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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가에 증권가 ‘발칵’…‘27만원 vs 60만원’ 이것 때문에 갈렸다

서울경제TV · 2026-09-17 · 유튜브 시청 10,163 · Board Views 4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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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이오테크닉스#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SK하이닉스#삼성전자#금리#골드만삭스#비트코인#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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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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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과대 후 반도체 저가매수로 5거래일 만에 반등, 하지만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의 2~3배로 온기 확산 미흡. 거래대금은 고점 대비 반토막(일평균 21조). 삼성전자 목표가는 BNK 27만원(매수→보유) vs KB 60만원(매수)으로 엇갈림. 통신장비·전선·기판이 상승 주도, 클래리티법 상원 부결로 가상자산주 급락. 간밤 미 연준 25bp 인상 및 점도표 상향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코스피·코스닥 흐름과 수급 현황

01. 코스피는 한 줄로 요약하면 낙폭 과대에 반도체가 다시 들어오면서 반등을 이끈 장이었습니다. 장중 6,500선까지 급락하는 모습도 나왔지만, 반도체 쪽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다시 반등했습니다. 4거래일 연속 파란불을 켠 뒤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수급을 보면 기관이 1조 2천억 원가량, 기타 법인이 다시 들어와 9원 투수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02. 다만 우려되는 점은 외국인이 지금 5거래일 연속 매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행보가 계속 달라지고 있어 수급의 방향성을 오늘 장에서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03. 코스닥 분위기도 같이 보겠습니다. 한 줄로 정의하면 소부장이 2차전지의 빈자리를 채운 장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원익IPS가 어제 8% 급등했고, 이오테크닉스도 4.8% 올랐습니다. 반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2~3% 정도 빠졌고, 로보티즈도 4%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이 어제 약했던 로봇과 2차전지의 빈 공간을 채워 준 셈입니다. 코스닥은 장중 800선을 위협받기도 했지만, 5시 장에 들어서며 다행히 상승 전환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하락을 끊은 주인공

04. 그간 이어졌던 하락을 끊은 주인공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주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텔과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장중에 한 번 더 급등했고, 어제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삼성전기도 4% 상승했습니다. 통신 장비 업종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어제 업종 지수만으로 6% 넘게 상승했습니다.

05. 반도체 반등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코스피가 4거래일 동안 하락 마감하며 5.8% 정도 빠지자 낙폭 과대 인식이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FOMC를 하루 앞둔 경계감까지 겹치면서, 시장에서는 그동안 빠졌던 포지션을 되돌리자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06. 다만 시장 전반에 온기가 퍼진 것은 아닙니다. 어제 상승 종목은 260개 정도, 하락 종목은 590개 정도로 하락 종목이 두 배에서 세 배 많았습니다. 지수는 올랐지만 결국 반도체 쏠림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랐던 업종은 반도체, 은행, 전자 장비, 기계, 그리고 어제는 전기 장비까지 포함됩니다. 반면 제약, 조선, 자동차, 우주항공은 이틀 연속 하락세입니다.

07. 증시를 짓누르는 매크로 부담도 여전합니다. 유가는 다시 안정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부담 요인이고, 미국 10년물 금리는 5%를 계속 돌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반도체는 국내와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시 한번 9원 투수로 등장했습니다.

08. 거래대금 회복은 여전히 과제입니다. 이달 들어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 원 수준으로, 가장 높았던 6월의 50조 원 대비 반토막이 났고 연중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유가, 금리, AI 속도 조절론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개인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시장에서는 거래대금 회복이 무엇보다 급선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SK하이닉스 시총도 한때 2,000조 원대에서 지금 1,000조 원대까지 떨어진 만큼, 이번 달 안에 거래대금이 회복되며 반등이 나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목표가, 증권사 의견이 갈리다

09. 삼성전자를 두고 증권사 리포트가 정반대 의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목표가를 27만 원으로 제시하며 매수에서 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했습니다. 반면 KB증권은 목표가 60만 원을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이어 갑니다.

10. BNK의 비관론 논리는 메모리 우려입니다. AI 서비스의 가격 경쟁이 이어지면서 토큰 단가가 절반으로 떨어졌고, 구글과 메타는 가성비 전략으로 선회했습니다. 오픈AI 같은 AI 속도 조절론까지 나오면서 메모리 구매 여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깔리고 있습니다. 가격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격적인 증설까지 나오며 수급이 악화되었다는 판단입니다.

11. KB의 낙관론은 점유율 상승과 흑자 전환입니다. 4분기 HBM 점유율이 기존 33%에서 40%까지 오를 것이고, 3분기 HBM4 매출은 전분기 대비 세 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3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HBM과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턴키 솔루션이 삼성전자의 가장 강력한 강점이라는 평가입니다.

12. 다른 증권사들은 그 사이에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40만 원, 삼성증권도 40만 원을 유지했고, LS증권은 45만 원, 유진투자증권은 56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비관도 낙관도 아닌 중간 지점에 포진해 있는 셈입니다.

13. 결국 핵심은 AI 사이클을 어떻게 보느냐입니다. AI 투자 지속에 우려가 크다면 BNK의 의견에 힘이 실리고, AI 투자 사이클과 메모리 호황이 여전하다고 본다면 KB의 의견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습니다.

통신 장비와 전선, 상승 업종의 논리

14. 통신 장비 업종은 AI가 핵심 논리입니다. AI 데이터 센터가 급증하면서 이를 연결하는 통신 부품 수요, 특히 서버 쪽 수요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부품 공급사 NXP가 통신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공급 업체는 줄어들고 수요는 넘쳐나는 쇼티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련 부품을 만드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15. 두 번째 논리는 주파수 경매입니다. 통신사가 더 빠른 인터넷을 제공하려면 정부에서 주파수를 새로 받아야 하는데, 미국에서 새 주파수 경매가 확정됐고 우리나라도 추진 중입니다. 주파수를 받으면 기지국 장비를 대규모로 교체해야 하므로, 5G 때 통신 장비 수요가 한꺼번에 터졌던 것과 비슷한 논리가 적용됩니다. 시장에서는 실적 반등이 내년부터 나타나고, 본격적인 실적 가시화는 2027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관련 종목은 빛샘전자 26%, 센서비 19%, RFHIC 13.8%, 대양광통신 8% 급등했습니다.

16. 전선 업종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발전소에서 데이터 센터까지 전력을 잇는 전선 수요가 AI 데이터 센터 확대로 함께 늘고 있습니다.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 송배전망 확충으로 이어지고, 구리 가격이 4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전선 판매 가격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증권사 리포트에서 국내 유일의 미국 현지 전력 케이블 공장을 가진 점이 주목받았고, 정부의 대미 투자로 가스복합발전과 원전 여덟 기 건설이 추진된다는 소식도 발전 설비와 전선 수요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어제 LS에코에너지는 13%, 가온전선은 4% 가까이, 일진전기는 3% 가까이 올랐습니다.

17. 기판 쪽도 주목받았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삼성전기의 다음 성장 동력으로 실리콘 커패시터와 ABF 기판을 지목하면서 촉매가 됐습니다. ABF 기판은 반도체 칩을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골드만삭스는 ABF가 MLCC보다 공급난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고, 장덕현 사장도 실적 발표에서 주문이 생산능력보다 50% 이상 많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제 삼성전기는 4.8%, 삼화전기는 5%, 삼화콘덴서는 1% 가까이 올랐습니다.

가상자산주 급락, 클래리티법 부결

18. 하락 업종으로는 가상자산주가 대표적입니다. 시장이 가장 기대했던 클래리티법이 상원 표결에서 49대 50으로 최종 부결됐기 때문입니다. 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에 대한 연방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법안입니다. 지금까지는 비트코인을 SEC는 증권으로, CFTC는 상품으로 보는 등 관리 주체가 불명확했습니다. 법이 통과되면 그간 관망하던 기관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가 모여 있었습니다. 부결 소식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이 나왔습니다. 헥토파이낸셜은 16% 두 자릿수 하락했고, 카카오페이와 NHN KCP도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19. 마지막으로 간밤 미국 연준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만장일치였고 점도표도 상향되면서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 오늘 장에서 어떻게 반영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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