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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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결론: 지수 저점(1600pt) 붕괴 전까지 뚜렷한 매매 기회가 없으니 무리한 매매를 피하고 관망하라는 판단. 시초가 흐름: 아침 시가가 떴다가 밀리는 모습은 강한 신호가 아니며, 아침 거래대금은 하루 거래대금의 10분의 1~20분의 1 수준으로 적어 상승 의지가 약하다고 봄. 지수 전망: 상승 탄력이 죽은 상태에서 하락 전환 시 추가 저점 테스트(2400, 2300 부근까지 하락 가능성 언급)를 우려함. 다만 바닥을 그리면 그런 일은 없을 수 있다고 유보. 코드네이처: 상한가 흐름을 보이나 대단히 매력적인 기업은 아니며, 바닥권에서 반등한 것일 뿐이라고 평가. 잔량 감소로 추가 상승 가능성은 있으나 매도 관점 우선. 이스트소프트: 고점권에서 밀리는 것이 당연하며, 신규 매수보다는 떨어질 때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 과대낙폭 종목군(삼부토건, CNH, 멀티릭스 솔루션, 필룩스, 인터파크, 선진뷰티사이언스, 효림, 녹십자MS 등): 테마나 주도 이유 없이 과하게 빠져 기술적 반등이 나온 것이며 금방 꺼지는 거품이라고 봄. 보유 중이라면 급등 시 정리 권고. 상한가 추격 경고: 상한가 대기 물량이 많아 체결이 어렵고, 9시 시초에 상한가 매수 주문을 넣는 것은 큰 손실 위험이 있다고 경고. 결론 및 행동 지침: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며, HTS·MTS 앱을 지우고 주식을 잠시 보지 않아도 된다고 권유. 2600pt 붕괴 여부를 체크하며 기다리자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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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입니다. 역발상으로 생각해 보면 됩니다. 오늘도 많은 종목들이 급등하고 많은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는데,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가 얇게 상한가에 들어간 적이 있는지 그 책 말고는 자체가... 요즘은 밀리고 있습니다. 사실 시가는 떠서 출발했죠. 시작은 좋았으나 장중에는 밀리는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시작이 좋았다는 것은 우리 주식시장에서는 별로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시가가 높다는 것은 그 전날 오후 3시 반부터 그날 아침 9시까지 사고 싶은 사람들이 분명 가득하다는 거죠. 지수가 올라간 걸 봤거나, 어떤 판단이든 내가 사야겠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아침에 달려드는 겁니다.
그런데 아침 거래량이 그렇게 많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 전체, 아침 9시부터 3시 반까지 거래됐던 총량 중에서 아침에 거래된 것은 많아야 10분의 1, 적게는 20분의 1밖에 안 됩니다. 거래대금으로 보면 하루 거래대금이 예를 들어 9조 원 정도라고 하면, 아침 거래대금은 1조 원도 안 되는 셈입니다.
1조 원도 안 되는 돈으로 끌어 올려 놓고 장중 하루 종일 거래를 했더니 밑으로 떨어졌다는 건, 올라가려고 했다는 느낌보다 내려가려고 했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시가가 어떤 의미를 가지냐 하면, 그렇게까지 강한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로 비유하자면, 아침 9시에 출근하면서 가졌던 마음이 퇴근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사람은 드물죠. 아침에는 "오늘 열심히 해야지" 했지만 일이 어려워지고, 복잡해지고, 사람들과 부딪치며 괴로워지고, 6시가 되어도 퇴근을 못 했을 때 "나는 계속 이 일을 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침 시가의 모습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침 시가에 속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비유를 들어 설명드리고 있는 겁니다.
시가가 떴을 때 쭉 올라가는 그림이 제일 좋은데, 시가가 뜨고 밀리는 것은 오히려 올라가려다 못 올라가는 거기 때문에 사람을 속이는 겁니다. 여러분께 선물을 준다고 해 놓고 안 주면 얼마나 기분이 나쁩니까. 줄 거면 주고, 아니면 말아야지, 괜히 말부터 꺼내 놓고 안 주는 게 문제죠.
지수로 갈 거면 가고, 아니면 말아야지 왜 가려다 마느냐는 겁니다. 아침에 시가가 위쪽으로 쭉 달려 있다가 시작한 다음에 위쪽으로 올라가려고 살짝 폼만 잡았다는 건데요. 그때 시가 대비 상승 흐름을 보고 매수하셨던 분들은 지금 전부 약간의 손실 중이거나, 많게는 3%까지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굳이 살 필요가 없었는데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 거죠.
이 상황에서 여러분이 기억하셔야 할 것은, 시가가 떴을 때 그렇게까지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는 경우는 잘 없다는 겁니다. 시가가 떴을 때 밀리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밑으로 빠져 내려가는 모습이 나왔다는 것은, 이제 내일과 모레 지수가 더 중요해졌다는 뜻입니다. 올라가던 상승 탄력이 많이 죽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게 하락으로 진행된다면 다시 한번 저점 테스트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점까지 빠질 수 있는데, 거기서 다시 올라오면 쌍바닥이 되겠지만, 밀리게 되면 하락 추세가 됩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과한 매도 구간이 나와 버리면 2,400, 심지어 2,300까지도 밀릴지 모릅니다. 물론 여기서 싼 바닥을 그리면 그런 일은 없겠지만, 아직 이렇게 될지 저렇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니 조금은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시장에서 상한가에 들어간 코드네이처라는 기업이 하나 있는데, 대단히 좋은 상황이거나 엄청난 기업은 아닙니다. 어제 말씀드렸던 것처럼 밑에서 많이 빠져 있다가 반등이 나왔기 때문에 조금 올라가고 있는 것뿐입니다. 대단히 매력적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상한가 근접으로 10% 이상 올라오고 있는 기업들도 보입니다. 오늘은 3부터 권, 베이커리 효림 등이 조금 뛰어올랐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포인트가 없습니다. 올라탈 만한 종목은 없는 것 같고, 과대 낙폭 종목들이 전부 약간의 반등이 나오는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조금 밀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올라와서 고점 라인에 있다 보니 밀리는 게 당연하죠. 이런 자리에서는 늘 밀리는 게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사실 안 사는 게 제일 좋습니다. 이런 걸 사서 들고 있다면 떨어질 때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경남제약, 나노텍, 그리고 리더스 센 테마 등 많은 기업들이 급락이 나오고 있는데, 이건 폭락이라기보다 많이 올라갔으니까 빠지고 있는 것이고, 밑에 있는 종목보다도 낙폭이 클 수밖에 없는 종목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코드네이처는 오늘도 상한가에 들어가 있는데요.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상한가로 엄청나게 치고 갈 정도의 모습은 아닙니다. 에너지기술 관련 투자를 하겠다는 이야기들 때문에 올라온 건데, 어제 거래량과 호가 잔량을 봤을 때 한 번 더 이렇게 올라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한가까지 갈지는 저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상한가에 들어갔다는 것은 잔량과 거래량을 다시 비교해 봐야 하는데, 지금 매도 잔량은 39만 주가 깔려 있고, 오늘 거래된 양은 82만 주입니다. 어제는 잔량이 43만 주 정도로 비슷했는데, 지금은 조금 줄었습니다. 팔려는 사람들 물량이 점점 줄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 상승으로 상한가가 한 번 더 나올 수도 있지만, 3,500원 때까지 올라오면 조금 버거운 형세입니다.
이것도 너무 과하게 욕심내기보다 상승 탈출이 맞다고 말씀드린 것 같고, 위쪽으로 올라올 때는 매도하는 관점이 맞습니다. 신규로 따라 사기에는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이렇게 날아가는 종목을 신규로 따라붙으며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분들도 있는데, 줄 서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상한가에 들어가 있다는 말은 39만 주, 즉 25억 원 정도의 물량을 이 종목을 사고 싶어서 매수 대기가 걸려 있다는 뜻입니다. 많이 밀리면 밀릴수록 나중에 받게 되고, 은행 대기 순번처럼 앞의 숫자가 크면 클수록 뒤에 걸리게 됩니다. 여러분이 상한가 종목을 사고 싶어서 매수 주문을 넣는다고 하더라도, 앞에 있는 주문이 체결돼야 여러분 주문이 체결되기 때문에, 9시 땡 하고 주문을 넣어서는 사실 사기가 힘듭니다.
9시 땡 할 때 주문하는 것은 사실 살 수도 없고, 장난치는 종목들도 있습니다. 상한가에 들어갔다가 한번에 쏟아내고, 훅 빠졌다가 다시 올라가는 그런 것들도 있습니다. 괜히 상한가 종목을 잡아보려고 매수 주문을 넣어 놓았다가 큰코다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여러분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 CNH처럼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들도 있는데, 이런 건 감이 오시죠. 너무 빨리 팔아야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 그런 점들을 여러분이 잘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는 과대 낙폭 종목들이 있습니다. 차트 모양을 잘 보시면 아래쪽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삼부토건, CNH, 멀티릭스 솔루션, 필룩스, 인터파크, 선진뷰티사이언스, 효림로봇 등 전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형태이고, 녹십자엠에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과대 낙폭으로 많이 빠졌기 때문에 반등도 나오는 정도로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시장의 테마가 있거나 주도 섹터가 있어서 올라갈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라, 많이 빠졌기 때문에 올라온 것이니 금방 빠지는 거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들고 있는 종목이 저런 식으로 급등이 나오면, 매도 타이밍을 노리는 게 좋고, 지금은 딱히 이것저것 하시는 것보다는 웬만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점 참고하셔서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루한 시장이지만, 제가 여러분께 확실하게 말씀드리면, 이 저점인 1,600포인트가 무너지기 전까지는 할 게 없습니다. 굳이 너무 지도하다가 괴롭고 지겹다고 생각하신다면, 휴대폰에서 HTS와 MTS를 지우시고 주식을 잠시 안 보셔도 괜찮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좀 더 끌어들여 보고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보시면서 여러분이 감당해야 되는 것이니, 편하게 마음을 비우시고, 2,600포인트가 무너지는지 확인하는 날까지 기다려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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