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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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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 경제 절대 어렵지 않아요~ 경린이 탈출 프로젝트 "또! 오건영" #28

신한은행 · 2021-09-14 · 유튜브 시청 16,852 · 게시판 조회 6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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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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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건영 · 한국인

요약 보기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의 의미를 쉽게 설명하는 경제 교육 영상이다. 지급준비율은 예금 중 중앙은행에 맡겨야 하는 비율이며, 은행의 지급 불능을 막기 위한 장치다.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낮추면 은행이 대출에 쓸 수 있는 돈이 늘어 시중 유동성이 증가한다. 유동성 증가는 기준금리 인하와 같이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하게 하지만, 위안화 공급 증가로 위안화 약세 압력을 만들 수 있다. 2018년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때 미국 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 자금 유출이 나타난 사례가 제시된다. 미국의 테이퍼링 논의와 맞물려 이번 인하가 경기부양 기조이면서도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 영상에서 특정 자산의 1~3개월 가격 방향에 대한 예측은 명시되지 않았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쉽게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경린이 탈출 프로젝트, 또 오건영입니다. 얼마 전에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한다는 뉴스를 들으셨을 텐데요. 지급준비율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02. 이 내용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십니다. A라는 손님이 100원을 들고 은행을 찾아가 맡깁니다. 은행은 이 돈을 그냥 금고에 두지 않고, 누군가에게 빌려줘야 이자를 벌 수 있겠죠. 그래서 A의 예금을 1년짜리 정기예금으로 받고, 같은 돈을 1년짜리 대출로 내줍니다. 기간을 맞춰 운용하는 것이죠.

03. 그런데 A가 중간에 돈이 필요해서 찾으러 오면 어떻게 될까요? 은행은 대출을 중간에 갚으라고 할 수 없으니, 예금자가 돈을 찾아갈 때 은행이 줄 돈이 부족해집니다. 이것을 중도해지라고 하는데, A 입장에서는 이자 일부만 손해 보면 되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돈이 묶여 있어 곤란해지죠.

04. 만약 은행이 돈을 못 준다는 소문이 나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이 한꺼번에 돈을 찾으러 몰려들게 됩니다. 은행으로 예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대출도 하지 못하고, 은행의 수익도 줄어들어 결국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이 은행의 가장 큰 취약점입니다.

05.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은 예금의 일부를 미리 떼어 둡니다. 100원을 받았다면 10원은 따로 보관하고 90원만 대출에 씁니다. 이렇게 따로 떼어 둔 돈을 지급준비금이라고 하고, 이 비율을 지급준비율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0%라면 100원 예금에 대해 10원을 지급준비금으로 쌓아두는 것이죠.

06. 이 지급준비금은 중앙은행에 맡겨 둡니다. 중앙은행은 "은행의 은행"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의 경우 시중은행이 한국은행에 당좌예금 계좌를 열 수 있는데, 이 돈을 중앙은행에 맡겨 두고 필요할 때 인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죠.

07. 이제 중국의 사례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지급준비율이 10%에서 5%로 내려간다고 가정해 봅시다. 100원을 맡기면 이전에는 10원을 지급준비금으로 넣어야 했지만, 이제는 5원만 넣으면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5원을 대출에 쓸 수 있게 되죠. 은행은 그만큼 대출을 늘려줄 수 있고, 시중에 돈이 더 많이 풀리게 됩니다.

08. 그래서 지급준비율 인하는 기준금리 인하와 마찬가지로 시중에 돈을 풀어주는 정책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봄비가 내려 땅을 적셔주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죠.

09. 많은 분들이 "금리를 내리면 좋은 것 아닌가요?"라고 질문하십니다. 하지만 돈이 너무 많이 풀리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10. 2018년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사례를 보겠습니다. 지급준비율 인하는 위안화 공급이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위안화 공급이 늘어나면 위안화 가치는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미국은 금리를 인상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 달러는 강세, 위안화는 약세가 됩니다.

11. 즉 중국은 위안화를 풀고, 미국은 달러를 거둬들이는 상황이었던 것이죠. 시장에서는 "위안화 가치가 계속 떨어질 것 같다"는 기대가 생기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위안화 자산을 팔고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돈을 풀려고 했던 정책이 오히려 자본 유출을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12. 이번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합니다. 미국에서 테이퍼링, 즉 돈 풀기를 줄이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부양 기조는 분명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리스크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3. 정책에는 항상 장단점이 있고, 주변 국가의 움직임과 함께 봐야 올바른 해석이 가능합니다. 지급준비율 인하라는 말이 나올 때, 그것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이며 동시에 외부 환경에 따라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4.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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