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유백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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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발표된 테슬라 4분기 인도량 48만대가 컨센서스(약 51만대)에 못 미쳐 쇼크, 주가 하락(400달러 하회). 발표로 리스크 일부 해소됐으나 매출 감소로 아직 고평가 및 거품 추가 조정 필요 판단. 테슬라는 AI·FSD·옵티머스·로보택시 투자로 장기 성장 기대. 애플은 중국 침체로 아이폰 판매 급감, 혁신 부족, AI 투자 소극적이며 주식 소각 중심 전략을 비판. 금리 상승이 B2C 소비재 실적을 압박하고, 엔비디아는 독점적 GPU 지위로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 전망(금리 하락 시 이익률 감소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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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융을 재밌고 쉽게 전하는 더 달란트 서울의 유백선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테슬라의 판매량 집계가 발표됐습니다. 지난 1월 2일에 발표됐는데요. 이번 4분기 테슬라의 인도량 컨센서스가 51만 대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발표된 대수는 48만 대였습니다. 판매량만 놓고 보면 쇼크가 난 상황이고, 그 덕에 테슬라 주가가 확 떨어졌죠. 제가 이 영상을 녹화하는 1월 3일 기준으로 테슬라 주가가 드디어 4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제가 몇몇 영상에서 계속 말씀드렸지만, 테슬라 주가는 고평가돼 있었습니다.
물론 높은 가격에 테슬라를 사신 분들은 아쉬우시겠지만, 거품이 빠지고 실적이 받쳐주지 않으니 주가가 빠지는 이런 정화 작용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주식시장이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너무너무 좋고 반가운 소식이라고 봅니다. 비싸게 매수하셨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시간이 좀 걸릴 뿐이지, 결국 테슬라는 479달러였던 최고가까지 반드시 올라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제가 조금 자제하자고 말씀드렸던 거고요. 발표가 났으니 사실상 리스크는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379달러는 조금 비싼 편이라고 봅니다. 작년에 비해 매출이 줄어들었거든요. 성장하는 기업의 매출에 타격이 있다는 건 상당히 위험한 신호입니다. 지금 테슬라에 들어갈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아직 부족합니다. 제가 볼 땐 거품이 좀 더 빠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여러분과 제가 예상한 대로 테슬라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것은 굉장히 희소식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를 지켜봐야겠죠.
테슬라와 함께 비교하고 싶은 기업이 있습니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이 애플의 판매량 예측치를 내놨는데, 중국발 경제 침체 때문에 아이폰 판매량이 굉장히 급감했다고 합니다. 11월 판매량이 28% 급감했다고 알려져 있고, 애플의 10~12월 분기, 즉 1분기 실적부터 굉장히 좋지 않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테슬라는 그렇게 걱정되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투자를 엄청나게 하고 있거든요. 매출이 잘 안 나와서 현금흐름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AI 투자도 굉장히 많이 하고 있고, 최근 발표한 FSD 새 버전도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로보택시 같은 미래지향적인 새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투자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게 완전 자율주행을 상용화할 수 있는 환경이 점점 갖춰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법적 리스크를 해소해 나간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오면서 혁신이 급속도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반면 애플은 여전히 투자에 굉장히 소극적입니다. 최근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개발도 실패했고, 야심차게 개발한 XR 기기는 판매량이 엄청 저조합니다. 생산은 많이 했는데 팔리지 않아 창고에 쌓여 있는 상황이라 아직 물음표인 단계입니다. 그래도 애플은 강력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서 아이폰을 계속 팔면서 어느 정도 수익은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이폰보다 더 좋은 제품과 디자인이 나온다면 그 제품을 쓰고 싶으실 거예요. 예를 들어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는 분에게 끊기지 않고 배터리 소모도 적은 신제품이 나오고 가격까지 저렴하다면, 한번 사볼까 하고 구매까지 충분히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애플은 가격은 날로 올라가는데 혁신은 굉장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AI 투자도 굉장히 늦었습니다. 최근 애플이 아마존의 MPU 타입 AI 칩을 도입한다고 했는데, MPU의 문제는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클라우드로 도입하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만 쓸 수 있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여전히 비싸더라도 GPU가 필요합니다. 이런 흐름이 아니기 때문에 애플의 행보가 저는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또 이 기업은 혁신으로 주가를 부양하려는 게 아니라 자사주 소각 같은 재무적 기법으로 주가를 떠받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가치주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죠. 제품을 파는 회사이기 때문에 자기 살을 깎아 자사주를 소각하는 전략은 굉장히 안 좋은 전략입니다. 그래서 애플 주주분들은 회사가 좀 더 적극적으로 혁신에 나설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을 때 시도를 해야지, 주가만 떠받치느라 그 귀한 현금을 써버리는 건 너무 아쉬운 행보입니다. 애플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심스럽지만, 팀 쿡 CEO가 교체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영상을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설명드리자면, 테슬라와 애플의 실적이 좋지 않은 이유는 높은 금리 때문입니다. 차나 핸드폰을 살 때 현금으로 사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할부금융을 이용하잖아요. 할부에도 금리가 있고 이자를 내야 합니다. 원금만 내는 게 아니죠. 이 이자 금리는 기준금리와 연동되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합니다. 같은 돈으로 물건을 사더라도 높은 이자를 내야 하니 결국 사지 않게 되는 거죠.
그러니 B2C 기업, 특히 비싼 소비재를 파는 테슬라나 애플 같은 기업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기업을 상대로 영업하는 B2B 회사가 있는데, 엔비디아가 대표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같은 빅테크는 현금이 워낙 많아서 B2B 기업들이 불황에도 돈을 잘 벌 수 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 제품처럼 혁신적인 제품이라면 불황에도 오히려 이익률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비싸게 팔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엔비디아의 영업이익률이 70%에 달하는 미친 효율이 나오는 겁니다.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지면 경쟁사들이 대체품을 만들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GPU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지금 사실상 엔비디아와 AMD 정도뿐이고,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성능과 프로그램 생태계를 따라잡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다만 금리가 떨어질수록 엔비디아의 영업이익률은 감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쨌든 계속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하며, 최소 20% 이상은 계속 수익이 날 거라고 봅니다. 매출도 그렇고요.
2025년에는 여러분이 새해 복을 많이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주식 투자로 돈을 많이 벌고 싶으실 텐데, 다른 건 다 필요 없습니다. 딱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성장하는 기업에 배팅해야 합니다. 한동안 변동성은 계속 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세 이슈도 있고요. 매거진을 보고 책도 읽으시면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지 꼭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우신 분들은 저희 더 달란트 서울에 꼭 한번 연락을 주세요. 지금 몇 자리가 남았는데, 영상 하단에 신청 링크를 달아놓을 테니 편하게 신청하시면 됩니다. 무료입니다.
결론을 요약하자면, 테슬라 주주분들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거품이 빠진 거고, 제가 볼 땐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거품이 좀 더 남아 있으니 실적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기술주도 반드시 실적이 뒷받침돼야 하고, 그것이 주식시장에서 투자할 때 가장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오늘도 긴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알림 설정까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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