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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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강제청산(약 56~58조 추정)과 8월 3일 규제 시행을 분기점으로 제시.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비중이 코스피 대비 35~40%까지 높아져 개인 수급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로 쏠리면서 타 종목 자금 이탈이 발생했다고 주장. 현 하락은 수급 문제이며 실적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봄. 7월 거래 자제를 권고했으나 과거 시점 발언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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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 첫 번째 종목 테마는 삼성전자를 당연히 가져왔습니다. 키워드는 제가 개인적으로 오늘 콘퍼런스 콜을 했잖아요. 내용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 이후로 반등도 좀 했지만, 후반에 다시 밀리면서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죠.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레버리지 부분에 대해 제 관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레버리지가 출시되면 3배 상품은 고점 대비 -30~40%까지 자주 갈 것이라고 5월, 6월에 여러분께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그런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저 역시 제 말이 맞았다는 기쁨보다는 솔직히 힘듭니다. 시청자분들이나 저와 함께하는 공간에 오면 곡소리가 많이 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이 풀릴지 고민하며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JP모건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주식시장의 대부분의 레버리지 ETF가 강제 청산되었다는 뉴스를 보셨을 겁니다. 약 56조~58조 원 규모인데, 실제로 그 돈이 녹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라졌다고 해석할 수 있겠죠.
저는 8월 3일이 분기점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내일이 7월 마지막 거래일이고, 8월 첫 거래일이 다음 주 월요일, 즉 8월 3일입니다. 이날부터 레버리지 ETF 규제가 들어갑니다. 처음 나온 초안은 3천만 원까지만 매수하라는 내용이었는데, 어제 오늘 뉴스에 따르면 1억 원 정도 자산이 있으면 2천만 원, 즉 20%까지만 매수할 수 있게 됩니다. 비중이 20%밖에 안 들어간다는 뜻이죠. 100만 원이 있으면 20만 원, 1천만 원이 있으면 200만 원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이 줄어들면, 그 거래대금은 1/4, 1/토막이 나는 겁니다. 그러면 그 수급은 어디로 갈까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를 두 배로 먹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상품이 본주만큼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본주에 신용을 써서 들어가지 않을까요? 그러면 다시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본주로 수급이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그동안 빠졌던 코스닥 종목들로 수급이 분산될 수도 있습니다.
6월까지는 괜찮았는데 7월이 더 힘들었다고 느꼈습니다. 원래 하락장이라도 하락과 관련된 테마나 해치 테마 같은 것이 돌면서 누군가는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순환매가 단 한 번도 제대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돌더라도 하루짜리 단발성으로 끝났죠. 돈이 시장 안에서 돌고 돌아야 하는데, 전부 단일 종목 레버리지로 쏠려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그런 면에서 개인 수급적으로는 오히려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정부 때문에 손해를 봤다는 반응이 많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정부가 정책을 잘못 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응은 잘했다고 봅니다.
오늘 뉴스를 보면 컨퍼런스콜 소식도 있었고, 미국 상원이 애플에 중국산 메모리 구매 중단을 압박했습니다. 미 상원의원들이 중국의 CXMT나 YMTC 메모리를 쓰지 말라고 요구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실적은 점점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떨어지느냐. 결국 수급 문제라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7월에 거래를 하지 말라고 여러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올라가 줘야 할 자리에서 종목들이 올라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도주 매매, 돌파, 상한가 종가 배팅 등 제가 자신 있는 기법들이 있고, 대한민국 증권 방송에서 저보다 잘하는 전문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가 하지 말라고 했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그 신호를 눈치채셨어야 했는데, 열심히 하신 분들은 이번 7월에 돈이 크게 녹았을 겁니다.
코스피 지수를 보겠습니다.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시점에서 살짝 내렸다가 다시 올라갔고, 지금은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차트상으로 보면 레버리지 ETF 때문에 내려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보기엔 그 이후로 변동성이 높아졌고, 기존 패턴이 완전히 달라지면서 기존 매매법이 아예 먹히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관련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는 수십 개나 됩니다. 아나운서님이 언급한 15조 원이라는 수치에서 저는 힌트를 얻었습니다. 함께 활동하는 팀원과 "삼성전자 레버리지 상품 거래대금이 얼마인지, 그리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찾아보자"고 해서 이 차트를 만들었습니다.
차트를 보면,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5월 말부터 6월 17일까지는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가 약 10~15%를 차지했습니다. 코스피 거래대금이 40~50조 원일 때 단일 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은 약 4~5조, 많으면 7~8조 원이었던 셈입니다. 그런데 6월 17일, 증시 최고점 전후로 갑자기 그 비중이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35%, 최근에는 40%까지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거래대금이 20조 원이라면, 그중 8~9조 원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로 쏠린 것입니다.
여러분, 6월 17일 이후 이런 생각 안 드셨나요? 내가 삼성전기를 들고 있었든, LG이노텍을 들고 있었든, 다른 종목을 들고 있었든, 갑자기 폭락을 맞았다면 그 이유가 이것입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로 돈이 빨려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그 종목들이 시장의 돈을 모두 흡수해 간 것입니다. 코스닥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같은 종목을 누군가 팔고, 그 돈이 두 배짜리 삼전·닉스 레버리지로 빠르게 이동했다는 뜻입니다. 이제 이해가 되시죠? 아, 내 종목이 폭락한 이유가 이것이었구나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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