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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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총 약 7억8,500만원 수익 중이며 반도체 비중이 높다고 밝힘. 인플레 정점 가능성 및 PPI 하회로 금리 동결 기대, 유가 79달러 안정 기대. 구글은 DB증권 웅덩이 신호로 분할매수, 현재 11% 수익. 반도체는 모멘텀 약세·뉴욕주 데이터센터 1년 유예 쇼크·중간선거 계절성으로 헤드앤숄더 가능성, 중기 조정 전망. 나스닥은 박스권, S&P500 신고가 근접 언급. 환율은 금리 인상 후 1480원대로 단기 하락 가능, 장기 분할환전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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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현황과 투자 성향
제 계좌는 국내 주식 계좌 약 7,700만 원, ISA 계좌 약 7,400만 원, 두 번째 미국 직접투자 계좌 약 8,400만 원 수익 중이고, 총합으로 약 7억 8,500만 원 정도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모두 꽤 큰 웅덩이를 파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반도체 투자 비중이 높은 투자자이고, 나머지 자산은 지루한 횡보 중이라 지수 투자 비중이 높은 투자자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그동안 홀로 폭등하던 반도체를 빼고 나머지 종목들이 상승하는 흐름입니다.
물가 지표와 금리 전망
그저께 발표된 CPI가 예상과 다르게 나와 인플레이션 정점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어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됐는데, 이 역시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본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지나가고 있다며 금리 동결을 주장했습니다. 관세의 추가 영향도 보이지 않고 유가도 정점을 찍고 내려왔으며 기대 인플레이션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유가만 오르지 않으면 됩니다. 유가는 현재 배럴당 79달러 수준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알고 있을 테니 유가를 크게 자극하진 않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유가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 미국과 이란이 빨리 합의에 도달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빅테크와 반도체의 순환매
전체적으로 아직은 긍정적입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빅테크가 폭등했고, 그동안 폭등하던 반도체는 큰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순환매로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은 신고가를 경신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주요 지지선에 도달했으며, 메타는 하락 추세 돌파를 시도 중입니다. 구글과 아마존은 차트상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제가 투자하고 있는 구글 일봉을 보면 반등이 시작된 모습입니다. DB증권 웅덩이 매수 신호가 포착된 뒤 반등이 나왔고, 이후 하락 추세 돌파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이 신호가 나왔을 때 웅덩이 분할 매수를 한 번 진행했습니다. 좋은 매수 타이밍이 올 때마다 분할 매수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 분할 매수는 약 일주일 전인 7월 10일이었습니다. 하락 추세 돌파 신호가 나온 뒤 20일 이동평균선까지 눌림이 왔을 때 한 번 더 웅덩이 분할 매수를 했습니다. 어제 큰 상승으로 구글은 다시 11% 수익률, 약 860만 원 수익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오르면 계좌 상승을 즐기고, 떨어지면 다시 웅덩이를 활용하면 됩니다. 이런 기회는 모두에게 똑같이 오지만 대다수는 포착하지 못하기 때문에 극소수만 자산을 불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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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급락의 원인 ①: 순환매와 계절성
현재 반도체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그 이유를 짚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순환매에 따른 차익 실현입니다. 많이 오른 종목에서 차익 실현이 나오며 하락하고, 빅테크처럼 그동안 덜 오른 종목들이 오르는 순환매 장세입니다. 실제로 7월은 주도주와 모멘텀 주식이 약세를 보이는 계절성이 있습니다. 6월 말 기관 리밸런싱 이후 반도체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7월 17일 기준 모건스탠리의 모멘텀 팩터도 35% 급락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레버리지를 털어내는 과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급락으로 2, 30대 파산도 많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차트만 보면 "국장이나 할 걸" 싶겠지만, 국내 주식으로도 돈을 번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같은 종목에 투자해도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파산하거나 큰 손실을 봅니다. 이론과 실전은 다릅니다.
반도체 차트 해석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반도체는 중기적으로 좋지 않은 차트가 나왔다고 봅니다. 헤드앤숄더 패턴이 보이고 50일 이동평균선 이탈도 나타났습니다. 무조건은 아니지만 당분간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반면 빅테크 차트는 반도체와 반대로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나왔고, 모든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흐름입니다. 디비증권 웅덩이 매수 신호도 최저점은 아니었지만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에서는 아직 디비증권 웅덩이 신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반도체 급락의 원인 ②: 뉴욕주 데이터센터 1년 유예
두 번째 이유는 뉴욕주의 데이터센터 건설 1년 유예 조치입니다. 연준도 베이지북에서 데이터센터 투자가 미국 경제 성장 동력 중 하나라고 언급했는데, 뉴욕주는 데이터센터 건설이 전기요금 상승과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며 1년 유예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이 소식에 어제 반도체가 갑자기 급락했습니다. 코어위브 소식과 함께 이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로 반도체가 선반영되어 폭등했는데, 유예 소식이 나오자 선반영된 상승분의 일부를 토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미래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 건립을 뉴욕 주지사가 정치적 이유만으로 1년 유예했다며, 중국에 뒤처지게 둘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3분기에 들어서며 중간선거 불확실성과 맞물려 이런 이슈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비와 현금 비중
우리는 이미 대비해 두고 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해의 계절성을 보면 무조건은 아니지만 9월까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현금 비중을 가지고 있으며, 하락을 버티겠다는 각오와 하락 시 웅덩이 매수를 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준비해 두었습니다. 이 내용은 6월부터 공유해 왔습니다. 그런데 기막히게도 반도체 악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주 데이터센터 유예 외에도 코어위브가 메모리 가격 하락 위험에 대비해 헤지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 중국 창신메모리의 상장으로 유동성이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 투자의견 하향 리포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서 개미들은 점점 털려 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비중 조절과 과하지 않은 레버리지가 중요합니다.
반도체와 달리 S&P500은 지금 신고가가 눈앞에 있고, 나스닥도 여전히 박스권 횡보 중입니다. 따라서 당장 방향을 정하기보다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다가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봅니다. 어제 ASML 실적 발표는 매우 완벽했지만 그럼에도 반도체가 폭락했습니다. 그래서 실적 발표만 보지 말고 이후의 방향도 함께 봐야 합니다. 저는 반도체가 떨어지더라도 중기적으로는 여전히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기회는 위기로 포장되어 찾아오기 때문에 기회인지 위기인지 불확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에 투자해야 합니다. 내가 틀리더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자산에 넣어야 합니다.
환율 전망
환율도 중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한국은행이 3년 6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했고 곧바로 환율이 1,48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공부를 해두고 확률에 베팅하면 됩니다. 중단기적으로는 환율이 더 내려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분할 환전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선택이 미래 자산을 결정하게 됩니다. 기회인지 아닌지를 공부만으로 무조건 맞출 수는 없지만, 확률을 높여 나가는 데 집중하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하는 선택들이 점점 맞을 확률에 수렴하게 됩니다. 그래서 투자 공부가 필요합니다.
결론: 리스크 관리가 먼저다
한 번의 선택으로 파산하지 않는 리스크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매번 다 맞출 수는 없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이 펼쳐져도 파산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통해 높은 확률의 선택을 반복하면 결과가 그 확률에 수렴합니다. 그렇게 장기적으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도 파산하지 않고 우상향하는 흐름을 노려야 합니다. 제가 반도체를 좋게 보면서도 한 종목에 큰 비중을 몰빵하지 않는 이유도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최악이 찾아왔을 때 살아남는다면, 그 최악은 오히려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자산을 만들어 왔습니다. 다들 무사히 살아남아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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