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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Bullish · DB Calls 기준 · 비트코인

비트코인 이번 사이클 바닥 지났나? 2029년 3억 갈까? 메모리 싸이클과 비슷한가?

닥터파이어 투자인생 · 2026-10-11 · 유튜브 시청 874 · Board Views 1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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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현금#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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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닥터파이어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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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12.6만 달러 고점 후 2026년 6월 58,000달러까지 폭락했고, 과거 4년 주기 패턴상 2026년 10~11월 최종 바닥 가능성이 있다고 봄. 현재 8.3만 달러 부근 반등이 바닥 확정인지는 불확실하며 55,000~65,000달러를 바닥 후보 구간으로 제시. 다음 반감기(2028년 4월) 이후 2029년 하반기 고점을 추정하며 18~26만 달러(기본), 30~40만 달러(강세) 시나리오 제시. 과거 상승 배율 감소 추세를 근거로 함. 양자 컴퓨터의 비트코인 개인키 위협도 장기 리스크로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비트코인이 작년 10월 12만 6,000달러를 넘었다가 올해 6월에는 5만 8,000달러까지 폭락했습니다. 놀랍게도 이런 폭락은 과거에도 거의 4년마다 반복됐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2026년 하반기가 바닥이고 2029년에 다시 폭등하는 걸까요? 오늘은 다섯 가지를 다룹니다. 첫째, 지난 비트코인 사이클과 2021년 더블탑. 둘째, 4년 사이클이 반복되는 이유와 ETF의 영향. 셋째,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과의 차이. 넷째, 이번 바닥과 2029년 목표 가격. 다섯째, AI와 양자 컴퓨터의 위협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터파이어입니다. 오늘 주제가 마음에 드시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02. 비트코인의 과거 가격을 보면 신기한 규칙성이 나타납니다. 2013년 12월 1,100달러를 넘으면서 당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1년여 뒤인 2015년 1월에는 150달러 대까지 폭락했습니다. 85% 이상 떨어진 겁니다. 이후 2017년 12월에는 2만 달러 가까이 상승했고, 2018년 12월에는 3,2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도 80% 넘게 폭락한 것이죠. 이때까지는 시장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변동이 가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3. 2021년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020년 5월 반감기를 거친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약 69만 9,000달러까지 올랐다가 2022년 11월에는 1만 5,000달러대로 폭락했습니다. 고점 대비 약 77% 하락한 겁니다. 2024년 4월 네 번째 반감기가 있었고, 이번에는 2025년 10월 약 12만 6,000달러까지 상승한 다음 2026년 6월 말에는 5만 8,000달러 수준까지 내려갔습니다. 하락률은 약 54%로 과거보다 작아졌지만, 상승장 이후 대규모 폭락이 반복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번 하락장의 최종 저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04. 여기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나 해 보겠습니다. 저는 2021년 7월 비트코인에 투자해서 제법 수익을 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은 4월 65만 5,000달러까지 올랐다가 7월에는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그때 거의 바닥 부근에서 15개 정도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한 달 만에 6만 9,000달러까지 다시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50% 정도 수익을 보고 팔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그때는 하락장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상승장 안에서 두 번의 고점이 형성되는 더블탑 사이의 폭락장이었습니다.

05. 그런데 이 경험을 지금 2026년에 그대로 적용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2021년 7월은 상승장 중간에 발생한 폭락이었고 그해 11월 새로운 고점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2025년 10월 고점에서 시작된 하락장이 끝났는지조차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세 번의 하락장에서 고점을 찍은 뒤 최종 바닥까지 걸린 기간은 약 12~13개월이었습니다. 2013년 12월 고점 뒤 2015년 1월 바닥, 2017년 12월 고점 뒤 2018년 12월 바닥, 2021년 11월 고점 뒤 2022년 11월 바닥이었습니다.

06. 그러면 이번에도 계산이 나옵니다. 2025년 10월에 고점을 찍었으니, 과거 패턴대로라면 2026년 10~11월 정도가 최종 바닥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6월에 5만 8,00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8만 3,000달러 안팎으로 약 43% 반등했습니다. 이미 바닥을 지나간 것일까요, 아니면 과거처럼 올해 말 마지막 폭락이 한 번 더 남아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4년 사이클이 왜 생기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07. 비트코인의 4년 사이클을 설명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것이 반감기입니다. 비트코인은 약 10분마다 새로운 블록이 만들어지고 채굴자들이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는데, 약 4년마다 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2020년 반감기 이후에는 하루 약 900개의 새로운 비트코인이 만들어졌지만,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에는 약 450개로 줄었습니다. 다음 반감기가 예정된 2028년에는 하루 신규 공급이 약 225개로 다시 줄어듭니다. 공급이 절반씩 감소하도록 처음부터 프로그램되어 있는 겁니다. 그러면 공급이 줄었으니 가격이 두 배로 오르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08. 반감기는 신규 공급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지, 이미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총 공급량 중 신규 발행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작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감기가 가격을 반드시 올려 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과거에는 반감기 이후 가격이 오르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상승이 추가 매수를 불러 엄청난 버블이 형성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가격이 오르니 언론이 관심을 갖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레버리지 투자까지 늘어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신규 자금이 줄어들면 어떻게 될까요?

09. 먼저 들어온 사람들이 차익 실현을 시작하고, 레버리지 청산이 겹치면서 가격이 급락합니다.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사라지고 몇 년 동안 긴 횡보장이 이어집니다. 그러다 다음 반감기가 가까워지면 다시 시장에 관심이 살아나는 구조입니다. 결국 비트코인의 4년 사이클은 반감기라는 공급 충격에 인간의 탐욕과 공포, 그리고 금융 시장의 유동성 변화가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현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10. 그런데 2024년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서 이번에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블랙록 같은 거대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을 취급하고 기관 투자자들까지 들어오니, 이제 과거처럼 80% 가까이 폭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이 작년에 1개당 거의 2억 원을 향해 올라갈 때는 4년 사이클이 끝났다는 주장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ETF가 등장했다고 투자자들의 공포와 탐욕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ETF로 들어온 돈도 언제든 빠져나갈 수 있고, 기관 투자자들 역시 수익이 나면 매도하거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포지션을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비트코인이 12만 6,000달러에서 5만 8,000달러까지 떨어졌다는 것은, ETF가 도입되어도 대규모 하락장은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과거에는 80%씩 폭락했는데 이번에는 현재까지 약 54% 하락했다는 점에서, 시장 구조가 달라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1. 특히 이제는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글로벌 유동성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지금처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는 고금리 환경에서는 아무런 이자도 주지 않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반감기만으로 가격을 예측하던 시대에서, 유동성과 기관 자금 흐름까지 함께 분석해야 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는 겁니다.

12. 여기서 조금 재미있는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를 보면, 둘 다 몇 년 동안 엄청나게 올랐다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는 사이클이 나타납니다. 메모리 반도체 역시 호황기에는 기업들이 엄청난 돈을 벌고, 시장에서는 이번에는 슈퍼 사이클이라며 과거와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공급이 늘어나고 가격이 떨어지면서 다시 불황이 찾아오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자산의 성격은 완전히 다른데, 투자자들이 상승기에 보여주는 행동은 상당히 비슷합니다.

13. 다만 두 사이클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완전히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프로그램에 따라 공급량이 감소하지만, 메모리 반도체는 오히려 호황이 찾아오면 공급량이 늘어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D램을 비싸게 팔아 엄청난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 기업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생산 설비를 늘립니다. 그런데 반도체 공장은 오늘 투자한다고 내일 생산량이 늘어나지 않죠. 공장을 짓고 장비를 설치하고 수요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리니, 지금의 호황을 보고 투자한 생산 능력이 1~2년 뒤 시장에 나오면서 공급 과잉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모리 반도체 주식에서는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순간이 오히려 위험할 때도 있습니다. 주가는 EPS × PER인데, 지금 EPS가 아무리 높아도 시장이 1년 뒤 공급 과잉과 이익 감소를 예상하기 시작하면 PER이 먼저 내려갑니다. 그러면 실적은 사상 최고인데 주가는 떨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14. 반대로 메모리 업체들이 적자를 보고 공장 감산에 들어갈 때는, 현재 실적이 형편없어도 미래 공급 부족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주가가 먼저 오르기도 합니다. 결국 메모리 투자의 핵심은 지금 얼마를 버느냐뿐 아니라, 앞으로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어떻게 바뀌느냐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15. 비트코인도 시장의 기대와 유동성이 가격에 먼저 반영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는 실제로 반도체를 팔아 돈을 벌고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이익과 현금흐름을 추정해서 기업 가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영업이익도 없고 배당도 지급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희소한 디지털 자산을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유하려고 하느냐에 훨씬 더 크게 의존합니다. 주식처럼 PER이 낮으니 싸다고 말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라는 겁니다.

16. 올해 두 자산의 움직임만 봐도 차이가 드러납니다. 비트코인은 작년 고점 이후 크게 하락했지만, 메모리 산업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HBM 공급 부족으로 높은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I가 발전할수록 실제로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하지만, 비트코인에는 그런 직접적인 산업 수요가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반감기와 유동성, 투자 심리를 중심으로 보고, 메모리 반도체는 생산 능력과 재고, D램 가격, AI 고객들의 capex를 중심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두 자산 모두 사이클이 있다고 해서 같은 시계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17. 그러면 이제 가장 중요한 현재 상황을 보겠습니다. 2026년 10월 현재 비트코인은 약 8만 3,000달러입니다. 올해 6월 말 5만 8,000달러 부근까지 폭락했다가 상당히 반등한 상태인데, 문제는 이것이 새로운 상승장의 출발인지, 하락장 중간의 반등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18. 과거 세 번의 사이클에서는 고점 이후 약 1년이 지나 최종 바닥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약 9개월 만에 54% 하락하고 반등했습니다. 현물 ETF와 기관 투자자의 참여로 시장이 성숙하면서 하락장이 짧아졌을 수도 있지만, 과거 시간 패턴대로라면 올해 10월이나 11월에 한 차례 더 저점을 시험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8만 5,000달러 안팎을 안정적으로 회복하는지가 단기적으로 중요하고, 그다음에는 9만 2,000달러 부근의 매물 부담을 돌파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반대로 8만 달러 아래로 다시 밀리고 7만 7,000달러 부근의 중기 지지까지 무너진다면, 아직 하락장이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온체인 분석에서는 최근 반등 과정에서 거래량과 신규 자금 유입이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도 나왔습니다. 따라서 8만 3,000달러까지 회복했다고 해서 5만 8,000달러가 확실한 바닥이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19. 그렇다면 어느 가격에서 매수를 고려할 수 있을까요? 이번 사이클의 바닥으로는 5만 5,000~6만 5,000달러 부근을 하나의 중심 시나리오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미 6월에 기록한 저점이 최종 바닥일 수도 있고, 올해 말 다시 그 부근으로 내려올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미국 금리가 더 오르고 유동성이 약화된다면 5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위험도 있고, 반대로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회복되면 그 가격에서 다시 매수할 기회 자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최저점을 맞히려는 생각보다는, 어느 가격에서 얼마만큼의 위험을 감수할지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0. 정말 흥미로운 것은 다음 상승장의 정점입니다.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는 2028년 4월 전후로 예상됩니다. 과거 세 번의 사이클에서는 반감기 이후 대략 1년에서 1년 반 정도 지나 상승장 고점이 형성됐습니다. 이 패턴이 다시 반복된다면 다음 고점은 2029년 하반기, 특히 9월에서 11월 무렵이 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투자자가 이 날짜를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고점이 더 일찍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과거의 시간적 규칙성을 기준으로 다음 사이클의 정점을 추정한다면 2029년 하반기가 가장 자연스러운 후보입니다.

21. 그러면 가격은 얼마나 오를까요? 과거 바닥에서 다음 정점까지의 상승 배율을 보면, 2015년에서 2017년에는 약 110배, 2018년에서 2021년에는 약 20배, 2022년에서 2025년에는 약 8배였습니다.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 배율이 감소하고 있는 겁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고 가정하고 다음 상승장을 추정하면, 약세 시나리오는 10만~15만 달러, 기본 시나리오는 18만~26만 달러, 강세 시나리오는 30만~40만 달러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5만 8,000달러에 매수한 뒤 23만 달러까지 상승한다면 약 4배 수익이고, 환율을 1,400원으로 가정하면 비트코인 1개당 약 3억 2,000만 원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과거 패턴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이며, 실제로 이런 상승이 나타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22. 여기까지는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계속 존재하고, 사람들이 디지털 자산으로 인정한다는 가정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장기 투자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위험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터입니다.

23.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에 거래 내역이 기록되고, 개인 키를 가진 사람만 자신의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일반적인 컴퓨터로는 정상적으로 생성된 개인 키를 공개 키에서 역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와 계산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 3월 구글 퀀텀 AI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이 흥미롭습니다. 연구진은 비트코인 등에 쓰이는 256비트 타원곡선 암호를 공격하는 데 필요한 양자 컴퓨팅 자원을 새롭게 계산했는데, 약 1,200~1,450개의 논리 큐비트로 관련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특정한 오류율과 하드웨어 구조를 가정하면, 50만 개 미만의 물리 큐비트로 수 분 안에 공격할 수 있다는 추정도 나왔습니다.

24. 물론 지금 실제 양자 컴퓨터로 비트코인의 개인 키를 해독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 적은 자원으로 암호를 공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여기서 블록체인 자체가 무너지는 것과 개인 키가 탈취되는 문제를 구분해야 합니다. 블록체인의 작업증명에 쓰이는 SHA-256 해시 함수와, 비트코인 소유권을 증명하는 디지털 서명은 서로 다른 암호 기술입니다. 충분히 강력한 양자 컴퓨터가 등장하면, 특히 공개 키가 노출된 비트코인의 디지털 서명 체계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공격자가 공개 키로 개인 키를 계산할 수 있다면 원래 소유자를 가장해 비트코인을 전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모든 블록의 내용이 갑자기 바뀌거나, 모든 비트코인이 한꺼번에 사라진다는 식의 설명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25. 그렇다면 양자 컴퓨터가 등장하면 비트코인은 끝나는 걸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이미 양자 컴퓨터 공격에 대비한 새로운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을 표준화했고, 비트코인 개발자들도 양자 공격에 대비한 프로토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기술적으로 새로운 서명 체계를 만들 수 있느냐보다, 전 세계 비트코인 이용자들이 실제로 새 주소와 지갑으로 얼마나 안전하게 옮겨 갈 수 있느냐입니다. 개인 키를 분실한 비트코인이나 수년간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은 이전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큰 논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6. 인공지능도 마찬가지입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지금 당장 비트코인의 암호를 뚫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암호학적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공격을 자동화하는 능력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AI를 이용해 취약점을 찾아내고 보안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비트코인의 장기 생존 여부는 양자 컴퓨터가 언제 상용화되느냐뿐 아니라,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그 전에 얼마나 안전하게 진화할 수 있느냐에도 달려 있습니다. 특히 2029년 이후까지 장기간 보유할 생각이라면, 이 문제는 무시해서는 안 되는 구조적 위험입니다.

27. 2021년 7월에는 운 좋게 폭락장의 바닥 부근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해 수익을 냈지만, 이번에도 그런 행운이 반복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역사적으로 반복된 패턴을 보면, 2026년 하반기는 비트코인의 장기 매수 기회를 검토할 만한 시기입니다. 이미 바닥이 지났을 수도 있지만 마지막 하락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금은 가격만 보고 서두르기보다 ETF 자금 흐름과 미국 금리 및 시장 유동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8. 2029년에 비트코인이 3억 원을 넘어설 수도 있지만, 그 시나리오가 실현되지 않더라도 포트폴리오가 크게 훼손되지 않도록 투자 규모를 조절해야 합니다. 좋은 투자는 반드시 최저점에 사는 투자가 아니라, 불확실성을 감당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자산을 확보하는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29. 저의 경우 예전에는 비트코인 현물 투자로 돈을 번 적이 있었지만, 사실 셀프 커스터디를 잘할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거래소에 두는 것도 불안합니다. 미국 현물 ETF를 살 수 있다면 매수를 고려해 보겠지만, 현재 현물 ETF 거래가 막혀 있기 때문에 지금은 비트코인 투자를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늘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닥터파이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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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현금#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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