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부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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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PI가 헤드라인·근원 모두 예상치를 상회해 금리 인상 우려가 재부각되며 미국 선물·야간선물·나스닥이 급락. 국내 시장도 반도체 중심 하락이 예상되며 내일 코스피 6천선 이탈 가능성 언급. 중국발 악재(CXMT)는 딥시크 사태와 유사해 단기 조정에 그칠 것으로 봄. ASML 실적 상향과 AI 수요 지속을 근거로 과도한 공포 구간은 매수 기회라고 주장. 구독자 모집(문자/텔레그램/카카오)과 유료성 검색식 무료 배포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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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박부루입니다. 지금 시간이 밤 11시가 조금 지났네요. 오늘 미국 CPI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시장이 예상하지 못했던 수준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발표가 나오자마자 급락했고, 반등이 나오나 싶더니 다시 하락하는 흐름입니다. 우리나라 야간 선물 시장도 발표 전에는 플러스였는데, 지금은 -1%가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코스피 반등을 기대하셨던 분들이 많았을 텐데, 거시 지표들을 보면 내일도 한 번 더 눌릴 수 있다는 점을 머릿속에 두고 계셔야 합니다.
헤드라인 물가가 전월 대비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특히 가장 중요하게 보는 근원 물가도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근원 물가까지 높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터지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은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처럼 성장 기대가 주가에 크게 반영되는 업종에 부담이 됩니다. 이번 금리 급등과 나스닥 선물 하락이 겹쳤습니다. 2년물 국채 금리가 다시 반등했고, 10년물도 지표 발표 직후 다시 오르면서 장기 금리까지 올라가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간 선물과 나스닥 선물뿐 아니라 비트코인 같은 자산 시장도 다시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장은 반등했다가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1조 2천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고, 선물 시장에서도 매수를 했지만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닙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반등을 시도하다 다시 밀려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 CPI를 앞두고 눈치를 보던 상황이었는데, 지표가 나오고 시장이 하락하면서 내일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조정을 받고,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SK하이닉스 ADR도 오늘 장 시작과 함께 3.74% 하락하며 출발했고, 전날 상승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매우 중요한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하락이 어쩌면 마지막 고통일 수 있다고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시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특히 AI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악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중국 CXMT(창신메모리) 관련 악재가 있었고, 피크아웃 우려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 중국발 악재가 과거 딥시크 사태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봅니다. 단기 조정은 주겠지만 길게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ASML 실적 발표도 나왔습니다. ASML은 올해 매출 전망을 상향했고, AI 반도체 수요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2029년, 2030년까지 장비 물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도 나왔습니다. 즉, 이쪽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 매도가 극단적으로 집중되고 있고, 개인 투자자들도 오늘 4천억 원 가까이 매도했습니다. 저점 단계에서 못 참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인데, 저는 이런 극단적인 공포가 오히려 기술적 반등을 만들어 주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이번 CPI가 높게 나온 것도 상당 부분 에너지 가격 영향입니다. 유가가 하락하면 이런 우려들도 진정될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내일 6,000선은 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락 후에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전저점을 이탈하는 자리가 나올 것인가. 둘째, 단순 조정 후 본격적으로 상승을 만들어 갈 것인가. 만약 거시 측면의 악재로 쌍바닥을 만들거나, 악재가 한 번 터진 뒤 조정을 받고 저점이 이탈되는 흐름이 나온다면, 저는 이때를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좋은 타이밍으로 봅니다. 단기 악재가 이 흐름을 오래 끌고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스피는 아직 어느 정도 구간까지 더 열려 있다고 봅니다. 나스닥이 조정을 더 받고 올라갈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코스피도 두 번째로 나오는 조정이 어설픈 조정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수준까지 나온다면 저는 매수를 할 것입니다. 물론 시장이 살아나지 못하고 이 조정이 큰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구간을 잘 버티고 나면 큰 상승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 단기적인 마지막 진통을 어떻게 견디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나스닥 마감을 보고 새벽에 내용을 정리해서 구독자방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장 초반 내일 대응과 지수, 대형주 중심의 타점도 구독자방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함께 다루겠습니다. 시장 브리핑, 거시 경제 흐름, 대형주 중심 종목,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는 섹터 정보를 함께 받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번호로 문자를 남겨 주세요. 메시지 내용은 "코스피"라고만 보내 주시면 됩니다. 시간은 상관없습니다. 새벽이든 늦은 시간이든 편하게 남겨 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장 드리겠습니다. 텔레그램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채널 모두 같은 내용으로 구독자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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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들 힘든 시기이지만, 좋아요 한 번씩만 꼭 눌러 주세요. 앞으로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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