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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마이크론 자사주 매입 제한 해제, 주가 상승 기폭제 될까?

마켓네비게이터 - 성장주발굴 · 2026-09-04 · 유튜브 시청 232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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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한 분기에 180억 달러가 넘는 잉여현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12월 9일부터 이 돈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돌려 줄 수 있는 길, 즉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지금보다 훨씬 넓어집니다. 그런데 이 내용은 아직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론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있는지부터 보겠습니다. 참고로 마이크론의 2026 회계년도 종료일은 9월 3일입니다. 마이크론의 2026 회계년도 3분기 매출은 414억 6천만 달러였습니다. 불과 한 분기 전 238억 6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한분기만에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익입니다. 매출총이익률이 84.6%입니다. 6%입니다. 100달러짜리 물건을 팔면 제품 만드는데 직접적인 비용을 제외하고 85달러 정도가 남는다는 뜻입니다. 3분기 순이익은 282억 4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24달러 67센트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에서 특히 중요한 숫자가 있습니다. 영업현금흐름이 250 3억 9천만 달러입니다. 장부상 이익만 엄청난 것이 아니라 실제 회사 안으로 많은 현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3분기말 현재 보유 중인 현금과 단기투자자산은 302억 달러, 부채는 57억 달러입니다. 현금에서 부채를 뺀 순현금 244억 달러입니다.

자사주 매입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될 조건은 회사에 주식을 매입할 돈이 실제 있느냐입니다.이 질문에 현재로서는 분명하게 있다라고 답할 수 그렇다면 이번 4분기 실적은 어떨까요?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을 500억 달러 플러스 마이너스 10억 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출 총 이익률은 약 86% 주당 순이익은 30달러 73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1달러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3분기 주당 순익이 24달러 67센트였으니까 4분기에는 다시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에서는 예상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전망을 실제로 달성할 수 있을까요?

현재까지 확인되는 신호를 보면 크게 이상한 점은 없습니다. 우선 D램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고 서버용 메모리 가격도 강세입니다. 인공지능 서버 수요도 여전히 강합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델 컴퓨터에서 인공지능 서버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다면서 연간 매출 전망을 크게 올렸습니다. 마이크론도 인공지능 가속기에 들어가는 HBM4 즉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를 이미 대량 출하하고 물론 메모리 가격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올라간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마이크론도 4분기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반영하고도 매출 총익률 86%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확인되는 정보로는 마이크론이 제시한 4분기 전망을 달성하는데 큰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제가 더 중요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4분기 실적이 아니라 바로 2026년 12월 9일입니다. 마이크론은 미국 정부의 칩스법, 즉 미국 반도체 산업 지원법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2월 9일 미국 상무부와 보조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막대한 돈을 지원하면서 아무런 조건을 붙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여러 조건 가운데 하나가 자사주 매입 제한입니다.

계약 체결 후 2년 동안은 일반적인 자사주 매입이 상당히 제한됩니다. 임직원에게 주식으로 보상하는데 필요한 정도의 주식 매입만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그런데이 첫 2년이 끝나는 시점이 2026년 12월 9일입니다. 이날부터는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마이크론 투자자에게 12월 9일은 상당히 중요한 날짜입니다. 그렇다고 12월 9일부터 마이크론이 마음대로 아무 금액이나 자사주를 살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몇 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첫째, 부채가 너무 많으면 안 됩니다.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서 빚이 지나치게 많으면 자사주부터 사지 말라는 겁니다.

둘째, 투자 적격 신용 등급을 유지해야 합니다. 즉 재무 상태가 일정 수준 이상 건전해야 합니다. 셋째, 직전 산정 기간의 연구 개발비가 30억 달러를 넘어야 됩니다. 넷째, 미국 정부에서 받은 칩스법 보조금 4배가 넘는 돈을 공장과 생산 설비에 투자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공장을 지으라고 지원한 돈을 주식 사는데 먼저 쓰지 못하게 한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조건은 자사주 매입과 일반 배당을 합한 금액은 기본적으로 회사가 실제로 만들어낸 잉여현금 흐름 범위 안에서 가능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연구 개발도 하고 공장도 제대로 짓고 재무 상태도 건전하고 그렇게 하고도 남는 돈이 있으면 그 돈을 주주에게 돌려 줄 수 있다는 구조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다음 질문이 생깁니다. 마이크론은 현재이 조건을 충족하고 있을까?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부채입니다. 현재 마이크론은 현금과 투자 자산이 부채보다 훨씬 많습니다. 순현금이 좀 전에 설명드린 것처럼 약 244억 달러입니다. 신용등급도 투자적격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구 개발비는 30억 달러를 넘어야 하는데 2026 회계년도 첫 9개월 동안 이미 37억 4천만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충족입니다. 마지막으로 설비투자를 보겠습니다. 지난 4개분기 동안 마이크론이 받은 전체 정부 인센티브는 약 37억 달러입니다.

37억 달러의 4배는 148억 달러이고요. 그런데 같은 기간 마이크론이 실제로 사용한 설비투자 금액은 약 253억 달러입니다. 따라서 설비투자 조건도 충족합니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마이크로는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에 필요한 주요 재무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실제 돈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네. 마이크론 2사회는 과거에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그 가운데 지금까지 약 78억 4천만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기존 승인 한도에서 현재 남아 있는 금액은 대략 21억 6천만 달러입니다.

그러니까 12월 9일이 됐다고 곧바로 100억 달러,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마음대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승인되 있는 금액은 21억 6천만 달러 정도가 남아 있기 때문에 만약 그보다 훨씬 큰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하려면이 사회가 새로운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중요한 것은 마이크론이 새로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는지 그리고 발표한다면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입니다. 그렇다면 마이크론이 실제로 만들어내고 있는 현금은 얼마나 될까요? 이 숫자를 보면 매우 놀랍습니다. 2026 회계년도 1분기 잉여현금 흐름은 39억 1천만 달러였습니다.

왼쪽 표에 보이시죠? 2026 1분기. 2분기에는 69억 달러. 그리고 3분기에는 무려 183억 달러까지 증가했습니다. 세 분기만 합쳐도 약 291억 여기서 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회사는 4분기 잉여현금흐름이 3분기보다 다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냥 보수적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4분기에 3분기와 똑같이 183억 달러만 나온다면 2026 회계년도 전체 잉여현금 흐름은 약 474억 달러입니다. 그러면 이 정도 돈으로 현재 마이크론 주식 몇 주를 살 수 있는 금액인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마이크론의 발행 주식은 약 11억 2,939만 주입니다.

주가를 956달러로 가정하면 100억 달러를 사용하면 약 1,046만 주 전체 발행 주식의 0.9%를 매입할 수 있습니다. 200억 달러면 1.9% 300억 달러면 2.8% 400억 달러면 대략 3.7%입니다. 그리고 470억 달러 전부를 사용한다고 단순 계산하면 약 4.4%입니다. 마이크론 CFO는 이미 2026년 12월 9일부터 주주 환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초과 현금의 100%를 주주에게 돌려 줄 계획이라고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때 이미 밝혔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법적으로 자사주를 살 수 있게 된다 정도 이야기는 아닙니다.

회사도 실제로 주주 환원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사주 매입이 왜 주주에게 중요한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이크론이 아무리 많은 돈을 벌더라도 그 돈을 계속 공장과 설비 투자에 사용한다면 기존 주주에게 직접 돌아오는 혜택은 제한적입니다. 그런데 회사가 벌어지는 돈의 일부를 이용해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면 시장에 남아 있는 주식수가 줄어들겠죠. 그러면 회사 전체 순익이 갔더라도 주식 한 주당 돌아가는 이익은 당연히 증가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 회사가 100을 벌었는데 주식이 100주라면 한 주당 이익은 1입니다.

그런데 자사주를 매입해서 주식수가 줄어들면 회사가 똑같이 100을 벌더라도 한 주당 이익은 더 커지겠지요. 이것이 자사주 매입의 기본적인 효과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론에는 한 가지 의미가 더 있습니다. 메모리 회사들은 과거에 메모리 가격이 올라 돈을 많이 벌면 그 돈으로 대규모 공장을 짓고 다시 공급이 늘어나면서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메모리 기업에 높은 평가 즉 높은 PER를 잘 주지 잘 아시는 것처럼 주가는 주당 순이익에 PER을 곱한 값이지요. 따라서 PER이 높을수록 주가는 올라갑니다. 그런데 앞으로 마이크론이 막대한 설비 투자를 계속하면서도 동시에 상당한 규모의 현금을 꾸준히 주주에게 돌려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전형적인 메모리 기업이라는 할인 요인이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 마이크론이 실제로 얼마의 자사주를 매입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마이크론이 12월 9일부터 주주 환원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이미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는 겁니다. 오늘도 영상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크론#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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