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장 홈📈 Stock Masters주식 유튜브를 Articles로 읽고 Author의 예측을 실제 가격으로 확인합니다 people장 Board 홈요청하기

한국어 · English

테슬라 수출 폭주로 판을 뒤집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주 views관 · 2026-09-19 · 유튜브 시청 6,411 · Board Views 3 · Korean

Korean

유튜브 썸네일

#테슬라#금리

← 목록

저자: 미상 · 한국인

요약 보기

중국 내수 판매는 2분기 4년 만의 최저(전체 인도의 26%)로 줄었지만, 상하이 공장의 수출이 내수를 넘어 전체 인도량의 53%를 차지했다. 영상은 상하이 공장의 가동률이 유지되는 한 원가는 안정적이며 주가는 제목보다 공장 가동 숫자를 따라간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에는 종목 자료 신청과 구독 유도가 이어진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중국에서 테슬라는 끝났다는 말이 나올 만합니다. 7월 한 달 중국에서 테슬라 인도가 33% 가까이 빠졌으니까요. 그런데 그 끝났다는 나라 안 테슬라 공장이 지금 무엇을 찍어내고 있는지는 그 기사 어디에도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테슬라 주주 여러분.

02. 2019년 1월 7일, 상하이 외곽 진흙밭에 일론 머스크가 서 있었습니다. 한겨울이라 땅은 얼어 있었고 기둥 하나 없는 빈 땅이었어요. 거기서 머스크가 삽을 들고 한 말은 기록적인 시간 안에 이 공장을 짓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딱 1년 뒤 같은 자리에서 머스크는 재킷을 벗어던지고 춤을 췄습니다. 그 공장에 얼마 전 외신이 붙인 제목이 이겁니다. "세계를 먹여 살리면서 안방을 잃고 있다." 안방을 털렸다는 얘기입니다.

03. 저는 이 제목을 보고 테슬라를 전보다 더 무겁게 보게 됐습니다. 앞쪽 절반이 맞아서가 아니라 뒤쪽 절반 때문입니다. 그 공장처럼 회사 가치를 통째로 바꾼 공장을 가진 미국 회사가 또 어디인지, 그 명단을 자료로 하나 만들어 뒀습니다.

04. 2018년 4월까지 중국 법은 외국 자동차 회사가 중국에 혼자 공장을 짓지 못하게 했습니다. 중국 회사와 손을 잡고 이익도 나눠야 했죠. 그때까지 들어간 외국 회사들은 전부 그렇게 들어갔습니다.

05. 그 법을 2018년 4월 17일 중국이 처음 풀었습니다. 전기차 부문에 한해서였고, 그 첫 수혜자가 테슬라였습니다. 그해 10월 상하이시와 정식으로 계약했고, 중국 땅에서 외국 회사가 100% 단독 출자한 첫 완성차 공장이 됐습니다. 상하이시는 땅을 50년 빌려줬고, 중국 은행들은 기준금리보다 싼 이자로 돈을 빌려줬습니다. 계약하고 석 달도 안 돼 첫삽을 떴습니다. 중국이 이렇게까지 판을 깔아 준 겁니다.

06. 그 판 위에 진짜로 공장이 올라가느냐는 다른 문제였습니다. 착공 때 외신의 논조는 차가웠습니다. 연말까지 차가 나온다는 건 무리다, 수요도 사람도 부품도 다 물음표라는 것이었죠.

07. 머스크는 기록적인 시간이라 했고, 밖에서는 헛방이라고 봤습니다. 그럼 실제로는 얼마나 빨랐을까요? 1월에 첫삽을 뜨고, 안에 지붕이 올라가고 라인이 깔렸으며, 2019년 12월 30일 첫차 15대가 나왔습니다. 직원들에게 먼저 준 차였습니다. 착공하고 1년이 안 된 겁니다. 남의 나라 남의 땅에서, 그 나라에서 한 번도 안 해본 방식으로요. 자동차 공장 하나 올리는 건 보통 해 단위로 잡는 일인데, 그걸 1년이 되기 전에 끝냈습니다. 물이라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뒤통수를 맞은 셈이죠.

08. 그리고 2020년 1월 7일이 왔습니다. 착공식에서 딱 1년 되는 날입니다.

09. 그날 그 자리에 무대가 섰고, 이번엔 진흙 대신 차 열 대가 서 있었습니다. 직원이 아니라 돈 내고 차를 산 고객 열 명이었어요. 머스크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열쇠를 건넸습니다. 그러고는 무대 한가운데서 재킷을 벗어 던지고 40초 동안 춤을 췄습니다. 그 영상은 지금도 돌아다닙니다. 잘 추는 춤은 아니었어요. 팔은 어색하고 박자는 반쯤 놓쳤습니다. 그런데 그 춤이 무슨 의미인지는 설명이 필요 없었습니다. 1년 전 물이라던 자리에서 1년 만에 고객에게 열쇠를 건넨 사람의 춤이었으니까요.

10. 지금 같은 공장에 붙은 제목이 "안방 털렸다"입니다. 춤추던 자리가 초상집이 됐다는 얘기죠. 그럼 공장이 실제로 어떤 상태일까요? 숫자 두 개가 같은 분기에 나왔습니다.

11. 하나, 올해 2분기 중국 안에서 테슬라가 인도한 차는 전 세계 인도량의 26%였습니다. 4년 만에 가장 낮은 숫자입니다. 그 전 두 분기 연속으로 30%를 넘겼고, 작년 4분기에는 46%까지 찍었습니다. 두 분기 만에 46에서 26으로 내려앉은 겁니다. 안방에서 밀렸다는 말이 나오기 딱 좋은 숫자죠.

12. 둘, 같은 분기에 상하이 공장이 배에 실어 밖으로 보낸 차가, 이 공장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 안에서 판 차보다 많았습니다.

13. 내수는 4년 만에 최저, 수출은 사상 최대. 같은 공장, 같은 분기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여러분 눈에는 이 공장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중국에서 밀려난 공장이 남는 차를 밖으로 떠밀고 있는 걸로 보이십니까? 아니면 처음부터 세계의 팔 공장이었는데 이제 제 역할을 찾은 걸로 보이십니까?

14. 어느 쪽으로 보시든 하나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 공장 라인이 도느냐 서느냐가 테슬라 마진이라는 점입니다.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 공장 중에서도 원가가 낮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기서 차가 한 대 더 나오면 그 한 대를 더 비싼 공장이 메우지 않아도 되고, 같은 값에 팔아도 남는 돈이 늘어납니다. 반대로 라인이 서면 그 숫자가 실적표에 찍히고, 주가로 갑니다.

15. 우리한테 이건 중국 판매 기사가 아니라 우리 회사 원가표입니다. 중국 손님이 몇 명 떠났는지보다 제일 싼 라인이 몇 시간 돌았는지가 우리 계좌에 먼저 찍힙니다. 저는 이 숫자를 뒤쪽에서 봅니다. 밀려나서 떠미는 차는 배에 실리지 않거든요. 수출은 받는 나라에서 주문이 있어야 나가는 숫자입니다.

16. 그 숫자를 보기 전에 봐야 할 사람이 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안방 털렸다"는 제목만 보고 판 사람입니다. "중국 없으면 테슬라 성장은 끝이다"라고 읽은 거죠. 그 사람이 같은 달 수출 숫자를 봤다면 어땠을까요? 두 번째는 수출 숫자까지 보고 든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지금 다음 분기 숫자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둘 다 같은 기사를 봤는데, 한 사람은 첫 줄에서 닫았고 한 사람은 표까지 내려간 겁니다.

17. 그럼 안방에서는 왜 밀릴까요? 값입니다. BYD 같은 중국 회사들이 테슬라보다 한참 싼 가격표를 달고 나왔습니다. 지리, 샤오미, 샤오펑까지 뒤를 따라붙었습니다. 중국 손님 입장에서는 같은 돈으로 두 대를 살 수 있는데 테슬라 한 대를 고를 이유가 줄어든 겁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안 판가는 작년보다 9% 줄었고, 3년 전 상반기와 비교하면 19% 빠졌습니다. 1년짜리 감기가 아니라 3년째 내려오는 선입니다.

18. 여기까지는 기사 제목 그대로입니다. 안방을 털린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기사들이 하나같이 넘어가는 자리가 있습니다. "테슬라 중국 비중 30% 아래로 추락"이라는 제목이 그렇습니다. 이 26%는 중국 안에서 중국 손님에게 넘긴 차의 비율입니다. 공장이 만든 차 전체가 아닙니다.

19. 상하이 공장에서 나온 차는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중국 안으로, 그리고 배에 실려 밖으로. 같은 분기에 밖으로 나간 차가 12만 8,000대입니다. 중국 안으로 간 것이 12만 6,000대니까, 수출이 내수를 넘긴 겁니다. 둘을 합치면 25만 4,000대입니다. 그 분기에 테슬라가 전 세계에 인도한 차는 48만 대입니다. 이 공장이 테슬라 전체 인도량의 53%를 찍은 겁니다. 안방에서 밀렸다는 그 공장이 테슬라 차 두 대 중 한 대를 찍어냈습니다. 26%로 추락한 게 아니라 53%로 돌고 있었던 겁니다.

20. 상반기를 통째로 보면 아직 내수가 수출보다 살짝 많습니다. 그런데 2분기만 떼어 보면 수출이 내수를 넘었습니다. 그 선을 넘은 분기가 바로 "안방 털렸다"는 제목이 나온 분기입니다.

21. 이 대목에서 링 위에 선 두 주체가 바뀝니다. 테슬라 대 BYD, 테슬라 대 샤오미가 아닙니다. 안방을 잃은 공장 대 안방이 넓어진 공장입니다. 밀려난 공장이 재고를 떠민다는 해석을 상반기 숫자에 대 보면 이렇습니다. 중국 안 판매는 9%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은 127% 늘었습니다. 한쪽이 한 자릿수로 줄 때 다른 쪽은 두 배 넘게 커진 겁니다. 이 공장에서 나가는 차 중 수출 몫은 1년 만에 28%에서 49%가 됐습니다.

22. 떠밀어서 나오는 숫자가 아닙니다. 재고를 떠밀려면 값을 깎아야 나가는데, 이건 값을 깎아서 늘린 수출이 아니라 배를 더 띄워서 늘린 수출입니다. 2019년 그 진흙밭에 이 공장이 세워질 때의 조건을 다시 보시면, 100% 테슬라 소유입니다. 중국 파트너가 없으니 이익을 나눌 사람이 없습니다. 이 공장에서 만든 차가 어느 나라로 가든 남는 돈은 전부 테슬라 겁니다.

23. 안방을 잃은 게 아니라, 안방이 중국에서 셋으로 바뀐 겁니다. 그게 주가와 어떻게 이어질까요?

24. 테슬라 공장은 여럿인데 상하이가 제일 싸게 만든다고 했죠. 회사 전체 마진은 결국 어느 공장에서 몇 대를 만드느냐로 정해집니다. 제일 싼 공장이 절반 넘게 찍으면 평균 원가가 낮게 깔립니다. 그 공장 라인이 내수 때문에 서면, 그 빈자리를 더 비싼 공장이 메워야 하고요. 같은 차를 팔아도 남는 돈이 줄고, 그 숫자가 분기 실적표에 찍히고, 실적표가 주가를 밀어냅니다.

25. 반대로 내수가 빠진 만큼 수출이 채우면 라인은 서지 않습니다. 이 분기가 바로 그랬습니다. 내수가 줄어드는 동안 수출이 그 감소폭보다 훨씬 크게 늘어서 공장은 오히려 더 돌았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이건 몇 대 팔았느냐가 아니라 라인이 몇 시간 돌았느냐입니다. 가동률이 지켜지는 동안은 안방이 어디든 원가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26. 주주 입장에서 중국 기사가 뜰 때 기분이 어떤지 저도 압니다. 제목이 늘 같은 결이에요. 밀렸다, 추락했다, 끝났다. 저도 그 제목 앞에서 한참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공장은 처음부터 그런 제목을 달고 태어났습니다. 2019년에는 "무리다"였고 2026년에는 "털렸다"입니다. 7년 사이에 제목은 그대로인데, 공장은 회사 물량의 절반을 찍는 공장이 됐습니다.

27. 2019년에 무리라는 말을 믿고 안 산 사람과, 지금 털렸다는 말을 믿고 파는 사람이 같은 자리에 서 있는 겁니다. 그 공장 앞에서 회사 가치를 정한 건 제목이 아니라 그날 라인에서 나온 차 대수였습니다. 우리 계좌를 흔든 것도 숫자가 아니라 제목이었습니다.

28. 식당 하나로 바꿔 보겠습니다. 동네에서 장사 잘되던 식당이 있었는데, 옆에 반값 가게가 생겨서 동네 손님이 줄었습니다. 그 식당이 망했을까요? 배달 주문이 두 배 넘게 늘어서 주방은 전보다 더 바쁩니다. 동네 손님이 줄었다는 기사는 맞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 사장의 계좌를 정하는 건 홀에 앉은 손님 수가 아니라 주방이 하루에 몇 그릇을 냈느냐입니다. 주방 원가는 손님이 홀에 왔는지 배달로 왔는지 따지지 않거든요. 상하이가 그 주방입니다. 홀 손님은 줄었는데 주방은 회사 전체 그릇의 절반 넘게를 내고 있습니다.

29. 이 공장이 앞으로 어디로 갈까요? 수출이 내수가 빠지는 만큼 계속 채우면, 상하이는 중국 공장이라는 이름을 벗고 세계 공장으로 실적표에 찍힙니다. 거기에 내수까지 돌아오면 수출 위에 내수가 얹히는 거고요. 그때는 걱정이 모자라는 쪽에서 넘치는 쪽으로 바뀝니다. 반대로 수출까지 막히는 날이 오면, 그때는 진짜로 라인이 섭니다.

30. 그게 리스크입니다. 안방이 셋으로 바뀌었다는 건 이 공장이 이제 중국 손님이 아니라 배에 달렸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관세든 규제든 배가 못 뜨면 내수가 받쳐 줘야 하는데, 그 내수가 7월에 33% 가까이 빠졌습니다. 한 달에 약 2만 7,000대입니다. 이게 계속 벌어지면 수출이 아무리 잘 나가도 공장은 한쪽 다리로 서 있게 됩니다.

31. 그래서 볼 자리는 두 개로 좁혀집니다. 첫째, 분기마다 나오는 상하이 수출 대수가 내수 감소폭을 넘는지. 넘으면 공장은 서지 않고, 못 넘으면 그때부터 원가 얘기가 시작됩니다. 둘째, 7월의 감소폭이 다음 달, 그다음 달에 좁혀지는지. 좁혀지면 한쪽 다리가 돌아오는 거고, 더 벌어지면 수출이 짊어질 무게가 커지는 겁니다.

32. 둘 다 매달 나오는 숫자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제목은 안 봐도 됩니다. 숫자만 보면 됩니다.

33. 이 공장이 주가에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도 짚겠습니다. 시장이 테슬라 값을 매길 때 중국에서 몇 대 팔았느냐로만 정하지 않습니다. 제일 싼 공장이 얼마나 돌고 있는지를 봅니다. 그 공장이 절반 넘게 찍는 동안은 테슬라 원가 구조가 그대로입니다. 중국 판매가 줄었다는 기사가 뜰 때마다 주가가 흔들렸지만, 그 흔들림 아래서 공장은 사상 최대로 돌고 있었던 겁니다. 제목이 먼저 오고 숫자는 나중에 옵니다. 그런데 주가가 마지막에 따라가는 건 숫자 쪽입니다. 가동률이 실적표의 씨앗이고, 주가는 그 실적표를 따라갑니다.

34. 2019년 1월 그 진흙밭에서 "기록적인 시간"이라는 말이 나왔을 때 외신은 "무리"라고 썼습니다. 1년 뒤 같은 자리에서 머스크가 춤을 췄고요. 2026년 같은 공장에 "안방 털렸다"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그 분기에 그 공장은 테슬라 차 두 대 중 한 대를 찍었습니다. 첫날 15대, 지금은 한 분기 25만 대입니다. 제목이 "무리"에서 "털렸다"로 바뀌는 7년 동안 공장은 그렇게 컸습니다. 제목을 쓴 사람은 바뀌었어도 라인은 같은 라인입니다. 그 숫자를 맞힌 건 기사가 아니라 그 라인이었습니다.

35. 이 공장은 한 분기 기사로 값이 정해지는 공장이 아닙니다. "무리"라는 말을 듣고도 1년 만에 열쇠를 건넨 공장이고, "털렸다"는 말을 듣는 분기에 회사 물량의 절반을 찍은 공장입니다. 제목 하나에 나간 사람은 그 공장을 다음 7년 동안 들고 가지 못한 겁니다. 기사 제목마다 계좌를 열었다 닫았다 하면, 이 공장이 다음에 찍을 숫자는 남의 것이 됩니다. 오래 들고 갈수록 숫자가 말해 주는 게 많아집니다.

36. 마지막으로 하나만 주의하세요. 제목을 보고 결정하지 마시고, 숫자를 보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제가 드린 자료는 참고용입니다.

37. 40초짜리 그 춤을 한 번 더 떠올려 보겠습니다. 2019년 1월 진흙밭에서 첫삽을 떴고, 1년이 안 돼 첫차가 나왔고, 딱 1년 되는 날 고객 열 명이 열쇠를 받았습니다. 그 공장이 올해 2분기 중국 안에서는 4년 만에 가장 적게 팔았지만, 수출이 내수를 처음 넘기면서 테슬라 전체 물량의 절반 넘게를 찍었습니다. 우리한테 이건 가장 싼 공장이 가장 바쁘게 돌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안방이 중국에서 셋으로 바뀐 걸, 기사보다 숫자가 먼저 보여 준 겁니다.

38. 앞으로 세야 할 건 두 개입니다. 분기마다 상하이 수출 대수가 내수 감소폭을 넘는지, 그리고 7월의 감소폭이 다음 달에 좁혀지는지. 앞의 것은 공장이 서느냐를 알려 주고, 뒤의 것은 수출이 혼자 짊어져야 하느냐를 알려 줍니다. 수출이 계속 채우면 이 공장은 실적표에 셋째 안방으로 찍힐 것이고, 내수까지 돌아오면 그 위에 얹힐 겁니다. 그렇게 찍힌 가동률이 원가를 지키고, 지켜진 원가가 이익이 되고, 이익이 값으로 따라옵니다. "안방 잃었다"는 제목은 뒤집어 읽으면, 그 공장이 안방 하나에 기대지 않아도 되는 공장이 됐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39. 중간에 여쭤본 질문을 다시 꺼내 보겠습니다. 밀려난 공장이 남는 차를 떠미는 걸로 보이시는지, 아니면 세계의 팔 공장이 제 역할을 찾은 걸로 보이시는지요? 댓글에 어느 쪽인지 적어 주시면 다음 편은 그 댓글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진흙밭에서 출발한 이야기까지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원문 보기 · 글 내려 주세요 신청

#테슬라#금리

← List으로
공유페이스북밴드

이 Articles에 대해 요청(숨김) 수정 요청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