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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어닝시즌, 팔란티어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4Q 실적 리뷰)

RocketMen 로켓맨 · 2022-02-19 · 유튜브 시청 12,464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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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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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2021년 4분기 실적 리뷰. EPS 미스는 펀드 투자 손실(약 7,300만 달러 추정) 영향이며 정부 매출 성장 둔화가 우려 요인. 반면 상업 매출은 전년비 47% 성장, 고객 수 3배 증가, NDR 우수 등 긍정적. 2022년 1분기 가이던스(매출 약 4.43억 달러, 30% 성장)는 아쉬움. 영업현금흐름 흑자 전환이 가까울 것으로 봄.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며 현재 주가가 상장가 근처로 하락해 기회로 판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야세르 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하루 늦게 4분기 실적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참여해야 할 약속이 많아서 시간이 좀 없네요. 아무튼 4분기 실적과 2021년 펀더멘털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02. 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좋은 점도 있었고 문제라고 판단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무조건 좋았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그림으로 보면 좋은 점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좋았던 부분과 안 좋았던 부분을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03. 먼저 안 좋았던 부분부터 보겠습니다. 주가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어닝 미스였다고 봅니다. EPS 컨센서스는 3.5센트 또는 4센트로 보고 있었는데, 실제 발표된 EPS는 그보다 낮았습니다. 컨센서스를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 같습니다.

04. 다만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이는 메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제품에 문제가 생겨서 나온 미스라기보다는 투자 손실의 영향이 컸습니다. 팰런티어는 여러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데, 지금 거시적인 하락장에서 특히 SPAC 상장 기술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팰런티어가 투자한 회사들의 주식에서 언리얼라이즈드 로스가 발생했고, 그 규모가 약 7,300만 달러 정도로 보입니다. 이는 재무제표에는 잡히는 지표이기 때문에 이번 어닝 미스에 큰 부분을 담당했던 것 같습니다.

05. 실제로 이 투자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EPS는 약 0.0?센트 정도 나왔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아마존이 리비안 주식 투자로 대박이 났던 것과 같은 맥락인데, 팰런티어는 투자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재무제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6. 두 번째로 걱정스러웠던 부분은 정부 쪽 매출 성장이 2021년에 들어서 유독 느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 매출 모멘텀을 보면 2021년에 증가 속도가 꽤 둔화된 것이 보입니다. 전혀 성장하지 못한 것은 아니고 25% 이상 성장하긴 했지만, 그 전의 성장 속도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둔화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07. 팰런티어의 매출 구조를 보면 거의 절반 가량이 여전히 정부 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문제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어닝콜에서 애널리스트도 이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알렉스 카프는 정부 매출은 분기별 변동성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성장은 지속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08. 큰 그래프로 줌아웃해서 보면 정부 매출 성장은 여전히 잘 성장하는 추이입니다. 다만 2021년에 들어서 속도가 감소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정부와 커머셜 두 분야에서 모두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팰런티어 측은 시장 규모가 훨씬 큰 커머셜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던 것 같고, 실제로 그쪽으로 훨씬 더 밀고 있습니다. 지금 팰런티어 매출 구조를 보면 커머셜 매출 성장이 가장 큰 모멘텀을 가진 모습으로 보입니다.

09. 이제 좋았던 부분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대부분 커머셜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4분기 커머셜 매출은 47% 성장했습니다. 매우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 커머셜 매출 성장률을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9%, 2분기 28%, 3분기 37%, 4분기 47%로 계속 가속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커머셜 고객 수도 1년 사이에 약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새로운 고객들이 굉장히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10. 이번에 새로 발표한 지표 중에 NDR(Net Dollar Retention)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는 회사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지표인데, 두 가지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합니다. 첫째, 신규 사용자 확보 없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둘째, 현재 사용자가 제품이 주는 가치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11.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NDR 평균은 약 109%였고, 120% 이상이면 굉장히 좋은 시그널입니다. 100%를 넘지 못하면 비즈니스 모델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스노우플레이크는 NDR이 158%, 트윌리오는 155%, 엘라스틱은 121% 정도였습니다.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대부분 120%를 넘는 NDR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팰런티어는 이번에 NDR이 131%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NDR은 158%였습니다. 건강한 수입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12. 미국 내 커머셜 매출 성장률도 굉장히 대단합니다. 거의 세 자리 숫자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분기에 미국 커머셜 매출은 103%, 한 해를 통틀어 계산하면 102% 성장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스노우플레이크와 비교해도 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입니다. 커머셜 고객 수도 2020년 초 12명에서 2021년 말 80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알렉스 카프는 올해에만 200명 정도 더 추가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2022년에도 커머셜 매출 성장은 큰 모멘텀을 가지고 성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13. 다만 미국 외 다른 국가의 커머셜 매출 상황은 다릅니다. 야금야금 성장하고 있긴 하지만 속도가 미국보다 훨씬 느립니다. 미국은 거의 매 분기 세 자리 수로 증가하는 반면, 다른 지역은 한 자릿수에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리스크 팩터로,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도 이번 4분기에 드디어 20%를 넘기면서 서서히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어닝콜에서 알렉스 카프는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오라클에서 16년 동안 유럽을 담당했던 세일즈 마스터를 영입했다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유럽 매출 성장이 40~50%까지만 따라와 준다면 팰런티어의 전체 매출 성장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14. 2021년 전체 매출 성장률을 정리하면 2020년 대비 41% 성장했습니다. 연간 매출은 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팰런티어가 약속했던 30% 이상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11%포인트 상회하는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프리 캐시플로우 역시 약속했던 4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고, 조정 영업이익(Adjusted Operating Income)도 4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15. 흥미로운 슬라이드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넣은 것 같은데, 'Path to Profitability'라는 이름의 지표입니다. 이 그래프를 보면 조정 영업마진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2021년 4분기에 마이너스 14%를 기록했는데 지금은 계속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언제 플러스로 전환될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곧 플러스로 전환될 것 같습니다. 이르면 올해 안에, 늦어도 2023년에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흑자 전환이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고, 이 슬라이드를 넣은 것을 보면 회사도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16. 주식 보상(SBC) 역시 많이 줄고 있습니다. 상장 당시 2020년 3분기 조정 주식보상 비율은 약 800%가 넘었는데, 2021년 4분기에는 약 167%로 많이 안정화되었습니다. 알렉스 카프도 조금만 더 지나면 주식 보상이 더 안정화될 것이고, 그때가 되면 회사 재무제표에 엄청난 개선이 보일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17. 2022년 1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약 4억 4,300만 달러로 제시되었습니다. 작년 대비 딱 30% 성장인데,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이 가이던스가 주가 하락의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장은 웬만한 가이던스에는 그렇게 반응하지 않고, 조금만 아쉬워도 가차없이 나락으로 보내버리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30%라는 무난한 가이던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장기 가이던스도 여전히 30% 이상을 제시했는데, 팰런티어는 2020년과 2021년 모두 10%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성장을 이뤄냈기 때문에 3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사람인지라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18. 전체적인 큰 그림으로 보면 회사는 훌륭하게 실적을 내고 있는 것 같고, 여러 지표들을 통해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팰런티어 주가가 상장 가격 근처까지 내려온 상황입니다. 제가 상장 당시 팰런티어 펀더멘털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차이 나는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많은 지표에서 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팰런티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공부해 오신 분들께서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 2021년 한 해 동안 팰런티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됩니다. 사실 팰런티어뿐만 아니라 올해는 시장의 불안 요소가 너무나 많아서 다들 주식 투자를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것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두가 지금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더 파이팅 하시고, 관심 있게 보고 계신 회사가 있다면 더 열심히 공부하셔서 지금 이 상황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10년 뒤에는 지금 이 어려운 시기를 기억하면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 정말 간절합니다.

20.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시기지만 다들 파이팅 하시고, 저는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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