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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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6,700원 매수자에게 10만원 돌파 구간에서 1/3 매도를 권하고, 잔여분은 11만원대 보고 분할 매도하며 9만원을 손절선으로 제시. 6만원까지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때 재매수 권유. 삼성전자는 '들어가면 못 나온다'며 장기 보유 심리를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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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문현진 멘토입니다. 어떤 게 궁금하세요? 삼성전자이고요, 56,700원에 70% 수익이 난 상태에서 아직 안 팔고 모으셨다고요. 언제까지 가져가실 생각이세요? 제가 궁금해서 그래요. 오르면 오르는 대로 걱정되고 그래서 그런 거죠. 올해 연말까지 가져가야 되나 싶은데요? 그러니까 언제까지 가져가실 건지요. 음, 애매하죠?
제가 삼성전자는 관상용이라고 늘 이야기해요. 개인이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개미지옥 같은 곳이라고요. 왜냐하면 삼성전자는 파라고 하면 매국노가 돼요. 제가 지금 삼성전자 팔라고 하면 댓글창에 난리가 날 거예요. 저런 실력 없는 전문가가 어디 있냐, 대한민국 대장주를 팔라니 하는 식으로 여론이 만들어지겠죠. 어디 가서 삼성전자 들고 있다고 하면 다들 "삼성전자면 가져가야지" 할 겁니다. 다른 전문가와 상담하셔도 삼성전자는 요즘 세니까 무조건 가져가라고 할 거예요. AI 반도체가 귀하고 업황상 좋아지고 있으니 좋아하실 거라고요. 증권사 리포트만 봐도 14만 원 간다, 15만 원 간다, 내년 반도체가 더 좋다 하니까 팔 수가 없어요.
주변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하니 매도를 못 하게 되는데, 수익은 팔아야 내 것이 됩니다. 안 팔면 내 것이 아니에요. 그러니 분할 매도라도 시작해서 수익을 챙겨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한 달 정도 머물러도 위에서 다시 갈까 봐 못 팔 거예요. 그러다 내려가기 시작하면, 지금 팔았으면 수익이 얼마였는데 8만 원에 팔 수 있겠습니까? 못 팔죠. 지금 수익률이 거의 100%인데 8만 원에 팔면 60~80%밖에 안 남으니, 손실이 나는 것처럼 느껴져서 결국 본전까지 가져가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원래 그래요. 내려가도 삼성전자니까 괜찮다는 여론이 만들어지고, 떨어져도 다시 갈 거라고들 하죠. 그래서 삼성전자는 들어가면 못 나옵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게, 삼성전자는 귀를 닫고 "수익 났으니 팔아버릴 수 있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 들어가야 한다는 거예요. 지금 보니 팔 생각도 없고 팔지도 못하실 것 같아요. 연말까지 가져가도 내려가면 못 팔고, 올라가면 더 갈까 봐 못 팔 거예요. 그때 다른 사람들과 상담하면 삼성전자니까 괜찮다고 할 거고요. 내려갔든 올라갔든 그걸 어떻게 팔겠어요? 그냥 그 여론에 휘둘리면 삼성전자는 죽을 때까지 못 팔아요. 평생 자녀한테 물려주시면 됩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수익을 챙기고 싶다면 지금 팔아야죠. 10만 원을 돌파했잖아요. 의미 있는 가격대에 왔으니 여기서 1/3 정도, 절반 정도는 매도하셔야 합니다. 못 하신다면 평생 가져가신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평생 가져가도 삼성전자는 망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만들어질 거예요. 저도 거기엔 동의합니다. 가져가면 뭐라도 되죠. 다만 가져가는 동안 이익이 날 때 팔고, 떨어지면 다시 사고 하면서 여러 번 하면 되지 않을까요? 56,700원이라는 매수가가 너무 좋아서 수익이 이렇게 많이 나는 거죠.
2021년에도 주가가 올라왔을 때 삼성전자가 더 간다, 슈퍼 사이클이다 할 때 저는 5만 원대에 사야 되는 종목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지금 팔아야 되고 5만 원대에 사야 된다고 하니, 사람들이 "삼성 5만 원 가면 나라 망한다" 했는데 안 망했어요. 2024년에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또 온다고 했는데, 그때도 5만 원 되면 사면 되는 종목이라고 했죠. 사람들은 5만 원 가면 나라 망한다, 슈퍼사이클이 오는데 왜 내려가냐고 했지만 또 내려갔잖아요. 그러니 올라갈 때 우리가 이득을 보면 됩니다. 여기서도 6만 원까지 내려갈 수 있어요. 그때 여론은 "6만 원 가면 나라 망한다"라고 하겠죠. 나라가 망할까요? 안 망하겠죠. 우리는 팔고 사고만 잘하면 되는데, 팔지 못하면 수익이 안 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1/3 정도 매도하시라고 의견을 드립니다. 10만 원을 넘겼으니 11만 원 정도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지만, 큰 수익이 더 나는 건 아니에요. 제가 보기엔 1/3 정도는 지금 매도하시고, 나머지는 11만 원대를 보고 분할 매도를 슬슬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가격 아래로 빠지면 뒤도 안 돌아보고 팔겠다는 가격대가 필요해요. 내려가기 시작할 때 빠지면 억울하잖아요. 동료나 시청자님도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을 스스로 정하시는 게 좋은데, 제가 제한하자면 9만 원이 익절하고 도망칠 만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9만 원을 최후의 마지노선으로 정해 놓고 대응하세요. 10만 원을 넘어 11~12만 원까지 가면 그 마지노선도 올리시면 됩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지금은 잘 팔고 유종의 미를 거두세요. 그다음 다시 6만 원이나 5만 원이 되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삼성전자니까 다시 사면 되죠. 그때도 남들은 또 망한다고 하겠지만, 그때 사면 되는 종목입니다. 삼성전자를 그렇게 하실 바에야 같은 방식으로 다른 종목을 매매하시면 수익이 더 나고, 이렇게 휘둘리지 않아요. 삼성전자는 들어가면 못 나옵니다. 지금도 이 상담 끝나고 다른 방송을 한번 보세요. TV만 틀면 삼성전자 이야기하고 있을 거예요. 가져가라고 하고 있을 거고, 팔지 말라고 하고 있을 거예요. 그 말에 휘둘리면 못 파는 겁니다. 아시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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