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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비트코인을 판 이유

Jun's economy lab · 2022-07-24 · 유튜브 시청 156,836 · Board Views 8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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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비트코인#현금#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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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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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 급등. 비트코인 75% 매도 이유를 현금 유동성 확보, 코인가격 하락 대비, 공매도 세력 숏커버링 유도, 비트코인과의 디커플링 등 여러 가설로 분석. 테슬라는 순부채가 없고 재무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 향후 트위터 인수 대출 관련 리스크와 경기침체 시 판매 감소 가능성, 자사주 매입 여지를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테슬라 2분기 실적발표가 나와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어요. 차량 인도량은 예상치 수준이었는데, 매출과 순이익은 예상치를 잘 넘어섰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올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가 수익이 늘었고, 제품의 마진이 올랐고, 원가 절감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봉쇄에도 불구하고 6월 생산 실적이 괜찮았습니다. 3분기에도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6월 생산량을 감안할 때 훌륭한 영업이익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는 거죠. 그런 이유로 테슬라 주가는 100달러 넘게 올랐습니다.

02. 100달러대였던 주가가 갑자기 800달러를 넘어섰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테슬라가 보유하던 비트코인의 75%를 팔았어요. 금액으로는 1조 원이 약간 넘는 돈이 현금으로 들어오게 된 거죠. 투자로는 손실을 봤지만, 테슬라가 가진 현금성 자산은 20조 원이 넘습니다. 그렇다면 머스크가 말한 대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팔았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그럼 진짜 이유를 숨긴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서 매도 이유를 여러 각도에서 조사해 봤습니다.

03. **첫 번째 이유: 현금 유동성 확보**

04. 정말 현금 유동성이 말라서 필요했던 것이냐는 질문입니다. 뉴스에서 말한 대로 코인 일부를 팔아 회사 부채를 줄이고 유동성에 보탬이 되려 했다고 해봅시다. 테슬라가 떠안은 부채는 40조 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1조 원은 사실상 의미가 거의 없고, 이 정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할 만큼 순이익을 못 내는 회사도 아닙니다. 최근 분기 순이익이 3~4조 원 수준이니, 이 속도라면 2년 반 정도면 보유한 부채를 전부 갚을 수 있어요. 즉 1조 원이 재무 상황에 큰 영향을 주는 금액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돈이 아쉬운 상태가 아닌 기업이 굳이 비트코인을 팔아야 할 이유는 없었다는 겁니다.

05. 게다가 테슬라는 2021년부터 이미 순부채가 없는 기업입니다.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죠. 순부채란 이자를 주는 부채에서 현금성 자산을 뺀 값입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없는 기업이라는 얘기예요. 그래서 코인을 팔 이유가 없는데 팔았다는 점이 의아했습니다.

06. **두 번째 이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예상했을 가능성**

07. 머스크는 6월 14일쯤 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올해 최대 규모의 매물이 나왔다는 얘기가 있었고, 테슬라 보유분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실제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사실은 한 달이 지나서야 알려졌습니다. 5월 중순 루나 사태가 터졌고, 이후 비트코인 가격도 불안한 조짐을 보였습니다. 6월에 매도한 것은 이런 흐름을 보고 판단했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08. 당시 고래들이 많이 팔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고래들이 다 팔고 나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이니 먼저 팔자는 판단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또 75%만 팔고 25%는 남겨 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비트코인을 떠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다시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려는 의도였을 수 있어요. 테슬라 투자자 중에 비트코인 투자자가 많다는 점도 고려한 것일 수 있습니다. 다만 워낙 싸게 샀기 때문에 이익이 많이 난 상태였으니, 단순한 가격 하락 전망 외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09. **세 번째 이유: 공매도 세력의 숏 커버링 유도**

10. 가장 유력하게 보이는 해석 중 하나입니다. 테슬라는 2분기에 가장 취약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경기 우려와 공매도 세력의 공격이 거셌죠. 머스크는 이를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고, 그 과정에서 비트코인 매도도 하나의 옵션이었을 것입니다. 상반기에 공매도 세력이 테슬라에 건 금액은 1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 입장에서는 공매도 세력에 대한 스트레스가 굉장히 컸을 겁니다. 빌 게이츠까지 테슬라 매도에 나섰다는 소식도 있었어요.

11. 당시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공매도 세력과 싸움이 격화됐고, 증시는 무너졌으며, 다른 빅테크 기업들은 주가가 크게 밀렸는데 테슬라만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트위터와는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었고, 테슬라 주가는 하락세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매도 세력이 테슬라에 공격을 한다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봤을 겁니다. 실제로 많은 공매도 세력이 테슬라에 몰려 있었을 것입니다. 성장주의 성장이 꺾일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애플이 보여줬기 때문에, 테슬라 입장에서는 불안이 클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12. 2분기 인도량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습니다. 인도량을 늘리기 위해 가까운 곳부터 우선 배송해 분기 말에 인도량을 끌어올렸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입니다. 주가 방어를 위해 신경 쓴 흔적으로 볼 수 있죠. 실제로 6월 노력은 성과를 냈고, 2분기 매출과 이익도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판매 가격이 올라서 그렇다는 분석도 있는데,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루나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하락했고, 테슬라의 불안 요소에 비트코인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하면 손실은 나지만 1조 원 규모의 현금이 들어오고, 투자자들이 가진 불안 요소도 지워낼 수 있습니다.

13. 테슬라에 남은 불안 요소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트위터 인수 관련 법적 공방입니다. 트위터를 인수하려면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만약 테슬라 주가가 하락해 반대매매가 터지면 테슬라 지분을 잃을 수도 있고, 주주들도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머스크는 가짜 계정 문제를 빌미로 인수를 포기하고 법정 다툼으로 가고 있는데, 그래도 트위터를 인수하는 것보다는 리스크가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4. 둘째는 경기침체입니다. 경기가 침체되면 자동차 판매는 줄어듭니다. 지금은 주문이 밀려 생산이 꽉 차 있지만, 경기침체가 오면 전기차라도 안 팔리는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보통 자동차 회사의 PER은 5배 수준인데, 테슬라의 PER은 과거 수준인 100을 빼고 보더라도 68배 정도입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가장 컸던 2분기에 테슬라는 공매도 세력 입장에서 굉장히 맛있는 먹잇감이었을 겁니다.

15. 그런데 이번에 예상 밖의 실적 호조가 나왔고, 비트코인 매도와 트위터 인수 포기 같은 이슈가 겹치면서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4월 1100달러 선에서 두 달 만에 600달러로 반 토막이 났는데, 갑자기 800달러 선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매도 세력이 숏 커버링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루에 1조 원씩 손해를 봤다는 얘기도 있는데, 숏 커버링 물량이 들어오면서 시장 대비 더 많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만약 숏 커버링이 들어온 것이라면,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16. 만약 공매도 세력의 의도대로 침체가 더 심해지고, 상하이 공장이 더 오래 멈추고, 루나 사태 여파로 비트코인이 더 하락하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며 테슬라 주식 담보 대출을 무리하게 받은 상황이 됐다면, 테슬라 주가는 600달러가 아니라 500~400달러까지도 밀렸을 수 있습니다. 머스크도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위화도 회군 같은 전략을 쓴 것일 수도 있습니다.

17. **네 번째 이유: 비트코인과의 디커플링(연동 차단)**

18. 마지막으로, 테슬라 주가를 비트코인 가격에서 떼어내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했을 가능성입니다. 1년 정도의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 가격과 테슬라 주가가 연동되어 움직인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를 커플링이라고 하죠. 비트코인은 나스닥 지수와 다르게 움직인 경우가 많았지만, 테슬라 주가는 비트코인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에 그렇게 연동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유동성이 빠지는 장세 속에서 나스닥과 함께 모두 떨어지고 함께 오르는 커플링 현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19.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데 테슬라 주가만 오르려 해도, 연동성 때문에 상승을 막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커플링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했다는 관점도 가능합니다.

20. 최근 흐름을 보겠습니다. 6월 14일경 이후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팔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이죠. 이후 비트코인은 크게 급락했고 반등 강도도 약합니다. 한 달 동안 테슬라 주가는 비트코인에 비해 훨씬 많이 올랐고, 두 자산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만약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판단했다면, 테슬라 주가가 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고 싶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도했다는 해석입니다.

21. **정리하며**

22. 머스크는 과거에도 트위터에 코인과 주식 매수·매도에 대한 암시를 흘리며 미리 공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고점에서 가격이 하락한 경우가 많았죠.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는 기업은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데, 이때 대중이 관심 있는 소재에만 포커스가 맞춰지고 기업의 미래 이익이나 이를 저해하는 요소는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재무제표 같은 자료를 함께 보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상황을 보면, 비트코인 매도가 재무제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주가에는 심리적인 영향이 클 수 있습니다. 공매도 세력의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23.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장군멍군 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입니다. 또 회사의 이익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애플처럼 자사주 매입을 할 여력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8월에는 주식을 3대 1로 분할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여의치 않으면,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나중에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자동차 회사다 보니 경기침체 중에는 실행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현금이 많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경기침체가 끝나갈 무렵 주가 방어 카드로 쓸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해 봅니다.

24. 다음 시간에도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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