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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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가 98,000원에 20% 보유한 성일하이텍(2차전지 관련)의 추가매수 시점을 묻자, 현금을 쥐고 홀딩하라는 의견. 주가가 3만원까지 빠졌다가 반등 가능성이 있으며, 8월 말 지수 방향을 확인 후 3만원대 근처에서 추가매수하고 다시 연락하라고 조언. 손실 종목 물타기를 긍정적으로 권유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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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떤 종목이 고민이실까요? 성일하이텍이고요, 98,000원에 20% 가지고 계시네요. 꽤 오래전에 사셨나 봅니다. 언제쯤 추가 매수를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해서 전화 주셨군요. 알겠습니다. 바로 전문가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전문가님, 이번에도 조금 혼내실 것 같긴 한데, 아니요, 이번 건은 혼낼 게 아니네요. 괜찮은 거죠? 그럼 성일하이텍은 언제 추가 매수하면 좋을지 여쭤보시는데, 어떻게 끌고 나가면 좋을까요?
저는 이런 분들이 상담을 하시는 게 상담 방송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사 놓고 오늘 전화 상담하는 것이 얼마나 무책임합니까? 어제 샀는데 오늘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기 돈이 걸려 있는데 장난치는 것 같아요. 우리가 투자를 하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고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상황이 깊어져서 손댈 수 없을 때 상담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분은 상담을 활용하신 게 정말 잘하신 거고, 지금 타이밍도 나쁘지 않습니다. 내려갈 때 전화를 하면 상담하는 사람도 시달리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이거밖에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지금 매수하신 자리는, 과거 2차전지가 한창 붐이었다가 빠질 때 이쯤이 바닥인 것 같다고 생각하고 사신 것 같아요. 차트도 어느 정도 보셨을 것 같고요. 아니면 그냥 사셨나요? 떨어지는 걸 보고 지난 전저점 라인쯤에서 사셨든 안 보고 사셨든, 많이 빠진 것 같다 싶어서 사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2차전지는 그 당시 너무 붐이었다 보니, 거품이 빠질 때는 2, 3년씩 빠져 버리는 게 기본이에요. 그래서 조금 빠졌다 싶을 때 잡으면 안 되는 종목이었는데, 잘못 잡으신 거죠. 그 이후로 손을 대지 않고 가만히 두셨기 때문에 탈출할 가능성이 생기는 겁니다. 만약 내려갈 때 비중이 30%, 40%, 50%로 올라가는 과정이었다면 지금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을 거예요.
시청자님, 현금을 가지고 계신가요? 네, 있으시군요. 그 현금으로 다른 종목을 사시면, 다른 종목에서 수익이 난다 하더라도 계좌가 망가집니다. 계좌를 관리하고, 정리하고, 운용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물려 있는 종목을 추가하는 것이 새로운 종목을 사는 것보다 100배, 1,000배, 만 배 유리합니다. 그래서 내가 들고 있는 종목이 완전히 박살 나 있어야 추가 매수 효과가 좋아집니다. 아까 상담하셨던 분도 파미세처럼 많이 빠진 종목에 추가 매수 의견을 드렸던 것이고, 올라오면서 이득이 생기는 거죠. 많이 물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요.
시청자님도 마찬가지예요. 10만 원에 샀든 9만 8천 원에 샀든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종목이 3만 원까지 빠져 내려갔던 것을 우리가 확인했잖아요. 앞으로 지켜보면서 3만 원이 진짜 바닥이라면, 그 자리에서 매수하신 금액만큼 추가 매수를 하면 평균 매수가가 4만 원대, 4만 5천 원대까지 확 내려갑니다. 그러면 10만 원에 산 게 의미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매수가 자체가 바뀌니까요.
그렇게 오랫동안 빠진 종목은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보통 빠진 자리의 절반 정도를 목표로 생각합니다. 18만 원에서 3만 원까지 빠졌다면 절반인 11만 원쯤이 1차 목표가 되겠죠. 모든 투자자들이 대체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소한 1/3까지는 올라간다고 보면 13만 원이라면 6, 7만 원대가 되고요. 그 반등이 나오면 거기까지 올라갈 텐데, 지금 9만 8천 원을 들고 있으면 탈출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손실이니까요. 그런데 3만 원에 추가 매수해서 평단을 5만 원까지만 낮춰도, 6만 원에서 7만 원까지 올라오면 본전이 아니라 수익을 찾고 나오게 됩니다. 비중을 늘렸으니 수익금도 당연히 커지는 거죠. 그게 추가 매수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시청자님 같은 분들이 상담을 많이 활용하셔야 한다고 봐요. 오랫동안 케어가 필요한 종목, 박살 난 종목을 추가 매수하면서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새로운 AI 관련주가 좋은지, 어떤 주식이 좋은지를 고민하기보다, 내 종목을 잘 관리하는 것이 이 케이스의 핵심입니다. 회사 상황이 좋다고는 할 수 없어요. 2차전지뿐 아니라 여러 가지가 화학적으로 얽혀 있다 보니, 석유화학 쪽 적자가 심각합니다. 적자가 엄청나게 나고 있죠. 그래서 주가가 올라갈 수 있을지 묻는다면 어렵다고 답하겠습니다. 다만 2차전지 쪽, 에코프로부터 포스코 관련주까지 2차전지 업종이 반등을 준비하고 있어서, 이 종목도 올라갈 가능성이 좀 높아 보입니다.
그럼 언제가 좋을까요? 지금 지수가 다소 불안정합니다. 지수가 올라와서 버티는 과정에서 정책, 외국인 자금 이동 같은 요인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8월이 지나갈 때쯤 지수 방향이 나올 것 같아요. 우상향을 하든 조정을 깊게 주든 뭔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걸 보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지수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종목도 올라갔다가 다시 빠질 텐데, 그때 35,000원, 36,000원 등 3만 원대 가까이에서 추가 매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 지수가 조정을 받으면서 종목도 같이 빠지면: 3만 원 가까이까지 밀릴 거예요. 최저가 근처에서 추가 매수하시면 되는데, 고민할 게 없죠.
다만 3만 원에 도달했을 때 다시 한번 전화 주셔야 합니다. 3만 원에 왔다고 무조건 사면 안 되고, 상황이 나쁘면 사면 안 되거든요. 그때의 방향성과 분위기를 파악해야 하니까요. 3만 원까지 다시 빠지면 연락 한 번 더 주시면 됩니다. 일단 지수가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확인이 필요하니, 제 방송에서 시황을 들어보세요. 상담은 제가 혼내고 잔소리를 많이 해서 싫으시다면 시황이라도 들으시면 됩니다. 시황 설명할 때 지수 상황과 지금이 매수 타이밍인지 아닌지를 설명해 드리거든요. 그때 맞춰서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되시면 그때 전화 주시면 됩니다. 아시겠죠?
알겠습니다. 일단 홀딩 의견을 드리고, 현금은 꼭 쥐고 계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현님, 오늘 전화 굉장히 잘 주셨습니다. 오늘 전문가님 말씀 참고하셔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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