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에디Eddie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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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하루 -5.7%는 트럼프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발언과 파월의 매파적 발언(금리 인하 기대 80%→약 50%)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 보조금 폐지는 저가형 모델2를 준비 중인 테슬라에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봄. 금리 상승은 자동차 수요에 장기 악재. 테슬라 시총 1조 달러 아래 마감(998.2B), 290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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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테슬라가 하루 만에 5.7% 떨어졌는데, 불과 이틀 만에 테슬라 시가총액이 1조 1,5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를 뚫고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테슬라 차트를 보면 1년 가까이 상승하던 추세를 돌파해서 올라간 상황이고, 일주일 만에 40% 올랐다가 이제 막 10% 정도 빠진 겁니다.
이번 주에 테슬라 주가가 이렇게 크게 빠진 이유 두 가지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단기 악재와 장기 악재가 있는데, 단기적 악재는 트럼프 트레이드와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 트럼프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려고 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전기차 회사들이 전부 하락했습니다. 이 뉴스가 나오고 리비안이 15% 정도 빠졌고, 루시드도 5% 하락해 역사적 저점 가격 근처까지 내려왔습니다. 테슬라도 5.7% 하락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일론 머스크도 이 정부 보조금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점입니다.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첫날 바이든의 전기차 정책을 뒤집겠다고 말했는데, 참고로 대통령 취임일은 내년 1월 20일입니다. 오늘 리비안이 전기차 제조업체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테슬라도 장중 저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GM과 포드는 큰 하락이 없었고 -1% 미만에서 끝났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차를 더 많이 파는 회사라 타격이 적었던 것입니다. 이 흐름은 아시아로도 번졌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10% 정도 빠졌고 SK이노베이션도 5% 가까이 빠지고 있습니다.
뉴스가 나오기 전에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석유, 가스를 포함한 모든 정부 보조금을 종료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7,500달러 보조금 폐지를 머스크가 지지하고 있고, 이것이 오히려 테슬라에 더 긍정적인 뉴스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머스크가 저렴한 전기차 모델 2를 개발 중이라고 확인했고, 생산은 2025년에 시작하며 가격은 2만 달러 이하로 내놓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만약 모델 2처럼 가격이 낮은 전기차가 나온다면, 7,500달러 보조금이 없는 편이 머스크에게 오히려 낫습니다.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테슬라와 경쟁하려고 가격을 계속 낮춰 왔는데, 모델 2가 나오면 경쟁 구도에서 테슬라가 유리한 위치를 가져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전기차 보조금 폐지 뉴스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는 단기성 악재이고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호재에 가까운 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악재는 오늘 제롬 파월의 발언입니다. 파월은 경제가 강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FOMC에서는 보수적으로 얘기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매파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기존에는 12월에 금리 인하 확률이 80%로 여겨졌는데, 이제 거의 50대 50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제만 해도 80%였던 금리 인하 가능성이 58%까지 떨어졌고, 시장은 인하와 동결을 거의 반반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10년물 금리가 더 올랐는데, 채권 금리가 계속 올라가면 증시에는 악재입니다. 시장 유동성이 줄어들어 기업들이 돈을 덜 벌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왔고, 파월은 PPI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강한 인플레이션에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12월에 금리 동결 가능성도 거의 반반이 된 셈입니다.
이것은 시장에 악재이고, 특히 테슬라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에는 장기적으로 악재입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아직까지 금리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금리가 높으면 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고 자동차를 사기도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테슬라의 호재가 되려면 금리가 낮아져야 하고, 높은 금리가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악재에 가깝습니다.
오늘 테슬라는 1조 달러 아래인 998.2억 달러에서 마감했습니다. 1조 달러라는 시가총액의 상징성 아래에서 끝난 것입니다. 그래서 내일 장은 약세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여기서 많이 떨어진다면 290달러 아래까지도 밀릴 수 있습니다. 290달러는 상방 추세의 지지선이므로, 내일 떨어진다면 1조 달러 아래를 뚫고 어디서 지지를 받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9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본격적인 하방 흐름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고, 290달러를 지켜준다면 다시 1조 달러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요일 장에서는 소매판매 지수가 나옵니다. 소비자들이 얼마나 건강한지 볼 수 있는 지표이고, 산업 제조와 제조업 생산 지표도 나오는데 이는 비즈니스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보여줍니다. 이 지표들을 실시간으로 알려드리고, 테슬라와 다른 종목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있으니 그때 기술주와 반도체 이야기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리며, 내일 영상에서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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