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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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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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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100일, 관세 정책 후폭풍은?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대담한 대담] | Market Now 2 (20250502)

이데일리TV · 2025-05-02 · 유튜브 시청 283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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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금리#테슬라#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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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영주 · 한국인

요약 보기

트럼프 취임 100일 후 미국 1분기 GDP 마이너스는 수입 증가 영향이며 관세 정책 후폭풍으로 소비·제조 충격이 확산 중. 연준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약 50%로 보며 신중론. 실적시즌은 AI 중심 빅테크가 양호하나 테슬라·마이크론 등은 부진. 국내에선 증권·건설·카지노·화장품 등 관세 무풍 업종이 강세. 한국 기업의 미국 로비 및 관세 협상 중요성 강조, 철강·화학은 관세와 무관하게 구조적 어려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오늘 밤 우리나라 중심부에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첫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이 정도면 나라를 위해 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급진 좌파 광인들이 있다는 것인데, 아이고 죄송합니다. 특수 이익 집단과 급진 좌파 광인들이 미국의 황금시대를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02. 대담한 대담을 시작하겠습니다. 보셨죠? 트럼프 취임 100일이 지나갔습니다. 미국 경제의 현 상황과 관세 리스크, 그리고 중요한 투자 전략까지 오늘 빠짐없이 짚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소장님 어서 오세요.

03. 네, 안녕하십니까. PD님이 잘 정리해 주셨네요. 막판에 디트로이트에서 한 100일 기념 연설이 여러 가지를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라는 구호였죠. 오늘 그 관점에서 전략을 짚어 보겠습니다.

04. 미국 입장에서 보면 지금 경제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앞으로 더 나빠질지에 대해 기업들도 긴장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성적표가 바이든 것이라고 말했지만, 1월 20일 이후를 기준으로 보면 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나왔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05. GDP는 정부, 기업, 민간 소비에 수출을 더하고 수입을 뺀 값입니다. 수입이 많아지면 GDP가 마이너스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관세가 부과되기 전에 대량 수입이 이루어졌고, 그 때문에 GDP가 마이너스가 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도 삼성전자와 현대차 수출이 늘었습니다. 이는 미국 입장에서 보면 수입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수출을 늘렸고, 미국은 수입을 늘린 것입니다. 그러니 미국 GDP가 마이너스가 된 것은 논리적으로 충분히 설명됩니다.

06. 이것이 바이든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른 선구매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문제는 이제 이런 것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GDP 성장률은 올라가겠죠. 그때 트럼프 대통령은 "보라, 바이든이 한 발을 걸쳐 놓은 것이니 바이든 탓이고, 수입이 줄어 GDP가 올라갔다"고 주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07. 지금 미국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버텨 내고 있는 듯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월가와 시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관세 정책을 빠르게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점입니다.

08.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은 취임 100일 동안 민주당의 공격이 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 주위에도 이를 의아해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라면 탄핵까지 거론되는 상황인데 미국에서는 탄핵 얘기가 간간이 나오는 정도였습니다.

09. 미국에서는 양당이 번갈아 집권하기 때문에,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최소 100일은 공격하지 않는 것이 일종의 관습이자 예의로 여겨집니다. 이번에 공화당이 정권을 잡았으니 민주당도 100일은 공격을 자제한 것입니다. 이제 100일이 지났으니 민주당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독주하든 머스크가 독주하든 견제가 없었다면, 이제는 견제가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견제의 목적은 특정인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잡는 것이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관세 협정을 빠르게 맺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10. 미국이 수입을 더 늘리지 않으면 우리 수출도 어려워집니다. 글로벌 무역이 서로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판을 흔들어 놓았기 때문에, 관세 정책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가 트럼프 대통령과 맞닥뜨린 두 나라 모두의 숙제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1. 관세는 2월 발표됐고, 3월에는 중국과 캐나다에 대한 부과에 이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가 나왔습니다. 4월에는 상호관세 이야기가 나왔죠. 처음에는 우리 쪽에서도 "그러려니" 했는데, 갈수록 관세가 세게 매겨지는 것을 보며 현타가 오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관세 부담이 미국 경제에 타격을 주어 역성장 데이터를 만들어 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12. 역설적으로 그런 설명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GDP 공식에 따라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니까요. 수입이 줄어들면 다른 방식으로 경기가 나타날 것이고, 정부가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통제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UPS가 감원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아마존의 글로벌 택배 물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UPS가 직원 약 2,000명, 즉 4% 정도를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고, 물류센터 세 곳도 정리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미국은 움직임이 빠르니 이런 일이 먼저 나타나는 것입니다.

13. 그렇다고 미국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B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에서도 우시를 비롯한 몇몇 도시에서 실업자가 늘고 있고, 월 소득이 3분의 1 혹은 4분의 1로 줄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중국은 언론 보도가 제한적인 편이라 BBC 보도 자체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국 모두 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고통을 떠안는 것은 결국 양국의 국민들입니다.

14. 물류뿐 아니라 제조, 소매 업종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 동결만을 주장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금리 인하를 계속 압박하고 있습니다.

15.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이 되고 싶다고 했고, 얼마 전에는 파월 의장과 자리를 바꾸고 싶다는 식의 험한 농담까지 했습니다. 파월 의장과의 관계가 삐걱거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키는 이제 연준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연준 입장에서는 굳이 서두를 필요 없이 지표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16.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50%를 넘는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올해 초 점도표에서는 올해 세 차례 인하를 시사했지만, 지금 월가는 두 차례 혹은 한 차례 정도를 예상합니다. 인플레이션 자극과 경기 둔화가 부딪히고 있어 세 차례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5월과 9월 중 한 번씩, 혹은 그 이후에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올해 한 번만 할 가능성도 있다는 신중론도 존재합니다.

17. 우리나라도 미국과 연계되어 있어 미국이 금리를 내리지 않는데 우리가 먼저 내리면 양국 간 금리 차이가 벌어집니다. 우리도 가계부채와 경기 둔화 때문에 금리를 내려야 할 상황이지만, 미국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파월 의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아직 불분명합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독립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외부 압력이 크다는 반증입니다. 경제학자 출신이 아니라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도 있어, 최근 모습을 보면 정치적으로 변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솔직히 지금은 예단하기 어렵고, 반반에 조금 못 미치는 확률이라고 보는 것이 신중한 접근으로 보입니다.

18. 트럼프 대통령은 이슈가 잘못되어 결과가 나빠지면 "바이든 행정부의 탓"이라고 돌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관세 리스크가 전반에 깔려 있는 상황에서 기업 실적 발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의 발표는 긍정적인 얘기가 더 많았습니다.

19. 관세 영향이 크지 않은 종목들이라 실적이 잘 나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종목, 예컨대 슈퍼마이크로나 테슬라는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는 관세뿐 아니라 본질적인 업황에서 기업별로 각자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뉴욕 증시가 바닥을 찍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그동안의 조정을 되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20. 지금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은 대부분 AI 관련 IT 기업들입니다. 반면 전통 제조업이나 단순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실적 둔화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AI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끌고 가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낙폭과대라서 싸다는 것이 아니라, 결국 주식은 실적에 뒷받침되는 것이 싼 주식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21. 이번 실적 발표에서 중요한 부분은 빅테크의 AI 투자 수요가 여전히 유효한지 확인하는 것이었는데, 일부 긍정적인 신호가 엿보였습니다. 다만 관세 리스크 데이터가 나오면 타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옥석을 가려야 합니다.

22. 취임 100일을 기준으로 어느 업종이 가장 수익률이 좋았는지 짚어 주시겠습니까?

23. 1월 20일 취임 이후를 기준으로 보면, 관세 무풍지대에 있는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부각된 증권주의 수익률이 단연 톱입니다. 현대건설을 필두로 한 건설업종도 상당히 좋았고, 롯데관광개발을 중심으로 한 카지노, 화장품 등도 전반적으로 시장을 아웃퍼폼했습니다. 조선도 많이 올랐는데, 이는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링이 들어온 영향이 있고 이전에 올랐던 부분도 있습니다. 방산도 비슷합니다. 엔터는 조금 올랐지만 탄력은 크지 않았습니다.

24. 정리하면, 취임 100일 동안 증시는 굉장히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5만 5,000원에 머물렀지만, 증권과 건설 등은 3, 4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이 이 기간 시장의 한 단면이었습니다. 주말 사이에는 국민연금이 1분기에 증권, K뷰티 화장품주, 석유화학을 담았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이런 흐름이 반등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25.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했고, 직접 라인을 뚫어 보려는 재계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반도체, 제약바이오, IT, 금융 등 CJ, 한화, LS, 셀트리온, KB금융 그룹 등 중추 역할을 하는 분들이 만났습니다.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시나요?

26.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 일정으로 추정되는데, 공식 일정은 아니었지만 꽤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하나그룹은 아들과 삼남을 모두 만났고, 셀트리온과 KB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한 번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만남이 이어졌다고 전해집니다. 공식 만남이었다면 각국의 언어를 써야 했겠지만, 비공식 만남이었기 때문에 영어로 대화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그렇다면 30분에서 1시간이면 꽤 깊은 얘기도 가능했을 것입니다.

27. 트럼프 주니어는 행정부에 공식 직함이 없고, 자신이 투자하는 사업에 돈을 끌어오려는 목적이라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재계 총수들이 만남을 꺼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런 만남은 일종의 청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안고 있는 각각의 이슈와 문제를 직접 의사 결정권자와 해결하려는 로비의 일환이었다고 본다면, 나쁜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의 긍정적 역할이 될 수 있습니다.

28. 말씀드린 이유는 협상을 정말 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관세 리스크가 미국 경제를 쳤듯이 우리 경제도 몸을 사려야 합니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미국발 관세 전쟁 영향으로 한국, 일본, 중국 제조 기업들의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4에서 7%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타격이 그나마 낮은 편이지만, 타격이 큰 업종들이 줄줄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협상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9. 결국 의사 결정권자를 직접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 업황이 줄어드는 업종이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솔직히 철강과 화학은 관세 영향이 아니더라도 중국의 영향을 받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 조선, 컴퓨터 등은 관세 때문에 매출이 줄더라도, 관세가 사라지거나 급격히 낮아지면 매출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업종은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화학과 철강은 관세가 낮아진다 해도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낮아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30. 트럼프 주니어 방한 이후 우리가 살펴봐야 할 투자 전략은 여기까지입니다.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한 대담한 대담이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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