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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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초등학교 친구의 추천으로 아모센스(357580)를 16,500원에 15% 물린 상황에 대한 상담. 멘토는 무분별한 추천 매수를 경계하며 자업자득이라 조언. 회사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중이고 무선충전·자동차 전장·LED·스마트폰 등 사업이 있어 나쁘지 않다고 평가. 관심 부족으로 바닥 확인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만원 자리에서 추가매수 후 6개월 정도 머물 때 다시 상담을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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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문현진 멘토입니다. 수고하십니다. 어떤 게 궁금하세요?
아모센스 16,500원에 15% 16,000원, 500원에 15%… 그렇군요. 이 종목을 사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친구가 권해서 샀다고요. 친구랑은 지금도 연락을 잘하고 친하게 지내고 계시죠? 가끔 연락하는 사이인가요, 아니면 소원해지셨나요?
아니요, 그건 아니고 그냥 그래요. 친구는 주식을 잘해요. 그런데 멀리 전라남도에 살고, 저는 대전에 살아요.
그럼 친구가 아니라 지인 같은 건가요?
아니요, 초등학교 친구예요.
초등학교 친구시군요. 일단 중요한 건 그런 걸 떠나서,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추천한 걸 가지고 주식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무슨 생각으로 그러셨는지 궁금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지성인이라면, 지나가는 사람이 갑자기 말하거나 내가 아는 사람이라도 친구가 좋다고 하면 한번 두드려 보고 확인해 보는 게 상식 아니겠습니까. 옛날부터 "보증 좀 서 줄래?" 하면 보증 서면 안 된다고 많이 이야기하잖아요. 그만큼 상대방이 뭘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뭔가를 하는 행동은 경계해야 한다고 배워 왔고, 그게 사회적인 통념이에요.
그런데 시청자님은 연락도 많이 하지 않는 분이고, 그 친구가 주식을 잘하는지 안 하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갑자기 좋다고 해서 사셨다가 지금 물려 계신 거잖아요. 이걸 보면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에요.
주식을 잘하는 사람이 추천하는 종목도 물릴 수 있어요. 어떤 인터뷰에서 본인이 주식을 해서 수익이 난 경우는 열 번 중 한 번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나머지 아홉 번은 다 물린다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물린다는 생각을 잘 안 해요. 투자 중에 내려갔을 때 더 사서 나중에 올라갈 때 수익을 내고 나오는 분들이 있으니까, 결국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나오는 분들만 보이는 거죠. 사자마자 수익이 나는 경우는 원래 잘 없어요. 그게 원래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정확히 알아야 해요. 그래야 주가가 내려갔을 때 더 살지 말지도 고민하게 되고, 물렸다는 생각도 하게 되죠. 그런데 지금은 두드려 보지도 않고 그냥 좋다고 하니까 사서 물린 거예요. 그러면 친구가 조금씩 미워지기 시작할 거예요. "쟤가 주식도 못 하면서 나한테 호들갑 떨어서 이렇게 피해를 줬나" 하는 생각이 들겠죠. 하지만 그 친구는 좋은 마음으로 했을 수도 있어요. "너도 돈 벌어라" 하는 마음이었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오늘 친구한테 전화해서 밥을 사 준다고 하든, 수고했다고 하든, 좋은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그런 식으로 하지 않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조언을 드리는 거예요.
일단 이 기업은 나쁜 기업은 아니에요. 무선 충전, 자동차 전장 모듈 등으로 자동차 쪽에도 들어가 있고, 전기 쪽, LED 쪽, 스마트폰 쪽으로도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기업이고,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이라 매출도 점점 성장하고 있어요. 충분히 올라갈 여지가 있는 종목이에요. 다만 아직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모이지 않아서, 주가가 바닥을 다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이 종목은 만 원 자리에서 자리를 잡으면 추가 매수를 한번 해 보시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만 원 자리에서 추가 매수를 해서 매수가를 조금 낮춰 두면, 나중에 올라올 때 수익을 내기가 좋아요. 지금 투자 금액도 얼마 안 되는 것 같으니까요. 그렇게 추가 매수를 하시고, 만 원에서 12,000원 사이 자리에서 최소 6개월 정도 머물렀을 때 다시 한번 전화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 친구한테 "물렸다, 많이 물렸다"는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그건 본인 잘못이니까요. 아시겠죠?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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