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MichaelBurry ·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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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아니라 투기적 위험자산으로 행동하며 하락 시 자기강화적 매도(데스 스파이럴)에 빠질 수 있다. 불법거래 수요 감소, 상승 시 축장·하락 시 가맹점 수용 감소로 실사용성이 약하다. 기업 재무자산과 현물 ETF는 가격 하락 시 강제 매도 압력을 키우며, S&P500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졌다. 2026-01-29 48시간 내 약 27만 명 청산(약 25억 달러) 등 레버리지 청산이 연쇄 매도를 촉발할 수 있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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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의 원인: 강제 매도와 유동성 함정
비트코인이 다시 떨어지고 있고, 대부분은 그저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이클 버리가 제시한 이 약세 논리는 훨씬 더 어두운 주장을 합니다. 비트코인은 단순히 떨어지는 게 아니라 데스 스파이럴(죽음의 소용돌이)에 들어서고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기술과는 무관하고, 강제 매도와 유동성 함정, 그리고 비트코인에 더 이상 실질적인 결함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강세론자든 약세론자든 지금 비트코인에 대한 가장 강력한 부정적 주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목할 만합니다. 핵심 주장은 간단합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처럼 움직이지 않고, 투기적 위험자산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겁니다.
디지털 금이라는 약속은 어디에 있나
수년간 비트코인의 가장 큰 약속은 단순했습니다. 디지털 금이고,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는 것이었죠. 하지만 금은 수천 년의 화폐적·산업적 쓰임을 가지고 있고 중앙은행도 보유합니다. 반면 비트코인의 사용은 대부분 내러티브와 자금 흐름에 기대어 왔습니다. 그래서 자금 흐름이 뒤집히면 이를 떠받칠 것이 많지 않습니다.
숨겨진 수요였던 불법 거래의 소멸
대부분 사람들이 잘 말하지 않으려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년간 비트코인에는 암묵적인 용도, 즉 불법 거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사당국이 비트코인의 공개 장부를 분석하는 능력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그만큼 비트코인이 불법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고 있습니다. 게다가 비트코인은 고속 범죄에 적합하지도 않습니다. 느리고, 추적이 가능하며,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 논리는 비트코인이 기저 수요의 숨은 원천을 잃었다고 주장합니다. 말하자면 어떤 결함이 조용히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가맹점 확대와 역설
강세론자들은 가맹점 도입을 근거로 듭니다. 자선단체나 비트코인을 받는 기업들이죠. 하지만 여기에 역설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사람들은 그것을 쓰고 싶어 하지 않고 쌓아 둡니다. 반대로 가격이 떨어지면 가맹점은 변동성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 결제를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결국 가격이 오르면 지출이 죽고, 가격이 떨어지면 도입이 죽습니다. 어느 쪽이든 비트코인은 실제 화폐로 기능하기 어렵습니다.
기업 금고 자산은 영구적인 바닥이 아니다
강세론자들은 기업 재무자산이 새로운 바닥이라고 말합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약 200개의 상장사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세 측의 반론은 이렇습니다. 재무적으로 보유한 자산은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시가평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그 손실이 보고서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손실이 커지면 리스크 관리자들이 기업에 매도 압박을 가하게 됩니다.
현물 비트코인 ETF가 만든 가장 큰 변화
가장 큰 변화는 현물 비트코인 ETF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ETF가 비트코인을 안정시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정반대라고 봅니다. ETF는 비트코인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투기할 수 있게 만들고, 비트코인을 주식처럼 거래되게 만듭니다. 그 결과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집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과 S&P 500의 상관관계는 거의 1에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이건 헤지가 아니라 위험자산입니다.
위험 구간: 기관들의 평균 매입 단가
이제 위험 구간을 봐야 합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기업 재무자산의 평균 취득 단가는 약 8만 달러, 현물 ETF의 평균 취득 단가는 약 8만 4천 달러라고 합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기관들이 매수한 가격 아래로 떨어지면 손실이 퍼지고 리스크 축소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발표는 그 증거로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인 IBIT에서 하루 기준 사상 최대인 약 5억 2,800만 달러의 순유출이 있었다고 짚습니다. 또 기관들이 사흘 연속 10억 달러 넘는 비트코인을 청산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다음은 레버리지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1월 29일 암호화폐 전체의 청산 규모는 17억 5천만 달러에 달했고, 그중 최대 95%가 롱 포지션이었다고 합니다. 48시간 동안 27만 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됐고, 레버리지 기준으로 2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포지션이 날아갔다고 합니다.
핵심 결론: ETF는 안정 장치가 아니라 공포 버튼
결론은 이렇습니다. ETF는 안정시키는 힘이 아니라 새로운 패닉 버튼일 수 있다는 겁니다. 가장 큰 ETF 보유자들이 자금 흐름을 뒤집으면 매도는 즉시 쏟아집니다. 발표는 소수의 대형 펀드에 보유가 집중된 점도 경고합니다.
따라서 약세 논리는 직설적입니다. 비트코인은 암시장이라는 결함을 잃었다. 가맹점 도입은 실질적인 거래 회전율을 만들지 못한다. 기업 재무자산은 영구적인 보유자가 아니다. ETF는 투기와 상관관계를 높이고, 레버리지는 매도세를 연쇄 붕괴로 바꾼다. 그래서 이 주장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 아니라 투기적 자산으로서, 스스로를 강화하는 매도세에 취약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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