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최형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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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비트코인은 기술 업그레이드 실패와 분할 이벤트로 급등락 중이며, 거품 우려가 있으나 기술적 가치와 제도권 진입 기대로 최악의 거품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 가격 흐름: 비트코인이 8천 달러 근처까지 급등했다가 5천 달러까지 급락하며 변동성이 큰 상태라고 설명. 급등락 원인: 기술 업그레이드(하드포크) 관련 합의 실패와 기대감 분산이 주요 요인으로 제시. 비트코인 캐시 파생 이후 자금 이동도 급등락의 원인으로 언급. 기대감 근거: 제도권 금융 진입 및 선물 상품 출시 전망 등이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고 평가. 거품 논쟁: 역사상 튤립 버블, 영국 철도 버블, 닷컴 버블 등과 비교하며 유사한 양상이라고 설명. 제도권 통제 부재에 대한 우려가 거품 주장의 근거로 제시됨. 거품 전망: 기술적 가치와 화폐로서의 기대감이 커져 최악의 거품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견. 비트코인 캐시 분화: 캐시는 저가 출범 및 기술 개선으로 자금이 몰리는 상황. 11월 16일 비트코인 골드 분할 계획은 무산됨. 비트코인 골드 상품 출시 가능성 언급. 금융당국 입장: 비트코인을 제도권 금융이 아닌 사적 거래로 보며, 투자 위험은 거래 당사자가 책임진다는 입장. 다만 해킹·서버 다운 피해, 불법 거래·다단계 등 범죄 가능성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대두. 거래소 리스크: 서버 다운 등 불안정 문제에 대한 거래소의 책임이 커지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출연자 전망: 가격 급등락 속 기대감이 이어지는 장세로 보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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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시장이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끝없이 오를 것만 같았던 비트코인 시세는 8천 달러를 눈앞에 두고 급락하면서 5,000달러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거품 논쟁이 한창입니다. 비트코인이 과연 지속가능한 투자자산인지 현대경제연구원 최형우 부문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최형우 님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비트코인이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큰 이유로는 비트코인을 둘러싼 이벤트들이 좋습니다. 기술 업그레이드를 하겠다는 하드포크 계획이 있었고, 이를 통해 이동성과 송금 결제 등을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기술 업그레이드를 둘러싼 합의에 실패하면서 그 기대감이 분산된 이후에 급등락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8천 달러까지 갔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조정도 이어졌습니다. 그 다음에 하드포크가 되면서 비트코인 캐시라는 새로운 파생상품이 나왔는데, 여기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급등락을 거듭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 등락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도권 금융으로 진입한다는 전망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기대감이 가격을 받치고 있는 장세라고 보입니다.
아직도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앞으로의 비트코인 가격이 어떻게 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치솟으면서 한편에서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거품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역사상 경제적인 거품은 여러 번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 영국의 철도 버블, 그리고 최근의 닷컴 버블이 있었죠. 비트코인은 이런 거품의 패턴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은 가치가 있기 때문에 닷컴 버블이나 철도 버블의 양상을 띠고 있다고 봅니다.
최악의 거품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근거를 보면, 제도권 통제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 많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개발자와 주요 참여자들 사이에 이견 조정이 있었는데, 연속적으로 실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품론에 대한 의견이 많은데, 거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술적인 가치와 화폐로서의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과거보다 커졌기 때문에, 최악의 거품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최근에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로 분리가 됐는데, 이렇게 쪼개진 이후에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거든요. 왜 그런 걸까요?
비트코인 캐시가 분화된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서의 분할 상장과 비슷하게 보시면 됩니다. 비트코인 캐시가 새로 출범하면서 저가로 출발하다 보니 상승 기대 효과를 노린 자금들이 들어갔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11월 16일에 다시 분할하는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됐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한층 나아진 기술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책과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에 있던 자금들이 비트코인 캐시로 이동하는 국면입니다. 또 비트코인 골드라는 상품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두 가지로 나뉘는 가운데, 골드먼삭스가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 계획을 밝혔고,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는 선물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제도권 금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분화되는 부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골드가 오늘 공개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공개가 된다면 또 한 번의 가격 변동이 크게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서버가 다운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들이 계속 속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금융위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비트코인을 화폐로 볼 것인지, 자산 가치 상승을 누리는 투자 대상으로 볼 것인지 의견이 많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비트코인은 제도권 금융이 아니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이를 사적인 거래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도권 금융 밖에서 개인 간 또는 기관 간 거래가 이루어지는 데 따른 투자 위험은 각자가 책임진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거래소의 해킹이나 서버 다운 같은 사고가 발생해도 현재로서는 모든 책임을 거래 당사자들이 지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를 통해 불법 거래나 다단계 등 범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거래소 역시 시스템 불안정 문제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미 일부 투자자들은 서버 다운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군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경제연구원 최형우 부문장과 비트코인 거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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