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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문홍철

Accuracy score+1.2
순 place78
Scored calls183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3% / 55.7% / 58.3%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3% / +0.8%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6.2% / 37.8% / 26.0%
Best horizon1d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한국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70)#환율 (61)#미국기술주 (34)#한국채금리 (34)#코스피 (28)

How scores are calculated

경제 | 주식 | 비트코인 | 주자디톡스 | 문홍철 | 편향은 디폴트 | 전쟁이 나는건가?

모모수Momosu · 2025-10-09 · 유튜브 시청 215 · Board Views 8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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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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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홍철 · 한국인

요약 보기

경제·투자 관련 정치적 편향을 경계해야 하며 발언자의 이해관계를 살펴야 한다는 주장. 과거 위기 사례(2008 금융위기, 팬데믹, 무역분쟁)와 행동경제학(카지노 확률, 분리뇌 실험)을 근거로 금융시장의 예측 한계를 강조. 비트코인은 달러 체제와 상호보완적 관계로 장기적으로 준비자산 수요가 늘 수 있다고 봄. 전쟁·지정학 위험에 대비해 금·비트코인 등 지정학 자산을 일정 비중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한반도 리스크로 원화 가치 하방 압력을 언급. 단기 무력충돌은 1~2년 내 가능성이 낮다고 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경제를 바라보는 투자자 입장에서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정치적 편향입니다. 경제학은 돈을 다루는 학문이므로 겉으로는 숨기지만 필연적으로 정치 노선을 띱니다. 이 책에서는 정치 성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좌도 우도 아닌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책의 영향을 서술하려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늘 유념해야 할 것은 특정한 경제 이론이나 경제 뉴스는 반드시 당파적 성격을 가진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경제학을 객관적 사실로 바라보는 것이 오류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노벨상 수상자의 의견이나 해외 공신력 있는 언론이라도 예외가 아니며, 더 비판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02. 편향이 기본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지난 2024년 미국 대선을 다룬 미국 유수 언론사나 그 말을 받아 적은 국내 언론사들처럼 오판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메시지보다 중요한 것은 그 말을 한 메신저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정치적 동기를 갖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당연한 일입니다. 그보다는 듣는 사람이 먼저 화자의 이해관계를 알아차리고, 그에 따라 주장을 가려 듣는 태도를 길러야 합니다. 같은 정책이라도 누가 주장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제적 효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2008년 금융 위기와 비전통적 통화정책, 팬데믹, 무역 분쟁까지 많은 위기를 겪으며 현실이 이론과 어떻게 다른지 저자보다 더 밀접하게 지켜본 사람은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03. 자본시장과 경제 분석의 현장에서 오래 부딪히며 살다 보니, 주류 경제 이론에 얼마나 많은 오류가 있는지, 학자와 금융시장인들조차 경제와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인식에 얼마나 큰 한계가 있는지, 그리고 정치적 입장에 따라 입맛에 맞는 결론만 편식하듯 취사선택되는지를 목도해 왔습니다. 이 책은 흐림 없는 눈으로 현실 경제를 말해 줄 것입니다.

04. 뇌의 예측 본능을 이용해 먹고사는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카지노입니다. 카지노의 모든 게임, 슬롯머신 등의 확률은 카지노에 유리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한두 게임에서는 고객이 이길 수 있지만, 무한에 가깝게 많이 플레이하면 대수의 법칙에 따라 결국 카지노가 수익을 얻습니다. 모두가 이것을 알고 있음에도 도박장은 사람들로 들끓습니다.

05. 카지노도 바보가 아니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씁니다. 그중 하나가 고객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어넣어 주는 것입니다. 인간의 예측 본능을 이용하는 것이죠. 예측은 상황 통제와 연결되어 있어서, 스스로 계산과 통제 아래 움직이고 있다는 인식이 확고해지면 사람은 흥미와 재미를 느낍니다. 현실이나 통계와 무관하게 말입니다. 약간의 불확실성을 게임에 넣어 주면 그것을 예측하려고 뇌가 최대치로 가동되고, 도박을 끊기 어려워집니다. 금융시장은 누가 조작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카지노와 유사한 방식으로 인간을 유혹하도록 작동합니다.

06. 인간은 예측 가능성이 사라지면 곧 좌절하고 실망에 빠집니다. 뇌는 이미 결론을 내렸고, 우리의 언어와 논리는 그것을 합리화하는 데 동원될 뿐입니다.

07. 이를 증명하는 실험이 있습니다. 극심한 간질 발작 환자에게 좌뇌와 우뇌의 정보를 교환하는 뇌량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뇌량을 제거하면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와 감정을 담당하는 우뇌가 서로 정보를 나눌 수 없어 마치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 마이클 가자니가와 신경생물학자 로저 스페리는 뇌량이 제거되어 분리된 뇌 반구들이 특이한 현상을 만든다는 점을 알아냈습니다.

08. 좌뇌와 우뇌가 서로 제공하는 감각 정보가 끊기면, 언어와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좌뇌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일관되지만 틀린 설명을 지어낸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 AI의 주요 문제점인 할루시네이션(환각)과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뇌량이 제거된 환자에게 왼쪽 눈(우뇌에 연결됨)으로만 "걸으시오"라는 단어를 보여 줍니다. 오른쪽 눈은 안대로 가려져 있습니다. 환자는 즉시 벌떡 일어서서 걷기 시작합니다. 이때 왜 걷느냐고 물으면, 제대로 된 답은 "모르겠다" 또는 "그냥"일 것입니다. 그런데 환자는 "콜라를 마시러요"라고 거짓말로 답합니다.

09. 대답에 필요한 언어 중추는 좌뇌가 관장합니다. "걸으시오"라는 글자는 우뇌만 알고 있으므로, 대답을 맡은 좌뇌는 이유를 모르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모른다고 하지 않고 이유를 만들어 냅니다. 콜라를 마시러 간다는 이유 말입니다. 이 연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의식이라는 능력이 과대평가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 줍니다. 의식은 행동의 주체가 아니라 이미 결정된 행동의 부산물일 가능성이 큽니다.

10. 우리는 방정식이 밝혀져 있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제학처럼 복잡계를 다루는 학문에서도 일부 아주 기본적인 원리는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리를 알아도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복잡계가 가진 특성 때문입니다.

11. 또 흥미로운 점은, 부지런하고 똑똑한 사람일수록 자산운용 수익률이 낮은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에게서 가장 긍정적인 덕목들, 즉 성실함과 열정, 빠른 판단이 투자에서는 오히려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죠. 저자 한 사람만의 편향된 표본에 따른 잘못된 결과일까요? 다행히 워런 버핏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투자에 높은 IQ는 필요 없다고요. 그보다는 참을성과 인내심 같은 성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2.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새로운 현상이라 그 영향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굳이 말하자면 비트코인은 결제 지연과 국가별 규제 차이 때문에 국제 결제에 쓰이기보다 금과 비슷한 준비자산의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는 달러의 위치를 위협한다기보다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13. 반면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이 달러의 힘을 약화시킨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것은 오해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미국 정부가 가상화폐 시장을 적극적으로 양성화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미국은 비트코인 생태계를 발전시킴으로써 달러의 지배권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브릭스(BRICS) 같은 전체주의 국가의 자본가나 기업이 자산을 지키려고 돈을 빼낼 때, 미국 달러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거쳐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본 이탈이 금지된 국가에서 훌륭한 자산 보전 대안이 됩니다. 더불어 스테이블코인은 법령에 따라 미국채를 담보로 반드시 보유해야 하므로, 이런 생태계는 오히려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합니다.

14. 비트코인은 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반영해 발명된 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공산당이 통제할 수 없는 자산을 개인이 보유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할 것입니다. 반면 미국은 다릅니다. 비트코인을 활용해 달러의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을 양성화하고, 그 시장과 달러 사이의 매개물이 될 스테이블코인을 성장시키며, 그 담보로 미국채를 보유하게 하는 것이죠. 이 구조가 이륙하면 달러의 활용도와 미국 정부가 빚을 낼 수 있는 능력은 오히려 높아집니다. 또 비트코인이 활성화되면 브릭스 국가의 독재 정부에서 탈출하려는 개인이나 기업이 쉽게 달러 기반 경제권으로 이탈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미국에 유리합니다.

15. 비트코인은 제3자의 검증이나 통제가 없고, 공급이 제한되며, 시간과 장소의 구속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중에서도 독특하고 희소한 성격을 가집니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변동이 불가피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부유층의 포트폴리오 일부로서, 그리고 각국의 준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을 보유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16. 1, 2차 세계대전은 소련, 독일, 일본, 유럽의 모든 부를 단숨에 0으로 만들었습니다. 패전국이나 소련의 주식 투자자와 연금 소득자는 파산했고, 소비에트 혁명으로 러시아 자본가와 귀족의 사유재산은 모두 몰수되었습니다.

17. 일본인은 2차 세계대전 후 예금과 연금 저축의 인출을 금지당했고, 50에서 80%에 달하는 자금을 몰수당했습니다. 이는 일본인들에게 "은행은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을 남겼습니다. 뼛속 깊이 새겨진 트라우마는 지금도 일본 노인들이 현금을 쥐고 보관하며 현찰 사용만을 고집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18. 1, 2차 세계대전 사이의 전간기에 세계 경제 대공황이 발생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시대의 흐름에 잘 대비되어 있던 사람들은 부를 더 쌓아 가거나 지켜 냈고, 그렇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전쟁의 폐허와 실업 속에서 신음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평화에 익숙해지고 역사 교육이 부족해서, 세상이 원래부터 평화로웠던 것처럼 착각하며 비자연적인 평화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개인의 자산 형성에 가장 위험한 요소가 됩니다.

19. 세계는 지금 여러 면에서 1차 세계대전 직전과 유사한 지정학적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경제와 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 1, 2년 안에 한반도에서 무력 충돌이나 지정학적 위험이 돌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5년, 10년 이후를 생각한다면, 지정학 위험은 자산을 지키고 신변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정학 자산을 내 재산 중 일정 수준 축적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전쟁이나 불안한 상황이 벌어질 확률에 대비한 안전장치입니다.

20. 보험금을 노리고 자동차 보험을 드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고가 나지 않으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보험은 꼭 들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자산의 일부는 글로벌 기축통화로 비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은 인류 역사에서 증명된 좋은 지정학 자산입니다. 새로 떠오르는 비트코인도 위기 상황에서 각광받을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코인의 변동성이 커서 안전자산이라 보기 어렵지만, 긴 흐름에서는 물리적 이용이 자유로운 가상자산이 더 유용한 지정학 자산이 될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21. 부동산은 다소 애매합니다. 한반도의 부동산은 지정학 위험에 가장 크게 노출된 자산이지만, 동시에 살아가는 데 포기하기 어려운 자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판단을 유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의 저성장과 인구 감소, 제조업 경쟁력 약화와 함께 향후 지정학 위험 등은 원화의 가치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입니다. 너무 많은 자산을 원화가 아닌 안전자산으로 보유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모를 만약의 사태를 위해 보험을 들어 둘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미국이 스스로를 섬나라처럼 닫아걸고 각자도생하는 이 시대에, 주변 강대국의 도발적 행동에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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