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디벨로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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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속도조절 기대로 미 증시 반등했으나 연준 피봇이 바닥을 보장하지 않으며, 리먼 사례처럼 추가 하락 가능. 200주 이평선 지지 여부가 핵심이며 이번 주 실적시즌이 중요. 장기(10년+) 우상향 미국지수 분할매수 전략을 강조하고 인내와 확신을 주장. 바닥은 미국채 금리 정점 확인 후에야 알 수 있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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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삶의 우상향을 응원하는 웅덩이 매매법 디벨로몽입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다시 한번 큰 변동성을 보여주며 상승했습니다. 상승의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11월에는 모두의 예상대로 75bp 인상이 기정사실화되어 있지만, 12월에는 미친 긴축을 예상했던 시장이 50bp 인상, 즉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먼저 연준의 FOMC에 대해 굉장히 높은 확률을 보이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월가에서는 이 기자를 사실상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이라고 부릅니다. 이 기자가 11월은 모두의 예상대로 75bp 이상으로 가고 있고, 12월에는 더 작은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걸 보면 그냥 찌라시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이 기자는 실제로 월가에서조차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그만큼 신뢰가 굉장히 높은 기자죠.
거기에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의 발언도 속도 조절론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메리 데일리 총재는 이제 슬슬 금리 인상 폭을 단계적으로 축소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 역시 과도한 긴축으로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리는 것은 원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죠. 다만 당장 금리 인상을 멈춘다거나 11월부터 인상 속도를 늦춘다는 뜻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결국 연준의 목표치는 4.5%에서 5%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이 나오자 최근 증시와 반대로 움직이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2% 위에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준의 속도 조절, 즉 금리 인하 시작을 바닥 신호로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연준 피봇이 꼭 바닥은 아닙니다. 바닥을 찾는 게 그렇게 쉬웠다면 다들 경제적 자유를 얻었을 겁니다.
실제로 과거 리먼브라더스 차트를 보면 2007년 8월에 연준 피봇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증시는 그 이후부터 본격적인 급락을 시작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무조건이란 없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속도 조절을 보고 매수하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그것이 바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더 하락한다는 얘기도 아닙니다. 그건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지금이 바닥인지, 추가 하락이 더 있을지 아무도 맞출 수 없습니다.
방금 연준 피봇이 꼭 바닥이 아니라는 부정적인 차트를 봤다면, 이번에는 현 상황에서 긍정적인 차트를 보겠습니다. 리먼브라더스 때와 2015년 금리 인상으로 하락이 왔을 때, 두 번의 바닥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주가는 두 번째에서 더 하락했지만 RSI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과거 그 시점이 바닥 어딘가였고, 현재가 바로 거의 동일한 상황이라는 것이죠.
또 많은 차트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미국 증시의 최대 지지선은 200주 이동평균선입니다. 결국 살짝 뚫고 내려갔다가 곧바로 다시 200주 이평선까지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급락이 나오느냐, 버텨주느냐가 추가 하락이 있느냐 없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매번 이번 주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데, 이번 주가 중요한 이유는 실적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한 주이기 때문입니다. 화요일에는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구글, 비자가 나옵니다. 수요일에는 메타, 포드, 목요일에는 맥도날드, 마스터카드, 애플, 아마존, 금요일에는 엑슨모빌과 셰브런까지, 미국의 우량 기업들이 몰려 있는 한 주입니다.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들이 몰려 있죠. 넷플릭스처럼 기대치가 낮아서 그보다 잘 나오면서 상승할지, 테슬라처럼 하락할지는 열어봐야 알 겁니다. 그래서 이번 주도 중요한 한 주가 되었습니다. 매주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건, 투자를 시작했다면 이 정도 정보는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한 주 한 주를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미국 주식 100년 역사를 살펴보면 결국 우상향입니다. 우리는 이걸 보고 투자한 거죠. 그래서 오래 보유하면 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길어야 5년 보유할 생각으로 투자하실 겁니다. 2030 세대는 결혼, 집, 차 등 목돈 쓸 일이 있고, 4050 세대 역시 교육비, 대학 등록금, 차 등 목돈 쓸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짧은 기간에 돈을 벌기 바라는 개인투자자들은 대부분 돈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길게 보유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최대한 오래 보유해야 합니다. 그게 더 많은 수익을 주는 것은 당연하고, 수익을 볼 확률을 극대화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어려운, 최대한 오래 보유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길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또 미국 주식 150년 역사 차트를 보면, 강세장 후 10년 이상의 횡보·약세장을 만나고, 다시 상승 후 10년 이상의 횡보·약세장을 만나고, 또 강세장 후 10년 이상의 횡보·약세장을 만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계단식 상승을 보여 왔습니다. 문제는 그 빨간 박스권을 버틸 수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지금 이 차트를 보면 빨간 구간은 빼고 초록 강세장에서만 보유하면 되는 것 아니냐, 말 그대로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을 겁니다. 그러나 초록 강세장에서도 마이너스 20%는 매번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초록 구간 어딘지, 빨간 구간에 들어선 건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올해 2022년처럼 말이죠.
그래서 저는 가장 확률 높은 방법으로 투자합니다. 10년 이상 장기투자로 우상향 확률이 가장 높은 미국 지수에 투자하고, 웅덩이 싱크홀에서 인내하며 분할 매수합니다. 이 방법은 가장 변수가 적고, 나 스스로만 컨트롤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2022년 약세장의 바닥은 어디일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 국채금리를 봅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과매도 구간, 실적 시즌, 중간선거 등을 이유로 반등을 전망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비관적입니다. 진짜 바닥은 국채금리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채금리가 하락하려면 결국 연준의 피봇이 필요합니다. 연준 피봇이 있어야 금리 정점이 비로소 나오고, 그래야 바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가장 좋은 건 연준의 계획대로 인플레이션을 잡고 연착륙하며 돌아서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경기침체로 연준이 어쩔 수 없이 피봇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더라도 연준 피봇이 100% 바닥은 아니기에 전문가들의 주장도 참고만 해야 합니다.
만약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같은 생각으로 연준 피봇을 매수 타이밍으로 잡았다면, 2008년 리먼브라더스 때 투자자들은 너덜너덜해졌을 겁니다. 이제는 금리 인하나 속도 조절뿐 아니라 결국 양적 완화가 나타나야 진짜 바닥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나쁘게 흘러가면 연준은 결국 다시 양적 완화를 할 것이고, 경제가 잘 버텨준다면 다시 호황 사이클로 바뀌겠죠. 결국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지 말고, 10년 뒤를 생각하고 상상하며 움직여야 합니다. 경제가 나쁘면 양적 완화가 나오고, 잘 버텨주면 호황으로 바뀌어 그전에 우리 계좌도 양전하게 될 테니까요.
요즘 1년 동안 지속된 약세장을 겪다 보니 과거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명언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단기적으로 적극적이었던 사람들은 이미 많이 나가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을성이 많은 사람들은 계좌 마이너스를 보면서도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내심 강하고 가만히 있는 사람들이 멍청해 보이겠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그 사람들이 돈을 벌게 될 겁니다. 간지러운 손가락을 꽁꽁 묶는 투자자가 성공한 투자자로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종목을 골랐다면, 그 싸움은 결국 나와의 장기적인 싸움입니다. 우리는 미국 그 자체에 투자한 투자자입니다. 나와의 싸움에서 장기적으로 이기면 됩니다.
그래서 확신이 중요합니다. 확신이 있어야 지금처럼 보유한 주식이 반토막 나도 패닉에 빠지지 않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대가로 그 정도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실제로 나스닥 2배 레버리지인 QLD는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 고점 대비 마이너스 85%까지 떨어졌습니다. 그걸 버틸 강단과 뚝심이 있어야, 16년 뒤 이렇게 폭락해도 몇십 배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버틸 수 있나요? 결국 기다리면 됩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투자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약입니다.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따라 보상의 크기가 달라질 겁니다. 최대한 오래 보유합시다. 그리고 최대한 많이 보상받읍시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행복한 한 주 보내시고, 그럼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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