내고 싶다면, 최근 해외에서 PCB 기판 관련 회사들이 많이 올랐는데, 반도체에 비해 덜 오른 부분이 있어서 그런 종목을 잘 고르면 수익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7. 삼성전기도 기판 관련 핵심 기업인데, 상승 속도가 더 빠르지 않았나요?

28. 최근 1년간 삼성전기 수익률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다른 코스닥 기판 회사들은 주가 상승률을 보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수페타시스나 MLCC, 기판, CCL 등 다양한 밸류체인이 있으니, 그런 밸류체인을 잘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29. 네. 정리하자면, 하반기 코스닥에 관심을 가지되, 상대적으로 소부장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시장 전망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르네상스자산운용 이건규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0.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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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현대모비스#삼성전자#현대차#환율#금리#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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