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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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 구독 모터코어 공급사로 선정되며 신고가를 경신, 2차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봄. 포스코 그룹주 전반이 2차전지·리튬 모멘텀으로 긍정적이며, 개별 종목 한 종목 집중보다 그룹 전반 비중 조절을 권고. 구체적 목표가 설정은 어렵고 추세 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언급. LS일렉트릭은 노후 송배전 교체 수요와 신재생·충전 인프라 신규 수요가 동반 증가하며 신고가 행진 중. 원재료 가격 안정, 원화 강세 속 실적 개선 전망. 목표가 8만원 유지, 추가 상승 열려 있음. LG이노텍은 애플 비전 프로의 단기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나, 장기적으로 공간 컴퓨팅 시장 개막 가능성 언급. 차기 아이폰 부품 발주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실적 개선 기대. 전고점 돌파 전 33~34만원 돌파 확인이 순서이며 목표 34만원, 하반기 기대. LNF는 테슬라 판매 호조가 반등 요인이며 테슬라 반등 시 동반 상승 개연성. 다만 테슬라 가격 조정에 따른 이익률 하락과 미국 공장 투자 부담이 할인 요소. 2분기 실적(7월 말~8월 초 발표)에서 마진율 회복 여부가 핵심 관건이며, 목표주가 33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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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해운 쪽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쪽에서 또 어떤 포인트를 잡아볼 수 있을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먼저 첫 번째 개장 특징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보려고 합니다. 이 종목이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며 현재 12%가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종속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차의 구독 모터코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이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포스코 그룹 전반에 대한 시장의 시각 자체가 굉장히 우호적이라는 것은 다 아시는 부분입니다. 포스코 그룹이 철강사에서 2차전지를 포함한 신소재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그와 관련된 물류를 담당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서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한 무역상사로 보였지만, 미얀마 가스전 지분을 확보하면서 가스전 회사의 성격을 띠었고, 이후에는 포스코의 실적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좌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말씀드린 공급 관련 이슈뿐 아니라, 리튬이나 포스코가 남미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원재료의 수급까지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회사라는 점에서 시장이 굉장히 긍정적인 흐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에 무게를 두고 싶지만, 최근 수급 등 여러 이슈로 포스코홀딩스가 막혀 있는 상황에서 다른 종목으로 흐름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포스코엠텍, 포스코프로엠 등 여러 회사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니 이런 차원에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종목의 추가 상승세는 열려 있다고 봅니다. 포스코 그룹 전체로 보면 관련 종목의 레벨업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 종목이 계속 끌고 가기보다는, 예를 들어 포스코홀딩스가 전체 거래대금을 흡수하면 나머지 종목군이 위축되고, 실적에 따라 탄력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이름을 단 여러 회사의 시가총액은 모두 높아질 것이지만, 시기와 흐름에 따라 달라질 것이므로 한 종목만 보기보다는 포스코 그룹 전반을 살펴보면서 비중을 조절해 나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주가 상승은 조금 더 열려 있다고 보입니다.
2차전지와 리튬 등 여러 모멘텀을 가지고 포스코 그룹주가 함께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상단까지 열어볼 수 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목표 주가를 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목표 주가는 향후 시장의 성장세와 매출 규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나오는 전망 자체는 너무 믿지 않으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잘 나올 수도 있고, 생각보다 낮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목표가를 정해두기보다는 기술적인 추세가 유지되는지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당장 특정 목표 주가를 정하기보다는 추세가 잘 이어지는지 체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관점입니다.
다음 종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LS일렉트릭은 저희 방송에서도 여러 번 말씀드렸던 종목입니다. 어제도 신고가, 오늘도 신고가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전력 인프라 관련주들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상승 추세에 동력이 있다면 작년부터 과장을 조금 보태면 100번 넘게 말씀드렸던 종목입니다. 이 종목만 언급한 것도 아니고, HD현대일렉트릭이나 효성중공업까지 같이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두 가지 수요가 함께 늘고 있습니다. 하나는 노후된 변압기 등의 교체 수요이고, 다른 하나는 충전 인프라나 신재생 확대에 따라 전력을 끌고 오기 위한 신규 수요입니다. 교체 수요와 신규 수요가 동반 증가하고 있으니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모두 실적이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소형 변압기까지 범위를 넓히면 제룡전기 같은 종목군들도 밀고 올라오는 힘이 약하지 않습니다.
다만 LS일렉트릭은 가장 기대했던 M&M의 실적이 예상보다 덜 나와 주가 탄력이 정체된 양상입니다. 나머지 종목군은 일시적인 등락은 있을지라도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요 원재료 가격은 급등하지 않고 하락하거나 안정되고 있습니다. 제품 매출은 늘어나는데 원재료 가격은 좋은 흐름이고, 최근 달러 강세에도 원화가 더 강세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를 따져볼 것이 많지만, 어쨌든 이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 현재 구간의 상승세는 단순한 상승이 아니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닙니다.
작년 12월쯤 이 종목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렸을 때 목표가를 8만 원으로 제시했는데, 지금도 금오 폭발을 유지하면서 추가 상승 여지가 열려 있다고 봅니다. 단기적 이슈 때문에 잠깐 오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동력을 가지고 올라가는 종목은 참 좋습니다. 목표 주가는 여전히 8만 원 정도로 보고 계십니다.
오늘의 잠금해제 종목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이번 주 가장 궁금했던 종목은 LG이노텍입니다. 비전 프로의 효과가 어떨지 기대가 되는 상황인데, 사실 비전 프로가 나온 뒤 애플 주가는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도 처음부터 시큰둥한 반응이었고, 가격이 높고 공식 출시가 내년 초로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지켜봐야 합니다. 비전 프로 때문에 당장 좋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최근 LG이노텍의 상승이 그 기대감 때문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비전 프로에서 우리가 주목할 핵심은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느냐입니다. 메타 등에서 여러 제품이 나왔지만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메타버스 같은 개념적 접근이 비전 프로를 통해 공간 컴퓨팅이라는 개념으로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말장난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애플이 지향하는 그림은 TV, 게임기, 휴대폰까지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고, UI가 더 압축되는 형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시리와 직접 대화하고, 손짓 등으로 컴퓨팅하는 방식으로 UI가 더 쉬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굉장히 좋아 보이지만, 가격 부담과 출시 시기 문제 때문에 LG이노텍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LG이노텍은 애플의 대표적인 공급사이니, 아이폰 차기작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부품 발주가 많이 시작될 것입니다. 실제 제품 출시는 올해 4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펙이 여러 가지 떠돌고 있지만, 더 중요한 핵심은 과거 판매량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느냐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대부분 가격을 낮추거나 프로모션으로 버티는 정도였는데, 애플은 가격을 올리거나 유지해도 판매량이 나올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시장에서는 대부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3년 정도 지난 사용자들의 교체 시기가 다가왔고, 애플 생태계에 들어간 사람들은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욕하면서도 계속 쓰는 것이 현실적인 흐름이니, 부품 발주가 시작되는 지금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하반기에 어떤 종목의 실적이 좋아질지 시장은 조선, 화학, IT 부품, 반도체 등을 꼽고 있으며, LG이노텍에 대해서도 여전히 긍정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종목은 지금 30만 원 선에 걸쳐 있는데, 어느 정도까지 목표가를 잡고 지켜보면 좋을까요? 전고점까지 치고 올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LG전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2021년 고점까지 가려면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실적도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두 가지 모두 어렵습니다. 특히 PE보다 PB 관점에서 높은 구간까지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목표가는 대부분 38만 원 정도인데, 시간이 지나면 갈 수 있겠지만 우선은 전고점 부근인 34만 원 정도를 돌파하는 것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이 가격대는 PB 기준으로 2배 조금 못 미치고, PE로는 10배를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이 정도 가격은 시도해 볼 수 있다고 판단하며, 시기는 내년 아이폰 판매 시기보다는 올해 3~4분기, 대략 10~11월 정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단기적으로는 34만 원 정도를 목표가로 설정하고 보겠습니다. 하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종목은 LNF입니다. 테슬라가 미국에서 거의 19연속 상승 등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기술주가 빠지고 있는데도 혼자 달리고 있습니다. LNF가 함께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돌아온 테슬라부터 얘기해 보겠습니다. 비중으로 보면 테슬라의 영향이 절대적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서 가고 있지만, 준비된 그림에서 보시듯 LNF와 테슬라의 주가가 항상 같은 방향을 보여준 것은 아닙니다. 중간중간 다른 방향을 보인 때도 많습니다.
올해 초반 다른 흐름이 나타난 결정적 계기는 1분기 실적이었습니다. 다른 종목과 달리 매출은 증가했지만 이익이 크게 하락하면서, 테슬라 모델의 가격 변동에 따른 효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주가 충격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다시 테슬라의 주가 급등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상승의 원인을 보면, 다른 전기차들의 판매 탄력이 최근 급속히 둔화된 반면, 테슬라는 중국과 미국에서 양호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 들어 가격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소폭 올렸는데도 판매량이 견조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전체 전기차 판매는 줄었는데 테슬라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빅테크 종목들이 속도를 줄이는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테슬라가 힘을 내며 올라오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추가 반등이 나온다면 LNF도 일정 부분 추가 반등이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봅니다.
LNF는 주가가 많이 내려와 있어 어느 정도 할인이 되어 있습니다. 이를 벗어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준비된 그림에서 보듯 이 종목 주가의 가장 큰 요소는 테슬라 가격 조정입니다. 매출은 성장하는데 테슬라가 가격을 조정하면 이익이 떨어집니다. 테슬라 편향을 벗어나야 하는데, 단기적으로 가능할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 LNF뿐 아니라 모든 소재 회사의 과제인 캐파(생산능력) 증설도 공격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국내 투자도 부담인데, 미국에 공장을 지으면 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충분한 자금이 있는지, 프리 캐시플로우가 확실히 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계속 품을 수밖에 없습니다. 상반기에 주목할 만한 주가 하락 요인도 두 가지 있었습니다. 유상증자 발행과 실적 발표 때 악영향을 미쳤는데, 이를 앞으로 어떻게 뚫어낼지 계속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SK온 등 다른 배터리 업체와 함께 2030년 정도를 예상하는 그림도 있습니다. 다만 그 시기에 그렇게까지 갈 수 있느냐도 확인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이런 할인 요소를 단기간에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점이 주가 상단을 일정 부분 막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러한 할인 요소를 벗어나야 하는 이유와 방법까지 짚어봤습니다.
차트를 보면 4월 초중순에 34만 원 부근이었는데, 5월 중순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서서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반등 탄력이 붙었는지, 다시 전고점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하실 겁니다. 이 종목은 여러 할인 요소가 있지만, 그 때문에 소재 기업 중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할인된 밸류에이션 자체도 다른 회사나 시장 평균과 비교하면 다르고, 산업이 달라서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1분기 전반적인 이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테슬라 판매량이 늘고 5월에 가격이 소폭 오르면서 마진이 플러스로 돌아서느냐가 현재 할인율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관건입니다.
LNF는 2분기 실적이 단기적으로 시장의 체력과 종목의 컨센서스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맥점이라고 봅니다. 7월 말~8월 초에 실적이 발표될 텐데, 그때 마진율이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전고점까지는 아니더라도 전고점에 준하는 반등을 시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테슬라가 여전히 잘 팔리고 있고, 다른 자동차 판매가 주춤해도 테슬라가 잘 팔리는 국면이 이어진다면, LNF도 전고점에 조금 못 미치는 가격까지 반등할 여력이 있습니다. 다른 종목에 비해 밸류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측면도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그래서 목표 주가는 전고점보다 조금 낮은 33만 원 정도를 제시하고 싶습니다.
동종업계 내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종목이라 LNF 목표 주가는 33만 원 정도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크하면서 다시 다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과 함께했습니다. 이사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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