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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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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을 정도로 똑같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금값 대폭락이 오고있다 (금은 투자 전문가 조규원 대표)

교양식 · 2026-03-17 · 유튜브 시청 24,274 · 게시판 조회 6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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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헤지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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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규원 · 한국인

요약 보기

금 대폭락 가능성을 사이클 분석으로 주장: 금 상승사이클 중반에 큰 조정이 오며 2026년경 조정 가능, 경기침체 전조(실업률 상승, 장단기 금리차 역전, 선행지표 하락) 언급. 조정 후 분할매수 권유. 달러 비중 감소·중앙은행 금 매입 증가 등 탈달러 흐름을 선행지표로 제시. 실물 금이 런던·뉴욕에서 싱가포르·홍콩·두바이로 이동한다고 주장하며 선물 시장 신뢰 문제 언급, 실물 보관 또는 KX금시장 활용 권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8년차 금투자자이자 금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규원 작가입니다. 반갑습니다. 최근 금 폭락과 함께 올해 안에 대폭락장이 열릴 거라는 내용이 엄청 핫한데요. 전문가의 시선으로 봤을 때 이 대폭락장이 정말 열릴지, 열린다면 언제 올지도 궁금하실 텐데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부터 말씀드릴게요.

02. 보통 금 사이클은 전체가 10년 정도로 반복되는데, 이 상승 사이클의 중반부쯤에 큰 조정장이 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2002년부터 2011년 상승장에서는 2008년에 큰 조정장이 왔고, 1970년대 큰 상승장에서도 1975년 중반쯤 큰 조정이 있었습니다. 1933년부터 1947년 상승장에서도 1941년 중반쯤 그런 조정이 왔죠. 이런 측면에서 2019년부터 2030년 사이클은 중반부를 조금 지났고, 2026년쯤 큰 조정장이 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패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3. 그렇다면 대폭락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까요? 어떤 때는 그렇고, 어떤 때는 훨씬 얕은 수준에서 바닥이 나오기도 합니다. 큰 조정이 왜 나타났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보입니다. 금은 불안할 때 오르죠. 불안이 10년 동안 지속되면 한 번쯤은 경제가 크게 꺾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1975년 경기침체, 1941년 2차 대공황 피해 등 큰 경기침체 조금 전에 금과 은 가격이 먼저 반응하며 크게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이미 2007년부터 주가가 떨어졌고, 1997년 IMF 이전에도 2년 전인 1995년부터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가격은 실제 현상보다 약간 앞서 움직이는 선행적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지금 경기침체의 전조 증상이 울리고 있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04. 대표적으로 실업률이 오르고 있고, 장단기 금리차도 적색 경보를 울리고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도 떨어지고 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이전에 나타났던 경보음들이 거의 대부분 하나씩 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환경이라면 금과 은 가격의 큰 하락도 그런 연장선일 수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05. 경기침체의 전조로 금과 은 가격이 떨어질 때, 얼마까지 떨어질지는 중앙은행과 정부의 스탠스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는 금과 주식이 함께 급락했지만, 중앙은행이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에 나섰고, 정부도 기본소득 같은 방식으로 돈을 풀면서 경기침체를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금과 은 가격은 몇 개월 만에 회복되고 높은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06.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제로금리 이후 양적완화라는 새로운 통화정책 도입을 두고 의견이 갈리면서 조정이 길어졌습니다. 자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6개월 정도의 조정기가 나타났고, 이후 회복해 천장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1975년에는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태라 적극적인 완화를 하기도, 안 하기도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어중간한 완화정책이 이어졌고, 금과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의 조정장이 깊고 오래 이어졌습니다.

07. 따라서 이번에도 중앙은행의 스탠스가 앞으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지금이 저점이 될 수도 있고, 더 길어질 수도, 아주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건 솔직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런 조정장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장기 사이클의 중반부라는 증거이고, 조정장이 끝난 뒤의 상승이 가장 드라마틱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분할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더 나은 접근일 수 있다고 봅니다.

08. 달러 변화에서 금 가격 변동의 선행 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단기적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그게 가능했다면 저는 1년 안에 워런 버핏을 따라잡았을 겁니다. 외환시장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거시적 관점에서 분명하게 보이는 흐름은 있습니다. 전 세계 외환보유고에서 달러 비중이 계속 줄고 있고,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결제에서도 달러 외 자산이나 통화가 쓰이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거래는 위안화와 루블화로 이뤄지고, 중국과 사우디의 석유 거래도 위안화로 이뤄졌다는 뉴스가 퍼졌습니다. 과거에는 달러만 믿었지만, 이제는 달러 시스템만 믿는 것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09. 이는 신뢰가 흔들리고, 한 나라를 믿는 시대에서 다극화로 이동하는 커다란 패러다임의 전환입니다. 이 과정에서 금 가격이 상승했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면, 이는 분명한 선행 지표가 될 수 있고, 금 투자에서 계속 추적할수록 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10. 대폭락 사이클이 온다면 어떤 분야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까요? 보통 가장 많이 오른 분야가 가장 크게 타격을 받습니다.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오른 것은 AI와 기술주겠죠. 과거 금 상승 사이클 때도 그 이전에 기술주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2002년부터 2011년 금 슈퍼사이클 이전에는 닷컴버블이 크게 꺼졌고, 1933년부터 1947년 상승장 직전에는 1929년부터 1932년까지 미국 대공황이 있었습니다. 그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주식이었고, 그중에서도 보통 기술주가 크게 타격을 받았습니다. 기술주가 앞으로 끝난다는 뜻은 아니지만, 자산을 분산하면서 일부는 금으로 보유해 리스크를 해지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이 좋겠습니다.

11. 일각에서는 부자들이 이미 금을 들고 떠났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실제로 세계의 금이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로 많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원래 금은 런던과 뉴욕에 많이 있었는데, 왜 이동할까요? 런던과 뉴욕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12. 금과 은 거래는 대부분 선물거래로 이뤄진다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선물거래는 물건을 먼저 계약해 거래하는 형태로, 결국 실물 없이 금을 거래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실물 금보다 138배나 많은 양이 선물시장에서 거래됩니다. 만약 사람들이 실물을 찾기 시작하면 거래소가 그 금을 다 내줄 수 있을까요? 그래서 런던과 뉴욕의 선물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13. 2022년 니켈 사태가 대표적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니켈 공급이 막히자 니켈 가격이 48시간 만에 거의 네 배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런던 금속거래소는 거래를 중지시키고 거래를 취소해 버렸습니다. 이전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수익은커녕 큰 손실을 봤고, 헤지펀드 엘리엇 등이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했습니다. 거래소 편을 든 셈입니다.

14. 이처럼 금을 누구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한지가 문제로 떠올랐고, 기존 서방 국가에 보관하는 것이 리스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자들이 현물 중심 시장으로 이동하려는 흐름이 나타났고, 요즘은 두바이, 홍콩,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중앙은행들의 스탠스도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 100톤이 국내가 아니라 런던에 보관되어 있는데, 이것들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흐름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5. 결국 이 모든 흐름은 신뢰가 흔들리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믿고 맡기면 모든 게 해결되던 시대에서, 믿었다가 크게 뒤통수를 맞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을 직접 보관하거나 여러 나라에 나눠 보관하려는 움직임이 생기고 있습니다. 큰 패러다임은 탈세계화와 보호무역주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화폐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는데, 화폐가 신뢰에 의존하는 신용화폐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물가가 왜 이렇게 오르는지, 인건비는 그대로인데 물가만 오르는 이유도 이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6. 두바이, 홍콩, 싱가포르 중에서 왜 싱가포르에 집중될까요? 정치적 요인이 큽니다. 조세회피처로 불리는 국가들은 정치적 안정이 중요합니다. 과거 스위스나 파나마가 그랬듯, 부자들이 자산을 옮기는 이유는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고,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로 금과 자산이 이동하는 흐름도 첫째는 세금, 둘째는 정치적 안정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17. 싱가포르에는 '더 리저브'라는 크고 튼튼하며 혁신적인 보관소가 생겼습니다. 대규모로 금을 보관하면 범죄와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 싱가포르는 통제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금고를 뚫고 금을 가져가려면 최소 몇 시간은 지연되고, 그 사이 군대가 올 수도 있을 정도로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뉴욕이나 런던의 보관 모델을 본떠 만든 것이라 안전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과거 런던의 위상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런던에 부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세제 혜택이 많고,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이 모여 국가 경제에 도움을 주며 금융 허브가 되겠다는 야망이 보입니다. 과거 런던의 영광이 있었지만, 지금은 영국 경제가 불안한 측면이 있고, 유럽의 지정학적 문제 등으로 부자들이 두바이나 싱가포르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18. 싱가포르 금 보관 비용이 얼마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저도 싱가포르에 보관할 만큼 금이 많지는 않아서, 진짜 부자들만 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 VIP라면 금 보관을 공짜로 해주기도 하는데, 일반인에게 얼마를 받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9. 금을 직접 보관하면 도난이 걱정될 수 있어서, 차라리 국가가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KRX 금시장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국가에 맡겨두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느낌이라 조금 불안합니다. 그래서 저는 실물을 직접 보관하고 있고, 땅에 묻어두기도 했지만 크게 불안해하지는 않습니다.

20. 결국 어떤 방식을 택하든 내가 더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나 기관에 맡기는 것이 더 불안하다면 내가 직접 보관하는 방법이 맞을 것이고, 직접 보관이 더 불안하다면 KRX 금시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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