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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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나스닥 -0.76%, S&P500 -0.16%로 혼조 마감.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5곳 제재와 무역 긴장 고조, 파월 의장의 양적긴축 조기 종료 시사와 추가 인하 여지, 트럼프의 대두 구매 중단 관련 보복 조치 언급 등이 주요 이슈. 삼성전자는 3년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도입을 발표, 영업이익 12조 원 어닝 서프라이즈 언급. 블랙록 CEO는 AI 투자가 거품이 아니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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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 하락했고, S&P 500 지수도 0.16%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낙폭을 그렸습니다. 장중에는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는데,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세 가지 이슈가 있습니다. 먼저 중국이 미국을 돕는다는 이유로 한화오션 자회사 다섯 곳에 제재를 취했습니다. 이로 인해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뉴욕 증시가 한때 상승으로 방향을 바꾼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대차대조표 축소라고 불리는 양적 긴축을 앞으로 몇 달 안에 종료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노동시장 둔화를 다시 언급했고,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 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하지만 장 후반에는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 대두를 구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대두 농부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경제적 적대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식용유 등 교역 품목에 대해 중국과의 거래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 국내 증시 흐름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유가는 1.29% 하락했습니다. 무역대표부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현재 일정상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10월 말 APEC 행사에서 실제로 만날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AI 열풍과 관련해서는 블랙록 래리 핑크 CEO가 "AI 열풍은 거품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AI 투자에 투입된 자본 대부분이 아직 잘 쓰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영업이익이 12조 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습니다. 이어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보상 제도를 만들겠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바로 성과 연동 주식 보상제(PSU)입니다. 삼성전자가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 제도는 회사 성장과 직원 보상을 직접 연결한 구조입니다. 앞으로 3년간 주가 상승률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나눠 주는 방식입니다. 1년 단위 실적에 따라 주는 단기 보상과 달리, 회사의 중장기 성과와 주가 흐름을 기준으로 보상하는 장기 제도입니다.
직급별 기본 약정 주식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CL 1~2급 직원은 200주, CL 3~4급 직원은 300주입니다. 3년 뒤인 2028년 주가 상승률에 따라 실제로 받게 될 주식 수가 달라집니다. 회사 주가가 오를수록 직원이 받는 보상도 커지는 구조입니다. 삼성은 이달 안에 약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지급할 주식이 부족하면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주주의 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있어, 재계에서는 직원과 주주가 함께 이익을 보는 제도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성과급은 매년 사업부 실적이 목표치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단기 보상이었습니다. 반면 PSU는 3년 이상의 장기 성과를 기준으로 주식을 지급합니다. 올해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떨어지면 보상이 줄고, 꾸준히 오르면 보상이 커집니다. 단기 실적보다 지속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삼성은 내년부터 OPI(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 제도도 도입합니다. 성과급의 절반까지 주식으로 받을 수 있고, 1년간 보유하면 15%의 추가 보상이 주어집니다. 이번 PSU는 "성과는 함께 나누고 위기는 함께 극복한다"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 철학을 제도로 옮긴 결정입니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보상 체계까지 글로벌 수준으로 바꿨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준 주가가 85만 5,000원일 때, 3년 뒤 주가가 두 배인 17만 원까지 오른다면 CL 3~4급 직원은 최대 600주, 금액으로 약 1억 원어치 주식을 받게 됩니다.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보상이 줄고, 많이 오르면 보상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삼성은 이 제도를 단순한 보너스가 아니라 회사와 비전을 함께 바라보는 장기 제도로 설계했습니다. 단기 실적보다 미래 주가와 회사 가치에 집중하게 하려는 취지입니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글로벌 수준의 장기 인센티브 구조로 전환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삼성처럼 규모가 큰 기업이 PSU를 전면 도입한 것은 국내에서 사실상 처음이어서, 다른 대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한 주가가 오르면 삼성이 주식 지급을 위해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야 하는데, 이는 시장에서 주가 부양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직원뿐 아니라 주주에게도 긍정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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