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요약 보기
시장은 호재·악재 없는 정적 장세로 별 볼 일 없으니 무리한 매매를 자제하고 관망하라는 주장. 서흥은 실적 발표 후 품절주 특성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상한가 이후 개별 급등 위주 흐름이라 고점 추격 대신 저점 매수·매도 관점을 제시. 8월까지 조정세가 길어질 수 있다고 봄. 강연 홍보 포함.
다듬은 글
시장은 특별한 재료 없이 횡보 중
아, 들리시죠? 이제 마이크가 돼요? 마이크가 설정이 좀 잘못돼 있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앞에서 큰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로 대충 아셨겠지만, 시장이 별거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급도 볼 게 없고, 환율도 특별히 볼 것이 없고, 3,100포인트 위에서 놀면서 약간 우상향하는 모습이라는 정도로만 이야기했기 때문에, 앞부분 소리가 조금 안 들렸더라도 크게 의미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들으셔도 상관없는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호재도 악재도 없는 장세
시장은 지금 호재도 악재도 없는 상태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별일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모습인데, 이건 어쩔 수 없는 모습입니다. 좋든 싫든 받아들여야 하는 장세이고, 그냥 흘러가는 하루 중 하나이니 우리가 이 날이 싫다고 시간을 빨리 감을 수도 없고 과거로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흥 상한가, 실적 기대감에 품절주 급등
오늘도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이 있는데, 서흥이 상한가에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 자체가 약하다 보니 뚜렷한 종목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개별 호재가 있을 때만 잠깐 올랐다가 내려가는 흐름이라 크게 기대할 만한 요소는 많지 않습니다. 10% 이상 급등한 기업도 19개 종목 있지만, 관심 있게 볼 만한 기업은 많지 않은 느낌입니다. 크게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는 시장이니 여러분도 별 기대 없이 진행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 이상 빠지고 있는 종목은 CJ부터 시작해서 꽤 많은데, LG디스플레이도 어제 급등했다가 오늘 바로 밀리고 있습니다. 하루 급등 후 하루 급락이 반복되는 것이 요즘 시장이라 어쩔 수 없는 그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요즘 따라붙는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손실이 날 수밖에 없는 시장입니다. 올라가는 종목을 따라가서 사려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괜히 샀다가 물릴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내 매매 습관에 따라 지금 시기에 손실이 많이 나는 분도 있을 것이고, 별일 없이 그냥 지나가는 느낌으로 보내는 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흥은 오늘 급등해서 점상한가까지 갔습니다. 보통 점상한가에는 최대주주 변경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늘은 최대주주 변경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 깜짝 실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실적이 좋게 나왔다는 소식에 실적 관련주로 급등이 나온 것입니다.
실적이 잘 나온 기업은 많은데, 왜 이 기업만 유독 올랐을까요? 주식 수가 많지 않습니다. 100만 주가 상장되어 있는데, 그중 600만 주가 대주주 지분으로 묶여 있습니다. 대략 60% 정도가 묶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묶여 있다 보니 작은 매수세에도 주가가 급등하는 특징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품절주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품절주의 특징은 주식 수가 적어서 작은 호재나 상승 이슈만 생겨도 주가가 바로 치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품절주를 매매할 때는 저점에서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쪽에서 사신 분들은 지금 고통을 받고 계실 수 있지만, 아래쪽에서 사신 분들은 수익을 챙길 수 있는 구간이니 매도 관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위쪽에서 사서 들고 계신 분들은 추가 매수하기에는 이미 늦었을 것입니다. 다만 올라온 뒤 빠졌을 때도 여전히 좋은 기업이라면 그때 추가 매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니, 빠졌을 때 다시 한번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흥은 특별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는 흐름이고, 원래 실적이 잘 나오던 기업인데 갑자기 잘 나왔다고 알려진 것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품절주라서 올라왔다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상한가 종목은 서흥 하나뿐이고, 얻을 수 있는 내용은 많지 않습니다. 개별 종목이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8월까지는 이런 흐름이 계속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 주까지 조정 기간이 끝나고 방향성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조정세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정적 장세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좋을지 나쁠지는 지금 당장 알 방법이 없습니다. 시장에 호재도 악재도 없고, 간을 보고 있는 장세입니다. 완전히 정적인 상태이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달리기 전에 신호를 기다리며 준비 자세로 멈춰 있는 모습과 같습니다. 신호음이 나오면 달려 나갈 것 같긴 한데, 어느 방향으로 달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멈춰 있는 얼음 상태입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얼음 하고 가만히 멈춰 있는 상태와 비슷합니다. 정적을 깨는 흐름이 나와야 방향을 맞춰서 매매할 수 있으니, 그때까지는 섣불리 매매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본인이 따라붙는 습관이 있다고 스스로 알고 계신 분들은 굳이 따라붙는 매매를 하지 않으시는 것이 계좌에 도움이 됩니다.
강연 안내
이번 주 강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장이 약한 이유는 내일이 휴일이기 때문입니다. 휴일을 앞두고 창원과 천안에서 강연을 준비했으니 많이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창원 컨벤션센터 6층에서 진행하는데, 휴일이 끼어서 많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많이 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시간 되시면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창원으로 와 주시면 됩니다. 일요일에는 제가 천안으로 갑니다. 천안 축구센터 복관동 3층 소세미나실에서 여러분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많이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장은 별 볼 일이 없으니 그냥 지나가도 괜찮고, 쉴 때는 푹 쉬시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고,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