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가치남TV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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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후,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3,900억 순매수하며 대형주 수급 유입 기대. 달러인덱스 하락과 원화 강세가 외국인 자금 유입 조건이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 대형 우량주로 자금이 확산될 것으로 봄. 인텔 7나노 연기로 파운드리 수혜 가능성(삼성전자 긍정), 일본 소재 규제 수혜주로 동진쎄미켐 제시하나 매수 권유는 아니라고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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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같이 나뉩니다. 7월 27일 월요일 국내 증시가 마감되었습니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피는 0.79% 상승한 2,217포인트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약 0.8% 상승해 다시 800포인트를 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을 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2.5% 상승해 55,600원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에서 2% 이상 상승이면 큰 상승인데, 올해 삼성전자의 흐름은 굉장히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유사 업종인 SK하이닉스는 1% 하락해 82,800원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아닌 SK하이닉스를 보유하신 분들은 화가 날 수도 있고, 속된 말로 어이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 3~4개월 동안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구간에서는 큰 손실이나 큰 수익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금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외국인 수급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삼성전자에 수급이 들어온다는 것은 코스피 전체에 수급이 들어오고 있다는 뜻이고, 코스피에 수급이 들어온다는 것은 대형주와 우량주로 수급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기다리고 인내하다 보면 반드시 상승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수로 들어왔습니다. 외국인은 1,600억 원, 기관은 1,400억 원 정도로 비슷한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의 수급을 보면 외국인의 큰 금액이 들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려 3,900억 원 정도의 큰 금액이 들어왔습니다. 앞서 코스피 순매수 자금이 1,600억 원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렇다면 삼성전자는 3,900억 원을 순매수했고 다른 종목에서는 2,300억 원을 매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코스피 순매수 자금보다 삼성전자의 순매수 자금이 더 컸고, 이는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대량 매수하고 다른 종목에서는 큰 매도를 보였다는 뜻입니다.
항상 말씀드렸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은 외국인 수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외국인 수급을 지속적으로 살펴보시면 흐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과 4월에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20조 원이 넘게 빠져나갔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다시 매수하려면 우선순위가 있을 것입니다. 그 우선순위에서 가장 먼저 있는 종목이 삼성전자이고, 삼성전자의 매집이 어느 정도 끝나면 SK하이닉스나 현대차 등 코스피 우량주 위주로 매수 자금이 몰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SK하이닉스를 보유하신 분들은 조금 지루할 수 있어도, 외국인 수급이 반드시 들어올 것이고 그때 본격적인 상승이 나올 수 있다고 정리하겠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SK하이닉스는 실적이 굉장히 잘 나왔는데도 주가는 지지부진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7월 들어 삼성전자로는 외국인 수급이 몰리고 있지만, 대조적으로 SK하이닉스에는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3분기, 4분기에 성장이 기대되므로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3분기, 4분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를 달러 인덱스 지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화면 좌측은 한 달치, 우측은 1년치 차트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내다볼 수 있는 하나의 척도입니다. 달러 인덱스가 높게 나오면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반대로 하락하면 달러 가치가 조금씩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97년, 2008년, 그리고 올해 초 코로나 사태가 정점을 찍었을 때 달러 인덱스가 굉장히 높았고, 달러 가치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경기가 안 좋을 때마다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원화보다는 달러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보기 때문에 경기가 나빠지면 달러 가치가 상승합니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하기 쉽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우리나라보다 미국 쪽이 훨씬 매력적인 시점이었습니다.
이어서 월별 외국인 수급을 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1월 한 달간 코스피 시장에는 외국인 순자금이 약 3조 원 가까이 유입되었습니다. 2월에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했고, 외국인 매매 동향을 보면 약 3조 3,000억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3월에는 더 많이 빠져나갔는데, 무려 12조 5,000억 원이라는 큰 금액이 국내 시장에서 이탈했습니다. 4월은 3월보다 3분의 1 정도로 줄었지만 그래도 5조 원이 넘는 금액이 빠져나갔습니다. 5월도 비슷한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 6월은 4월보다 비교적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1조 원이 넘는 금액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7월을 보겠습니다. 어제까지 보면 약 8,600억 원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기간을 좁혀 최근 2주간을 보면 오히려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전에 빠져나간 규모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주목할 점은, 그동안 계속 빠져나가던 외국인 자금이 최근에는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하는 종목은 대형주입니다.
월별 수급을 보여드린 이유는, 달러 인덱스가 조금씩 떨어지고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국내 주식시장이 다시 안정을 찾아갈 수 있고, 그렇게 안정을 찾으면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을 설명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가 실적이 잘 나왔는데도 주가 흐름이 좋지 않고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종합지수의 외국인 흐름을 보면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주도주는 삼성전자이지만, 달러 인덱스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환율이 안정되고 국내 주식시장이 안정될수록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도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하락할수록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데,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관계를 잘 이해하시면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근에는 달러로만 거래되던 원유가 위안화로 첫 거래를 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이는 달러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달러 인덱스가 하락할수록 국내 주식시장이 살아날 수 있고, 그 이유 중 하나가 외국인 수급입니다. 그리고 외국인 수급이 들어올 때는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그중에서도 시가총액이 높은 상위 종목 위주로 들어온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인텔이 7나노 제품의 출시를 연기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인텔은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 외주 생산까지 담당하는 종합 반도체 기업입니다. 그동안 핵심 제품은 자체 생산 체계를 주로 유지해 왔습니다. 그런데 제품 출시 연기를 계기로 자체 생산을 고집하지 않고 파운드리 업체에 맡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에게 메모리 쪽은 다소 부정적일 수 있지만, 파운드리 쪽은 긍정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인텔이 출시를 연기한 7나노 이하의 미세 공정이 가능한 기업은 대만의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 두 곳뿐입니다. 따라서 인텔이 외부 파운드리 업체에 칩 생산을 맡긴다면 TSMC와 삼성전자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일본 불매운동 관련 종목들의 흐름이 좋았습니다. 특히 네이버 검색어 상위권에 모나미가 올라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도체 쪽과 연관지어 한 종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강제징용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인 비자를 강화하거나 주한 일본 대사를 일시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7월 일본은 국내 수출 규제 품목을 지정했습니다. 포토레지스트, 에칭 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세 가지가 수출 규제 품목이었습니다. 특히 포토레지스트는 일본 의존도가 90%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수출 제한으로 동진쎄미켐이 큰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재료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회로 소자의 핵심 재료인데, 동진쎄미켐은 이를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동진쎄미켐 지분 4.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88%가 일본 의존도가 가장 높았던 포토레지스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7월 일본이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이후 주가 흐름이 굉장히 좋았고, 포토레지스트 공장 증설도 발표했습니다. 2021년에 증설이 완료되면 국내 포토레지스트 생산량이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 기업을 소개해 드린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만약 한일 관계가 다시 좋아진다면 일본에서 수입하는 포토레지스트 비중이 다시 늘어날 수 있으니, 동진쎄미켐의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보셨듯이, 많은 기업들이 생산 공장과 수입처를 한쪽에 의존하다 보니 그쪽에 문제가 생기면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들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글로벌 생산기지를 다변화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수입 비중이 높은 포토레지스트에 관계 악화 때마다 수입 문제가 생긴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수급 불안정이 올 수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품목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는 한일 관계와 상관없이 꾸준히 공급받을 수 있는 공급원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일 관계가 좋아지더라도 포토레지스트 분야는 국내 기업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동진쎄미켐은 최근 삼성전자의 극자외선(EUV) 메모리 공정 공급업체로 지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투자를 늘리고 성장할수록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이 종목을 매수하라는 의견이 절대 아닙니다. 함께 공부해 보시고 어느 정도 목표치를 설정한 뒤에 진입하시라는 의견을 전달드리는 것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삼성전자의 동진쎄미켐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에서 보셨듯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 각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바이러스가 확산될 때마다 공장 문을 닫아야 하고 그로 인해 생산 차질이 발생합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이번 코로나 사태와 작년 7월의 포토레지스트 수출 제한을 겪으면서, 글로벌 생산기지를 한곳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화하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일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수출 규제 품목에 포함될 수 있는 포토레지스트의 수급 이슈를 없애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인 동진쎄미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업은 원래부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온 기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7월 이후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렸듯이, 반도체 관련 종목이라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둔 소재·부품·장비 기업들, 흔히 소부장 기업이라고 하죠. 이런 기업들에 투자하시면 더 좋은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중 한 기업이 동진쎄미켐입니다.
이것으로 오늘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투자에 제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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