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범선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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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업종이 3년치 일감과 중국 점유율 확대 우려로 고점 대비 크게 하락했으나 3분기 실적은 개선 전망. 삼성중공업은 10/8 기관·외인 대량 매도, 개인 순매수로 18,900원까지 밀림. 7월 저점 18,440원이 분기점. 중고선가 급등, 부산 해양플랜트 산업전 등 호재 존재. 영상 후반은 문자 발송 유도 및 '히든 종목' 매수 권유로 전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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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범 선생입니다. 오늘은 삼성중공업을 가져왔습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국내장은 쉽니다. 다음 거래일은 내일 10월 12일 월요일이에요. 그런데 쉬는 날에 굳이 영상을 올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거래일인 목요일 10월 8일에 삼성중공업이 무엇을 했는지 아십니까? 종가 18,900원, 전일 대비 -3.1%로 마감했어요. 직전 거래일에도 640원 가까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주말 사이 조선 쪽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중고선값이 80% 넘게 뛰었다는 기사도 있고, 반대로 몰려드는 수주에도 피크아웃 우려 때문에 조선주가 힘을 못 쓴다는 기사도 있어요.
호재는 쏟아지는데 주가는 왜 빠졌느냐. 목요일에 이렇게 빠져 놓고 시장이 주말을 쉬었어요. 금요일 하루와 주말 사이에 쌓인 변수가 내일 아침에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갭 상승이 나올 수도 있고, 반대로 눌림이 더 깊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 삼성중공업 지금 자리가 던질 자리인지 기다릴 자리인지 짚어 드리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만 눌러 주시고, 댓글로 의견 남겨 주세요. 먼저 조선 업종의 큰 그림부터 깔고 가겠습니다. 기사에 나온 내용 그대로 말씀드릴게요. 한국거래소 자료로 지난 목요일 종가 기준, HD현대중공업은 고점 대비 49.8%, 한화오션은 53.5%, 삼성중공업은 46.6% 하락했습니다.
고점 대비 거의 반토막이에요. 그런데 이번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반대입니다. 삼성중공업이 3,46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5% 늘어날 것으로 나와 있어요. 실적은 좋아지는데 주가는 반토막. 이게 무슨 뜻이냐면, 시장이 지금 이익이 아니라 앞으로의 수주 흐름을 보고 있다는 겁니다. 기사에서 짚은 이유는 두 가지예요.
첫째, 국내 조선사들이 이미 3년치 일감을 확보해서 새로 주문을 크게 늘리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지금 짓는 비싼 배의 매출이 다 반영된 뒤에는 이익 증가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피크아웃 우려예요.
둘째, 중국입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선박 수주 중 중국이 76%를 가져갔습니다. 한국은 줄어든 게 아니라 늘었는데도 점유율이 15%에 그쳤어요. 여기에 원화 강세, 후판 가격, 인건비 부담까지 겹쳤다고 기사에 나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가게에 손님이 줄 서 있는데 그 줄이 3년 뒤에도 이어질지 시장이 의심하고 있는 겁니다. 호재가 없어서 빠진 게 아니라, 호재를 얼마나 오래 먹을 수 있느냐를 따지고 있는 거예요.
이제 삼성중공업이 이 구간에서 어디까지 와 있는지 일봉 차트부터 보겠습니다. 올해 흐름이 꽤 극적이에요.
6월 17일에 29,800원까지 올랐던 종목입니다. 그런데 7월 29일에 저가 18,440원을 찍었어요. 고점 대비 38% 넘게 빠진 겁니다. 그 뒤 8월 14일에 22,750원까지 회복했는데, 이게 저점 이후의 직전 고점이에요. 9월 14일에는 22,500원까지 다시 올라갔다가 못 넘고 내려왔습니다. 8월 고점과 9월 고점이 거의 같은 자리에서 막힌 거예요. 이는 22,500원 부근에 위에서 누르는 물량이 있다는 뜻입니다.
9월 3일에는 거래량이 평소의 두 배로 터진 날이 있었습니다. 고가는 21,900원이었어요. 하루에 2,000원 폭을 오간 날이죠. 여기가 핵심입니다. 9월 29일 저가는 19,160원, 10월 8일 저가는 18,800원. 저점이 조금씩 내려오고 있습니다. 10월 6일 고가 21,150원이 이번 달 고점인데, 2만 원도 지키지 못하고 내려왔어요.
지난 목요일 캔들을 보십시오. 시가 근처에서 출발해 하루 종일 밀린 음봉입니다. 반등 시도 없이 눌렸다는 거예요. 7월 저점 18,440원까지는 450원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자리가 분기점이에요. 여기서 받쳐 주면 다시 올라갈 수 있고, 이 자리를 내주면 저점 아래를 열어 놓고 봐야 합니다. 방향을 정한 게 아니라 아직 테스트 중이라는 겁니다.
이제 아까 그 질문에 답을 드리겠습니다. 목요일에 왜 빠졌을까? 수급 숫자 그대로 읽어 드릴게요.
10월 8일 기관이 76만 주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도 50만 주 넘게 순매도했어요. 그런데 개인이 125만 주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같이 던졌고, 그 물량을 개인이 받았다는 겁니다. 거래량도 369만 주로 직전 이틀보다 확 늘었어요.
10월 6일에도 외국인이 89만 주 넘게 순매도했고, 개인이 124만 주 넘게 받았습니다. 9월 29일이 제일 컸어요. 거래량 574만 주, 외국인이 290만 주를 던졌고 개인이 374만 주를 받았습니다. 그날 주가는 600원 빠졌고요.
최근 열 거래일 합계를 보면 외국인은 600만 주 넘게 순매도, 기관은 300만 주 넘게 순매도, 개인은 900만 주 넘게 순매수입니다. 외국인 보유율도 9월 22일 28.33%에서 10월 8일 27.62%까지 꾸준히 내려왔어요. 여기서 수급의 의미를 읽어야 합니다. 오르는 구간이라면 개인이 팔고 기관과 외국인이 사는 게 정상인데, 지금은 정반대입니다. 큰손이 물량을 넘기고 개인이 받아내는 그림이에요.
다만 예외도 있었습니다. 9월 30일에는 외국인이 29만 주 넘게 순매수로 돌아섰고 주가도 510원 올랐어요. 딱 하루지만 방향이 바뀐 날이 있었던 겁니다. 10월 7일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로 돌아서 하락폭이 190원으로 줄었어요. 그런데 목요일에 다시 대량 매도가 나왔죠.
수급이 이렇게 읽히니 이제 던질 자리인지 기다릴 자리인지 판단해 보겠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공포에 던지면 바닥에서 파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7월 저점이 바로 아래에 있고, 올해 이미 한 번 고점 대비 크게 빠졌다가 올라온 종목이에요.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들고만 있으라는 뜻도 아닙니다. 외국인 보유율이 계속 내려오고 있고 개인이 계속 받고 있다는 건 분명히 체크해야 할 신호예요.
결국 중요한 건 내일 월요일 시초가 수급입니다. 외국인이 또 던지느냐, 9월 30일처럼 돌아서느냐. 이걸 실시간으로 봐야 하는데 영상 하나로는 그게 안 되잖아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2만 원 근처에서 매물이 나오면 눌림이 깊어질 수 있으니 비중 조절을 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10월 6일 고점 21,150원 이후 다시 내려왔죠. 지지 이탈 여부와 재진입 여부는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던진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호재는 쏟아지는데 왜 주가는 밀렸을까요? 뉴스가 왜 하필 지금 이렇게 나왔을까요? 우연이 아닙니다.
첫째, 중고선값입니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차질이 생기면서 유조선 운임이 폭등했어요. 중동에서 중국으로 가는 초대형 유조선 하루 운항 수익이 17억 원에 달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중고선 가격이 세 배를 넘어서는 현상까지 번졌고요. 오늘 당장 유조선을 주문해도 인도는 빨라야 2028년이고, 그것도 장담하기 어렵답니다. 조선소에 배를 지어 달라는 수요가 이미 넘친다는 뜻이에요.
둘째, 실적입니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석 달 만의 실적이 뒤바뀌었고, 환율 대응이 승부를 갈랐다는 기사가 나왔어요. 삼성중공업이 환율 대응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가 핵심이라는 거죠.
셋째,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국제 해양에너지 플랜트 산업전이 열립니다. 삼성중공업이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과 함께 특별 후원으로 참가해 최신 기술과 사업 역량을 소개해요. 조선소 임직원도 단체 관람에 나서 기자재 기업과의 협력을 넓힌다고 합니다. 날짜를 다시 보십시오. 내일 월요일 장이 열리고 이틀 뒤부터 행사가 시작됩니다.
넷째, 거제시와 삼성중공업 거제 공고가 조선 인력 확보 협약을 맺었어요. 일감이 많으니 사람을 확보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찬물을 한 번 끼얹겠습니다. 삼성중공업은 6월 고점에서 이미 크게 빠졌고, 지금은 바닥을 다지는 구간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피크아웃 우려가 주가를 누르는 건, 기대감이 꺼진 상태에서 실적 확인을 기다리는 구간이라는 뜻이기도 해요. 그래서 판단 기준은 하나입니다. 행사와 실적 발표 국면에서 외국인 보유율이 계속 내려가느냐, 아니면 반대로 돌아서느냐.
지금까지 수급 숫자를 따라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내일 시초가 수급이 방향을 알려 줄 겁니다. 외국인이 계속 던지면 지지선 이탈을 열어 두고 비중을 줄이시고, 외국인이 돌아서고 기관이 같이 받쳐 주면 그때 분할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이 영상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 제 해석이니, 최종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고,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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