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송광선애널리스트 · 한국인
요약 보기
2017년 11월 10일 기준 주요 암호화폐 시세를 소개하고, 정부의 비트코인 부가가치세 부과 검토 소식과 일본 홋카이도(가즈오) 지역 대규모 암호화폐 채굴 센터 계획을 전한다. 밀레니엄 세대와 노년층의 비트코인 인식 차이를 설문 결과로 제시하며, 비트코인의 기술적 한계(블록 용량 업그레이드 지연)와 하드포크 중단 소식이 최근 하락 요인으로 언급된다. 송광선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아직 어린 단계이며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 입장을 보인다. 개별 투자 추천은 명시되지 않았다. 주요 시세: 이더리움 약 163만 원(+5.2%), 비트코인 캐시 약 55만 원(+4.4%), 리플 244원(+0.82%), 라이트코인 7.2만 원(+3.53%), 이오스 13.7만 원(+9.03%), 퀀텀 1.3만 원(+0.69%)으로 전했다. 시장 흐름: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캐시가 급등했고, 일부 알트코인은 20% 가까이 급등했다. 최근 하락은 SegWit2x 하드포크 취소에 따른 재료 소멸과 블록 용량 확대 지연에 따른 기대 감소가 원인으로 꼽혔다. 정책·산업 뉴스: 정부의 암호화폐 부가가치세 부과 검토는 국내 거래 위축 우려를 낳고 있으며, 유럽·일본과 달리 양도세가 아닌 부가세 논의가 나온다는 점이 지적됐다. 일본 홋카이도 가즈오 지역에 12월 오픈 예정인 대규모 채굴 시설(600대 컴퓨터, 연 300억 엔 수익 예상)이 소개됐다. 기타 관찰: 밀레니엄 세대의 P2P 결제 시장 성장 전망(5년 내 8배 이상)과 비트코인 인지도·신뢰도의 세대 간 격차가 언급됐다. 리스크: 정부의 세제 정책 변화, 하드포크 논쟁, 기술적 확장성 문제가 주요 불확실성으로 제시됐다.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날이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틈틈이 물 드시면서 피부와 건강 모두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이 가장 소중하니까요.
오늘은 국내 주요 암호화폐 시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1월 10일 오전 9시 기준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119만 9천 원으로 전날 대비 1.51% 하락했습니다. 이더리움은 16만 2천 800원으로 전날보다 5.20%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72만 5천 500원으로 4.41% 올랐고, 리플은 244원으로 0.82% 상승했습니다.
라이트코인은 7만 2,340원으로 3.53% 올랐고, 이오스는 13만 6,930원으로 9.03% 상승했습니다. 이오스 클래식은 1만 5,895원으로 1.63% 올랐고, 퀀텀은 1만 3,350원으로 0.69%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을 분석해 주실 송광선 애널리스트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밀레니엄 세대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밀레니엄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합니다. 대략 열여덟 살부터 서른다섯 살 정도까지를 가리키는데, 2000년대 새로운 세계를 이끌어 갈 세대라는 의미에서 밀레니엄 세대라고 불립니다.
최근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 포일(Harris Poll)이 18세 이상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비트코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밀레니엄 세대의 42%가 비트코인을 잘 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65세 이상은 15% 수준이었습니다. 약 세 배 차이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비트코인이 금융 기술의 혁신이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밀레니엄 세대는 강한 동의를 나타냈고, 65세 이상은 2%에 그쳤습니다.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세 번째 질문은 은행과 비트코인 중 어느 쪽을 더 신뢰하느냐였습니다. 밀레니엄 세대는 4명 중 1명꼴인 27%가 비트코인을 더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65세 이상은 은행이 안정적이라는 응답이 92%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10년 안에 대부분의 사람이 비트코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밀레니엄 세대의 20%가 강하게 동의했습니다.
저도 강하게 동의합니다. 비트코인은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오늘의 코인도 비트코인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하루 동안 시세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차트를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캐시 관련 이슈가 있었습니다. 세그윗 2X 하드포크가 취소됐다는 소식에 재료 소멸로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블록 용량을 기존 1MB에서 2MB로 늘릴 예정이었는데, 기존 2MB 방식은 적용되지 않고 다시 1MB로 이어 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처리 속도와 결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던 시장 입장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였고, 이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빠져나가 다른 코인으로 옮겨 갔고, 그 과정에서 알트코인들이 강하게 상승하는 장이 펼쳐졌습니다.
또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습니다. 넥스지(NexG)가 수실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블록체인을 포함한 핀테크 쪽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넥스지는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연구가 계속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이 빠지면서 그 반사 작용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이오스와 스텔라 등 일부 코인은 중국 거래소 상장 소식 등이 겹치며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오늘의 비트코인 뉴스는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정부가 암호화폐에 부가가치세 부과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암호화폐를 자산이 아닌 일반 재화로 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부가세가 10% 붙으면 거래 가격도 그만큼 올라가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글로벌 추세를 거스르는 조치라며 국내 시장 위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활성화된 유럽이나 일본은 부가가치세가 아닌 양도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우리 정부가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 문제 때문인데,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려면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규정해야 하고 이는 부담스럽습니다. 금, 채권, 주식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으니 암호화폐에도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정승연 연구원은 한국에서 부가세가 부과되면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할 이유가 없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골드뱅킹의 양도소득세처럼 비트코인도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방향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채굴 소식입니다. 다음 달 일본 가즈오 지역에 대규모 채굴 센터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북동부에 위치하며 지열, 수력, 풍력 같은 풍부한 재생 에너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습윤 대륙성 기후로 겨울이 길고 눈도 많이 내리는데, 낮은 평균기온 덕분에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컴퓨터 열을 더 효과적으로 식힐 수 있습니다.
12월 오픈 예정인 이 센터에는 600대 이상의 컴퓨터가 설치되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10개 암호화폐를 채굴해 연간 3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45억 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페이팔 COO는 밀레니엄 세대가 금융 거래 형태를 바꿀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밀레니엄 세대에게 익숙한 P2P 결제는 현재 약 400억 달러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5년 뒤에는 현재의 8배가 넘는 3,500억 달러 가치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트코인에 큰 매력을 느끼는 밀레니엄 세대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세그윗 2X 하드포크가 잠정 중단됐다는 소식입니다. 개발자 라이언 X 차스(Ryan X. Charles)는 트위터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4,000명이 넘는 투표자 중 84%가 오리지널 비트코인을 진정한 비트코인으로 지지했습니다. 비트코인 개척자 중 한 명인 립 사보(Lip Sabo)도 트위터에서 하드포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여러분, 이제 다음 주면 이보다 더 기다렸던 주말이 찾아옵니다. 저처럼 감기 걸리지 마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코인이었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