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홍춘욱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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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주식보다 채권이 더 많이 빠져 지금은 채권 매수 매력이 크고, 한국 주식도 저평가 구간에 들어와 있다. 현재 시장 상황: 코스피 등 주식과 채권이 동반 하락 중이며, 장기 국채 ETF류 차트가 지지선을 깨고 있다고 설명. 금리와 달러 메커니즘: 정책금리의 급격한 인상(수직 상승)은 과거 2018년, 2020~2021년 등 역사적으로 드물게 나타났고, 이런 시기에는 달러 강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 리밸런싱 사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1000만 원을 주식 500만 원·미국자산 500만 원으로 나눴다가 리밸런싱한 결과 약 1080만 원이 되었고, 리밸런싱 없이 보유했을 때보다 성과가 좋았다고 설명. 변동성 비교: 한국 주식의 연간 표준편차는 약 30% 수준이라 16% 하락은 조정 수준이지만, 채권은 약 8% 하락해 주식보다 더 크게 빠졌고 이는 역사적 기록 수준이라고 평가. 향후 전략 제안: 달러 자산을 처분해 한국 자산을 살 경우 주식보다 채권을 먼저 매수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제시. 한국 주식은 PER 약 10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언급. 리스크: 금리 상승 국면이 지속될 수 있음과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이 전제 조건. 출연자 전망: 채권 매력 부각, 한국 주식 저평가 인식, 주식은 장기 관점에서 소폭 분할 접근 의도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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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코람 스톰입니다. 최근 재미있는 질문을 받아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박사님, 주식과 채권이 나빠지고 있는데, 지금 제가 현금이 있습니다. 뭐부터 사야 되나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왼쪽 그림은 커세어 F9 꽃의 10년 차트인데, 시원하게 빠지고 있네요. 오른쪽은 코덱스 200 야쿠르트 차트인데, 둘 다 모양이 너무 안 좋습니다. 줄줄 흐른다는 표현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특히 요코 3 프 9 꽃에는 지지선이 거의 다 깨지는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장은 아무도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16% 정도 하락했고, 채권 선물 가격은 8% 정도 떨어졌네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식과 채권이 함께 빠지는 시기는 종종 나타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시기가 2018년인데, 이 그림을 보시면 알겠지만 파란 선이 영양에서 갑자기 올라가는 시기마다 대체로 달러가 강세를 보입니다. 파란 선이 올라가는 이유는 정책금리가 공격적으로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전과 달리 대폭적인 인상, 즉 수직 절벽을 만드는 시기인데, 역사적으로 보면 이런 수직 상승은 100년 동안 2번밖에 없었습니다. 2018년 전에 한 번 나왔고, 이번 2020년대에 또 한 번 나왔습니다.
벌써 4년 만에 또 시작됐습니다. 정책금리가 수직 절벽을 만든다는 것은 기존의 제로 금리 레벨에서 금리가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0에서 0.25%였던 정책금리가 한 번에 1%대로 올라간다면 금리 상승 폭이 엄청나게 커지는 것이죠. 이런 금리 상승이 나타나는 시기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흐름입니다.
그런데 지금 달러가 없는 분들의 질문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달러가 있는 분들은 간단합니다. 달러를 팔아서 지금 한국 주식이나 채권을 사면 됩니다. 이 방법은 그림에 나와 있는 것과 같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1,000만 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500만 원은 한국 주식에, 500만 원은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한국 주가가 반토막 나고, 미국 주식은 30% 올랐습니다. 그때 환율은 1,300원 정도였죠. 분산 투자 덕분에 전체 자산은 900만 원으로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리밸런싱이 필요합니다. 한국 주식은 250만 원이 됐고 미국 주식은 650만 원이 됐으니, 이 둘을 450만 원씩 맞춰야 합니다. 미국 주식 100만 원을 매도하고 한국 주식 200만 원을 매수해서 450만 원씩 맞추는 것이죠. 그리고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에 걸쳐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 주식은 50%, 미국 주식은 20~10% 정도 올랐죠. 그 결과 우리는 1,080만 원이 됐습니다. 만약 5대 5 비율을 그대로 두고 리밸런싱을 하지 않은 채 바이 앤 홀드를 했다면, 이 정도 수익을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역시 리밸런싱이 최고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생각해 보는 상황은 달러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입니다. 달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이제 투자를 시작한다고 할 때, 먼저 많이 빠진 자산을 살펴보는 것이 당연한 순서일 겁니다. 다음 페이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많이 빠진 자산은 무엇일까요? 바로 채권입니다. 채권이 많이 빠졌습니다. 이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한국 주식이 16% 떨어졌으니 주식을 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한국 주식의 표준편차, 즉 변동성은 30% 수준입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플러스 마이너스 30%의 수익률 안에 들어갈 확률이 95%라는 뜻입니다. 이 정도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20%, 30% 조정은 사실 조정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반대로 채권은 10년물 국채를 기준으로 할 때 8% 빠졌습니다. 이는 채권으로서는 훨씬 큰 하락입니다. 변동성이 작은 자산인 채권이 이렇게 빠진다면, 이것은 역대급 하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채권 시장은 역사에 남을 만한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반대로 주식은 2~3년에 한 번 있는 정도의 조정이기 때문에 주식 쪽은 그렇게 아픈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지금 달러를 팔아서 한국 주식과 채권 중 무엇을 사야 할까요? 혹은 새로운 돈이 생겨서 한국 주식이나 채권 중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채권부터 사고 싶은 매력을 느낍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 그림을 보시면 알겠지만, 한국 주식은 이제 저평가 국면에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적 평균 PER은 10.1배 정도인데, 지금은 10배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상당히 싸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주식이 고점에서 이렇게 빠진 다음 이제 겨우 저평가 영역에 들어왔다는 것을 보면, 재작년에 한국 주식이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 그리고 그동안 역사적인 고평가 영역에 있다가 이제야 조금 저평가된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채권을 사고, 주식도 조금씩 사겠습니다. 다만 채권을 조금 더 빨리 매수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채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레벨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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