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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0만달러 전망... 2026년이 결정적인 이유

딜사이트경제TV · 2026-07-14 · 유튜브 시청 25,28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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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리#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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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운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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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인용 비트코인 2029년 50만달러·2033년 100만달러 중장기 낙관론, 클래리티 법안 통과가 핵심 촉매. 현물 ETF 12일만의 순유입 전환은 바닥 신호일 수 있으나 추세 전환 확인은 이르다는 입장. 3분기 약세 계절성 및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약 70% 반영)이 단기 리스크. DAT 기업 비트코인 매도는 단기 하방압력 요인으로 평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새벽에 도착한 크립토 시장의 움직임 속에서 힌트를 찾아보겠습니다. 크립토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배운철 블록체인 전략 연구소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02. 먼저 비트코인 관련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최근 경제 매체 포브스에서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번스타인의 리서치를 인용해서 비트코인이 2029년 50만 달러, 2033년에는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로드맵을 비중 있게 보도했는데요. 현재 시장 상황과 비교했을 때 이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실현 가능한 수준입니까?

03. 그래도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내용이 나와서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포브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중장기 낙관론을 인용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근거로 한 내용입니다. 지금부터 3년 뒤인 2029년에 50만 달러, 2033년에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04. 전망의 근거를 보면 첫 번째는 클래리티 법안 통과 기대감이 가장 강력한 상승 원인입니다. 이번 주 클래리티 법안 초안이 상원에서 공개될 예정인데, 여기에 공직자들의 디지털 자산 보유에 따른 이해충돌 논란을 해소할 윤리 조항이 포함될지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입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법안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고 보입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디지털 자산 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릴 것이고, 그러면 새로운 강세장이 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05. 두 번째는 시장이 안정되면 신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늘 강조되는 비트코인의 공급 제한량이 확정되어 있다는 점, 즉 희소성 때문에 상승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06. 전반적으로 클래리티 법안을 기준으로 보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볼 수 있습니다.

07. 또 짚어볼 부분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그동안 자금이 계속 빠져나가 투자자들이 걱정이 많았는데, 무려 12일 만에 자금이 다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는 점입니다. 이번 순유입 전환을 바닥을 다지고 다시 올라가는 신호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일시적으로 돈이 몰렸다가 다시 빠져나가는 단기 착시로 봐야 할까요?

08. 지난주 상황을 보면, 6일과 7일에는 순유입이 있었고 8일과 9일에는 순유출, 10일에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되면서 주간으로도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64,000달러 선을 유지했는데, 전쟁 휴전 종료 선언과 함께 유가가 오르면서 13일에는 하락해 현재 6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09.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서치 총괄 제프 캔드릭은 지난 7월 10일 보고서에서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선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습니다. 현재 가격 수준은 강력 매수 구간이라는 의견도 밝혔고요. 최근 하락이 장기 추세의 이탈이 아니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10. 5월 중순 이후 현물 ETF에서 자금이 계속 빠져나갔는데, 그 사이 시스템 내 레버리지가 상당 부분 청산되면서 시장은 오히려 더 안정적인 상태로 바뀌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블랙록 ETF에서 오랜만에 자금이 순유입된 것은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줬습니다. 다만 이번 순유입은 블랙록과 벡 ETF 두 곳에서만 나왔고 다른 ETF는 자금 이동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의 전반적인 회복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블랙록 ETF에 이번 주에도 순유입이 이어진다면 다른 기관 ETF도 순유입으로 전환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11. 최근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역사적 계절성을 근거로, 7월 후반 상승 후 8월에 상승분을 반납하는 조정 시나리오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시장도 전형적인 패턴을 따를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12. 비트코인 계절성 얘기는 코인텔레그래프가 코인글래스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서 나왔습니다. 비트코인이 7월에 약 9.5% 상승했는데, 이는 최근 4년간 가장 높은 7월 상승률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이 흐름을 2022년 약세장과 비교해 보면, 당시 7월에도 약 17% 반등한 뒤 8월에 14%, 9월에 3%가 추가 하락하며 약세장이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완전한 상승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13. 크립토 분석 업체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현재 평균적인 7월 흐름을 따라가고 있지만, 3분기는 역사적으로 약한 분기였다고 말합니다. 레트캐피털도 7월 비트코인 가격이 과거 약세장과 비슷하다고 진단했습니다.

14. 개인적으로는 계절성 분석을 2022년 약세장과 단순 비교하는 데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감기와 4년 주기설, 계절성 패턴이 2024년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에 크게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반도체와 AI 섹터의 과도한 투자에 대한 불안,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주식 시장을 포함한 전체 투자 시장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크립토 시장도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15. 또 최근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손실 상태의 물량이 수익 구간 물량을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022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과거 2014년, 2018년, 2022년 사이클에서는 이 현상이 나타난 뒤 3개월 이내에 최종 저점이 형성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 역사적 패턴이 반복된다면 10월 이전에는 시장의 진짜 바닥이 확인되지 않을까 하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16. 손실 구간과 수익 구간을 보는 것은 비트코인 분석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손실 우위 구간이 수주 또는 수개월 지속된 뒤에 상승 사이클을 탔던 과거 사례가 있어서, 손실 우위가 나타나면 저점 신호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17.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 게시물에서 7월 1일 기준 손실 상태 비트코인이 145만 개, 수익 상태 비트코인이 960만 개라며, 손실 상태 물량이 수익 상태 물량을 넘어섰다는 점을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50% 이상이 매입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고, 이 때문에 시장의 투기적 과열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8. 지난 15년간 손실 보유량이 수익 보유량을 넘어선 사례는 2011년 9월, 2014년 9월, 2018년 11월, 2020년 3월 등 네 차례였고,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2020년 코로나 이후 6년 만에 나타난 약세장 신호입니다. 마르티네즈는 과거 사례와 비교해 현재 비트코인이 높은 확신의 축적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손실 역전 상태를 저점 신호로 참고할 수 있지만, 반등 시점은 뚜렷한 규칙성이 보이지 않으므로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9. 반등 시점이 명확하지 않으니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다른 전문가들은 진짜 큰 움직임이 4분기에 나온다고도 합니다. 여름철 지루한 박스권이나 단기 조정을 견딘 투자자들이 4분기에 맞닥뜨릴 가장 큰 매크로 변수나 이벤트는 무엇일까요?

20. 앞서 봤듯이 4분기 기대감은 3분기까지는 시장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전제에서 나온 것입니다. 7월 들어 올해 하반기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참고할 점은 상방과 하방이 모두 열려 있다는 진단입니다. 예측이 어렵고, 시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많다는 뜻입니다.

21. 가장 큰 거시 변수는 케빈 워시가 이끄는 연준의 4분기 금리 인상 여부입니다. 6월 FOMC 회의에서 점도표에 참여한 위원들의 절반가량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넥스 리서치의 마커스 틸런은 케빈 워시의 매파적 입장이 비트코인에 필요한 상승 동력을 제한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은 현재 연내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고, 이 기대에 변화가 없다면 비트코인이 상승할 내러티브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22. 다만 클래리티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새로운 내러티브와 함께 시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연기금, 투자자문사, 은행의 크립토 관련 자금이 쏟아져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3. 다음으로 미국과 이란의 전쟁 상황으로 인한 유가와 인플레이션 가능성입니다.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연준 모두 금리 인상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나머지 중앙은행도 금리 인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트코인에는 가장 불리한 시나리오입니다. 앞서 얘기한 ETF 수급 상황을 지켜보면서, 크립토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금리 인상과 클래리티 법안 통과 여부를 하반기 핵심 변수로 봐야 합니다. 올해 11월 13일 미국 중간선거가 있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어떻게든 암호화폐 시장을 다시 활성화시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24. 이번에는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도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나스닥 상장사 엠퍼리 디지털이 보유 비트코인의 절반 가까이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절대 팔지 않겠다고 했던 스트래티지마저 비트코인을 매도한 일이 있었는데요.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이 사실상 한계에 부딪혔고, 장기 비축 자산이 필요할 때 쓰는 유동성 자산으로 성격이 바뀌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기업들의 스탠스 변화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25. 작년에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쓰는 DAT 기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스트래티지의 입장 변화와 함께 시장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확실합니다.

26. 엠퍼리 디지털은 5월 7일 이후 1,400개의 비트코인을 개당 62,200달러에 팔아 총 8,710만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보유 비트코인의 약 50%를 매각한 것입니다. 매각 대금 중 1천만 달러는 기존 부채 상환에 쓰고, 나머지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비용과 운영비로 조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엠퍼리 디지털은 약 1,400여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기회에 따라 추가 매각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회사는 작년 비트코인 재무 전략 열풍에 따라 급조된 스펙 프로젝트 성격의 기업입니다.

27. 작년 고점 대비 주가가 90% 이상 폭락했고 심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어서, AI 인프라와 에너지 사업으로 전환했습니다. 5월 이후 6월에 스트래티지의 매도가 이어졌는데, 올해 1분기에는 마라홀딩스도 AI 인프라 자금을 마련하려고 비트코인을 매각했습니다. 이런 DAT 기업들은 2026년 하락장을 버티기 어려울 것이고,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을 재무적으로 보유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입니다.

28. 스트래티지에서 보듯이 무조건 보유 전략에서 전략적 유동성 관리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장기 보유 전략을 지속할 수 없는 DAT 기업의 물량이 나올 수 있으므로,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 압력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9. 네. 지금까지 배운철 블록체인 전략 연구소 소장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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