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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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6년 TQQQ·TCL·BULZ(자막상 BLG/Bulg 표기) 3배 레버리지 상품에 매월 100만원씩 60개월 정립하는 백테스트를 소개. 2022년 폭락장 손실 후 회복으로 6천만원 원금 대비 TQQQ 약 1억 8,224만원, TCL 약 2억 2,396만원, BULZ 약 2억 5,910만원으로 계산. 2022년 투자분 1,200만원만 따로 보면 BULZ가 576만원까지 떨어졌다가 1억 204만원으로 회복. 다만 과거 특정 구간 결과이며 레버리지 상품의 장기 수익은 기초지수 3배와 다를 수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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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폭락장에서 매달 100만 원씩 계속 샀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TQQQ, TECL, BULZ 레버리지 상품에 매달 100만 원씩 넣어 봤습니다. 그런데 2022년 한 해 동안 1,200만 원을 추가로 넣고도 연말에는 절반도 남지 않은 상품이 있었습니다. 당시만 보면 완전히 실패한 투자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몇 년 뒤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은 단순히 최종 수익률만 보지 않고, 얼마에서 얼마까지 떨어졌고 다시 얼마가 됐는지 실제 숫자로 끝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세 상품이 무엇인지 간단히 보겠습니다. T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하루 움직임을 3배로 따라가는 ETF입니다. 미국 대표 대형 성장주에 폭넓게 투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TECL은 미국 기술 섹터 ETF입니다. TQQQ보다 순수 기술 기업의 영향을 더 크게 받습니다. 그리고 BULZ는 앞의 두 상품과 달리 ETF가 아니라 ETN입니다. 소수 대형 기술 혁신주에 집중된 지수를 하루 기준 3배로 따라갑니다.
정리하면 TQQQ는 나스닥100 3배, TECL은 미국 기술 섹터 3배, BULZ는 대형 기술 혁신주 집중 3배입니다. 셋 다 3배지만 무엇을 3배로 따라가느냐가 다르고, 그래서 결과도 달라집니다.
2021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정확히 60개월 동안 매월 말 100만 원씩 매수합니다. 오르든 떨어지든 계속 사고, 중간 매도는 없습니다. 환율 변화는 제외했습니다. 5년 동안 들어간 총원금은 6,000만 원입니다.
왜 5년일까요? BULZ가 2021년에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없는 가격을 만들어 10년을 비교하지 않고, 세 상품 모두 실제 가격이 존재하는 기간만 사용했습니다.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각각 40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2021년 말 계좌는 TQQQ 약 442만 원, TECL 약 482만 원, BULZ 약 395만 원으로 아직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에 2022년 폭락장이 시작됩니다.
- **TQQQ**: 442만 원 → 2022년 말 93만 원 → 2026년 8월 약 802만 원 - **TECL**: 482만 원 → 2022년 말 124만 원 → 2026년 8월 약 1,229만 원 - **BULZ**: 395만 원 → 2022년 말 31만 원 → 2026년 8월 약 542만 원
BULZ는 최초 투자금이 90% 이상 무너졌습니다. 바닥에서 큰 반등을 했지만, 최초에 샀던 돈만 놓고 보면 너무 깊게 무너졌기 때문에 원금 회복에 훨씬 많은 상승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백테스트의 핵심은 2022년에도 계속 매수했다는 점입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각 상품에 추가로 넣은 돈은 1,200만 원씩입니다. 그런데 2022년 연말 그 1,200만 원은 얼마가 됐을까요?
- **TQQQ**: 726만 원 - **TECL**: 784만 원 - **BULZ**: 576만 원
세 상품 모두 손실입니다. 특히 BULZ는 절반도 남지 않았습니다. 당시 계좌만 보면 가장 사고 싶지 않은 상품이 BULZ였을 겁니다. 그런데 바로 그 폭락 덕분에 매달 들어가는 100만 원으로 훨씬 많은 수량을 살 수 있었습니다.
2023년 시장이 반등합니다. 누적 투자 원금은 2,800만 원이 되었고, 계좌는 TQQQ 약 4,279만 원, TECL 약 4,624만 원, BULZ 약 5,267만 원이 됩니다. 불과 1년 전 가장 처참했던 BULZ가 오히려 가장 앞에 나옵니다. 흐름이 완전히 뒤집힌 것입니다.
이후에도 매달 100만 원씩 계속 투자하면서 2024년에는 계좌가 더 회복했고, 2025년에는 세 상품 모두 1억 원을 넘어섭니다.
정확히 60개월이 지났습니다. 총 투자 원금은 6,000만 원입니다.
- **TQQQ**: 2022년 말 약 819만 원까지 무너졌지만, 계속 적립한 결과 2026년 8월 **1억 8,224만 원** - **TECL**: 2022년 말 약 908만 원까지 내려갔지만, 2026년 8월 **2억 2,396만 원** - **BULZ**: 2022년 말 1,600만 원 투자 대비 계좌가 607만 원밖에 남지 않았지만, 2026년 8월 **2억 5,910만 원**
이 숫자는 단순한 가격 회복이 아니라, 폭락장에서도 계속 적립한 결과입니다.
가장 극적인 숫자는 2022년에 투자했던 1,200만 원만 따로 추적한 결과입니다.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00만 원, 총 1,20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 **TQQQ**: 1,200만 원 → 2022년 말 726만 원 → 2026년 8월 약 6,295만 원 - **TECL**: 1,200만 원 → 2022년 말 784만 원 → 2026년 8월 약 7,777만 원 - **BULZ**: 1,200만 원 → 2022년 말 576만 원 → 2026년 8월 약 1억 204만 원
BULZ는 한때 576만 원까지 깨졌다가 결국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백테스트에서 가장 극적인 숫자입니다.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동안 같은 1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수량을 모을 수 있었고, 이후 강한 반등이 나오면서 그 수량이 계좌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폭락하는 상품을 사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폭락한다고 무조건 다시 올라오는 것은 아닙니다. 회복하지 못하는 자산이라면 싸게 많이 산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자산을 계속 산 것이 됩니다.
또한 BULZ는 ETF가 아니라 ETN입니다. TQQQ와 TECL도 장기 수익률이 기초 지수의 정확히 3배가 되지 않습니다. 셋 모두 하루 수익률 기준으로 3배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장기 결과는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결과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라는 특정 구간의 결과이므로, 다른 기간이라면 순서도 수익률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5년간 매달 100만 원, 총 투자금 6,000만 원 - TQQQ 1억 8,224만 원 - TECL 2억 2,396만 원 - BULZ 2억 5,910만 원 - 2022년 투자분 1,200만 원: TQQQ 6,295만 원 / TECL 7,777만 원 / BULZ 1억 204만 원
폭락 당시에는 가장 형편없어 보였던 계좌가 몇 년 뒤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었습니다. 정립식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까지 떨어졌느냐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 폭락 속에서도 계속 살 수 있었는가, 그리고 결국 그 자산이 다시 회복했는가. 이번 TQQQ·TECL·BULZ 백테스트는 그 차이를 아주 극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지금까지 1분 투자 하이젠버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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