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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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주는 지수 하락 시 과도하게 빠지는 업종이며 게임 산업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쿠키런 스매싱' 유저층이 좁아 회복이 느릴 것으로 봄. 현 27,000~29,000원대에서 무너지면 16,000원까지 밀릴 수 있다고 언급하고, 약 6,000원 빠지면 추가 매수 고려 가능. 다만 지금 당장 추가 매수는 좋지 않으며 한 달 정도 지켜본 뒤 판단하라고 조언. 한국 게임 시장은 유저·과금층이 적고 고령화로 밝지 않다는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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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문현진 멘토입니다. 어떤 게 궁금하세요? 네, 데브시스터즈고요. 매수가는 41,000원이고, 비중은 10% 정도 있습니다. 그렇군요. 일단 좋지 않은 시기에 매수하셔서 물리셨네요, 그렇죠?
일단 매수가 자체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다행히도요. 물론 말씀드린 것처럼 좋지 않은 시기에 매수하셨다 보니 결과가 썩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할 만한 상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게임 관련주는 안타깝게도 지수가 빠질 때 많이 빠지는 업종입니다. 업종 자체의 특성이에요. 제 개인 방송에서도 말씀드렸는데, 펄어비스 같은 경우도 주가가 빠졌을 때 매수하면 괜찮고 올라간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게임을 좋아하거든요. 혹시 게임 하세요?
게임을 하시면 아시겠지만, 출시 때는 재미없다고 평가받더라도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히 좋은 게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반에 실망스러웠더라도 다시 올라가는 것이 게임주의 거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가가 폭락할 때 증권사나 전문가 중에는 게임을 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붉은 사막이 잘 안 나와서 빠졌다, 거기서 끝났으니 손대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면, 게임 관련주는 제대로 평가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혹시 게임에 돈을 써 보신 적 있으세요? 쓰긴 쓰시죠? 게임은 돈을 쓰는 사람만 계속 쓰고, 안 쓰는 사람은 평생 안 씁니다. 소비자가 이미 정해져 있는 산업이라는 얘기입니다. 게임을 안 하는 사람은 이런 돈 쓰는 구조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특수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증권사 직원이나 전문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게임을 하는 게이머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사실상 게임 관련주는 주식 시장에서 약간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누가 게임을 해?" 하는 인식이 있다 보니 빠지기 쉽지만, 우리나라 게임 시장은 지금 많이 성장하고 있고, 붉은 사막을 계기로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게임 관련주는 특정 작품 하나로 크게 뛰는 것보다, 게임 산업 전체가 발전할 거라는 관점에서 보는 게 맞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올라갈 가능성이 높지만, 특정 종목이 폭발적으로 오르기보다는 완만하게 따라 오르는 흐름일 가능성이 큽니다.
게임 관련주는 원래 변동이 큽니다. 증권사에서 가장 먼저 손절하거나 매도하라고 하는 업종이기도 하죠. 공부하는 친구들에게도 제일 먼저 "지금 게임주는 하지 마"라고 가르치곤 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인식이 좋지 않다 보니 지수가 빠질 때 다른 종목보다 더 많이 빠지는 것인데, 종목이 나빠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데브시스터즈도 적자가 나고 있기 때문에 업종 선택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굳이 산다면 엔씨소프트 같은 곳도 있죠. 제가 최근 어제 '아이온 2'라는 게임을 처음 해 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처음 나왔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보니 패치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걸 보면 이런 게임 회사 주식을 좀 가지고 있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왜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쿠키런 하세요? 이번에 3월에 '쿠키런: 스매싱'이라는 게임이 출시됐는데, 재미있게 하고 계신가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3분 동안 대결하는 게임이더라고요.
다만 펄어비스는 신작 발표 후 주가가 무너졌다가도 300만 장이 팔려서 굉장히 많은 유저를 가지고 있고, 스팀을 통해 전 세계로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반면 쿠키런은 유저층이 너무 좁지 않나요? 규모로 따지면 골목상권에서 나만 아는 곳에 들어가 매매하고 계신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가 회복이 펄어비스보다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핀트를 조금 잘못 잡으신 것 같습니다. 좀 더 잘 알려진 게임으로 가는 게 나았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넥슨에서 나오는 '낙원' 같은 게임이 훨씬 메리트가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유저는 숫자도 적고 돈 쓰는 유저도 적은 편이며, 고령 인구가 늘면서 국내 게임 산업의 미래가 아주 밝지는 않습니다. 결국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게임을 보셔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게임 관련주를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볼 때 장기적으로는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주가가 치고 올라가기보다 게임 산업 전체가 함께 오르는 흐름이기 때문에, 상승 탄력은 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반등이 나올 때 빨리 정리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27,000원에서 29,000원 사이까지 밀려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무너지면 제가 볼 때 16,000원까지 밀릴 수 있습니다. 16,000원까지 빠지면 그때는 추가 매수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변동 폭이 큰 것뿐이지, 손실이 크다고 해서 망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종목이 20~30% 빠질 때, 이 종목은 60~70%까지 빠지기도 하는 업종입니다. 그러니 겁먹지 마시고, 2만 원대 가까이 떨어지거나 2만 원 아래로 빠진다면 그때 추가 매수를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 29,000원에서 3만 원 사이에서 한 달 정도 머문다면 다시 한번 연락을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 여기서 추가로 매수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 달 정도 지나서 살펴보시는 게 낫습니다. 빠졌다고 서둘러 추가 매수하지 말고, 충분히 빠지고 나서 바닥을 확인한 뒤에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러니 기다렸다가 하시는 게 낫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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