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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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거품 구간이라 장기 조정이 불가피하며 지금 추격 매수는 위험하다 실적 대비 주가 급등: 주가는 4배 가까이 올랐으나 매출은 약 2배(코로나 전 약 10조→최근 최고 약 20조), 영업이익은 4,600억→1조8천억 수준으로 주가 상승폭에 못 미친다. 거품 원인: 코로나 시기 주식 계좌 급증으로 기업가치와 무관한 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밀어올려졌다는 주장이다. 하락 전망: 역사적으로 거품 종목 대부분(약 90% 이상)은 거품 형성 초입 가격(약 20만원대)까지 떨어진다고 본다. 기업 자체는 망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기술적 근거: 쌍봉 차트 모양이며, 최근 저점이 무너지면 장기간 하락 후 회복에 대형주 기준 5~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본다. 대응 전략: 46만원이 지지되면 단기 반등 후 60만원대 이상까지 갈 수 있으니 그때 정리하라는 조건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46만원이 깨지면 30만~20만원대까지 보고 현금이 있으면 분할 추가 매수를 권한다. 종목 조언: 좋다고 알려진 기업들은 쳐다보지 말라며 군중 쏠림을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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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4배 올랐다면 회사도 4배 좋아졌어야 상식적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이전 거의 10조 원이던 매출이 올해까지 최근 최고치 20조 원, 즉 2배 올랐을 뿐입니다. 영업이익은 4,600억 원에서 1조 8천억 원까지 늘었지만, 매출 규모로 보면 4배 상승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 이 상황은 무엇일까요?
코로나 때 주식 계좌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시장에 돈이 많이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 가치와 무관하게 돈이 몰려 함께 올랐습니다. 사려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 주가가 계속 올라간 것입니다. 물론 기업 가치가 있었기에 다른 기업보다 더 오른 경우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과하게 급등한 것이고 이를 거품으로 봐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거품이 만들어진 기업들이 다시 오르는 경우는 100개 중 5~6개 정도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0개 이상은 거품이 시작된 초입 가격까지 떨어집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보면 20만 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가가 그 정도까지 빠지면 기업이 망하느냐고 걱정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은 망하지 않습니다. 주식은 우리끼리 사고파는 것이고, 주가가 떨어져도 회사 자체와는 별개입니다. 중고 시장에서 나이키 운동화 가격이 내려간다고 나이키 회사가 망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주가가 1,000원이 되어도 회사가 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20만 원까지 빠졌을 때 회사는 실적이 좋아졌으니 오히려 싼 가격이 됩니다. 거품이 꺼지고 저평가 구간에 들어가면 그때가 매수 기회입니다. 반대로 거품으로 올라온 자리는 매도 구간이며 사면 안 되는 고평가 구간입니다.
차트상으로도 쌍봉을 그리고 있고, 최근 만든 저점마저 무너지면 오랜 기간 하락 후 회복까지 대형주는 보통 5~10년이 걸립니다. 5년은 짧고 10년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년에 빨리 탈출하면 좋은 일이지만, 마음 편히 아주 오래 가져간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너무 비싼 가격에 많은 돈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람들의 경기와 여유를 보면, 코로나 때만큼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을까요?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주가가 더 오르기 어렵습니다. 삼성SDI는 전망이 좋고 괜찮은 기업이지만, 비슷한 가격에 많이 샀기 때문에 본전을 찾는 데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현금이 있다면 장기로 가져가면서, 46만 원이 저점인데 이것이 깨지면 30만 원, 20만 원대까지 기다리며 현금으로 추가 매수하는 것이 맞습니다. 46만 원이 지지되어 위쪽 박스권에서 단기 반등이 나온다면 60만 원대 이상까지 한 번에 오를 수 있으니, 그때는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좋다고 하는 다른 기업들은 절대 쳐다보지 마세요. 다 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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