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슈카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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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기후변화가 사회·경제를 바꾸는 변곡점에 와 있으며, 주식시장은 이를 선반영하므로 ESG와 친환경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강연. 기후변화 인식: 과거에도 기후위기 경고는 있었으나, 과학자들은 통제 불가능한 임계점(2도)이 2060년에서 2030년대로 앞당겨지고 있다고 본다. 이미 사회 변화의 '사로(발사선)'에 와 있다는 주장. 테슬라 사례: 2020년 초 약 60달러였던 주가가 600달러 이상으로 10배 이상 올랐고, 시총 900조원을 넘긴 적도 있다. 2003년 창업, 2010년 상장된 회사로 최근 1~1.5년 사이 대중의 인지도가 폭발했다. 국내 배터리 기업: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1년 반 전만 해도 화학회사로 불렸으나 이제 배터리 기업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역사적 유추: 컴퓨터·PC/인터넷(2000년 코스닥 900~800대→3000 상승)과 스마트폰(2010년 전후)의 전환기 사례를 들어, 기술 변곡점에서 시장이 크게 움직였다고 설명. 현재 코스닥은 1000을 밑돈다. 정책: 1940년대 대공황의 뉴딜(댐·도로)에 대응해 2020년대에는 그린뉴딜·디지털 뉴딜이 등장. 바이든 행정부 2천조원 규모 부양책과 한국의 K-뉴딜을 언급. ESG: 블랙록 등 대형 연기금·자산운용사들이 기업에 환경 대응 계획을 요구하고 점수(A/B/C등급)를 매기며, 미이행 시 투자 유치 불가·주가 하락·CEO 교체 리스크가 있어 기업에 생존 문제가 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1위 중 5곳이 친환경 기업이라고 언급. 투자 관점: 기후·디지털 등 사회 변화의 축을 먼저 파악하고 그 변화에 올라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기본 소양. 다만 모든 기업이 성공하지는 않는다(노키아·모토로라 vs 애플 사례). 개별 종목의 구체적 목표가나 매매 타이밍 제시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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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선 시간에 기후 변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20년 전, 30년 전에도 기후 변화 문제가 있다, 지구가 뜨거워진다, 북극곰이 밟고 있는 얼음이 녹는다는 이야기는 제가 초등학교 때도 나왔거든요. 남극이 녹아서 수위가 올라가면 도시가 잠길 수 있다는 얘기도 그때부터 들었습니다. 그런데 수십 년 동안 들어왔던 이야기와 지금이 뭐가 다르길래, 슈카가 여기 올라와서 기후 변화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과거부터 계속 들어온 이야기 탓에 "이러다 말겠지, 언제나 그래왔는데, 20년 뒤에도 똑같은 얘기를 하겠지" 하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900조 원을 넘어간 시절이 있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이죠. 900조 원이면 테슬라를 제외한 세계 글로벌 자동차 회사 1등부터 10등까지를 다 합쳐도 그 금액이 안 됐을 겁니다. 제가 1년 반 전에 비슷한 경제 강의를 할 때만 해도 테슬라를 얘기하면 절반은 믿지 않으셨을 겁니다. 어떤 회사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도 드물었어요. 미국 주식이나 전기차에 관심 있는 몇몇만 열광했고, 나머지 분들은 "그거 스타트업 아니야?"라고 되물었죠. 전기차 회사라고도 안 하고 미래차 회사라고 부르던 때였습니다.
지금은 다르죠. 테슬라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거의 대부분 최근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올랐습니다. 2020년 초에 60달러 정도였던 주가가 최근 600달러 이상까지 갔어요. 10배에서 20배 가까이 오른 겁니다.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테슬라가 얼마 안 된 회사라서, 이제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만들기 시작해서 가격이 올랐다고요. 하지만 테슬라는 2003년에 창업한 회사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투자한 게 2004년이고, 주식시장에 상장한 게 2010년이에요. 만들어진 지는 18년, 상장한 지는 10년에서 11년이 흐른 회사입니다.
그렇다면 10년, 15년 넘는 시간 동안 주가가 하나도 오르지 못했는데, 최근 1년, 1년 반 사이에 이렇게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아는 회사가 된 이유는 뭘까요? 요즘 LG화학 이야기를 하면 다들 배터리 기업이라고 합니다. 삼성SDI, SK이노베이션도 이렇게 유명한 회사가 될 줄 몰랐어요. 1년 반 전에 이야기하면 모두 화학 회사라고 했습니다. 언제부터 이 회사들이 배터리 회사로 불리기 시작했을까요? 지금은 어떤 순간일까요? 우리는 기후 변화가 드디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순간을 눈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그 순간을, 여러분은 지금 주식시장에서 실제로 보고 계신 거예요. 과거 20년, 30년을 기다렸던 순간이 온 겁니다.
다른 예를 들어볼게요. 컴퓨터는 1940년대에 개발됐습니다. 50년대, 60년대 과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죠. 하지만 컴퓨터가 우리 사회를 본격적으로 발전시키고 시장에 영향을 미친 건 1990년대에서 2000년대입니다. 개인 PC의 시대가 열리고 인터넷의 시대가 열리면서, 컴퓨터가 보여줄 눈부신 미래와 엄청난 성장성, 그리고 그들이 가져올 변화에 우리 모두가 빠져들었죠. 그래서 2000년대 초에 주식시장도 함께 움직였습니다.
많이 움직였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코스닥 지수가 800, 900대였다가 3000까지 올라갔어요. 요즘 주식시장이 뜨겁다고들 하는데, 지금 코스닥 지수는 1000도 안 되죠? 900을 넘어서 요즘 행복하다고 하지만, 20년 전에는 3000까지 갔다 왔습니다. 그때 우리는 컴퓨터가 쭉 있었지만, 드디어 컴퓨터로 인해 사회와 삶이 변화하는 순간을 경험한 겁니다.
전화기도 마찬가지입니다. 1800년대에 개발돼서 우리 삶을 많이 바꿨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스마트폰 시대에 빠진 건 컴퓨터와 결합된 불과 10여 년 전, 2010년 무렵입니다. 요즘 분들에게 이야기하면 믿지 않아요. "스마트폰이 불과 10년 전에 나왔다", "10년 전에는 스마트폰이 없었다"고 하면 말이 안 된다는 거예요. 항상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없었냐고요. 그럼 그전에는 뭐가 있었냐고 묻습니다. 제 대학 시절에는 삐삐라는 훌륭한 발명품이 있었어요. 처음 나왔을 때 우리 삶을 크게 바꿨죠. 삐삐로 누군가와 연결돼 대화할 수 있게 되니까, 모두 공중전화로 달려가 50원을 넣고 한 통화를 한 뒤 나머지 20원을 위해 수화기를 꼭 위에 올려두는 게 매너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게 싫어서 수화기를 그냥 내려놓는 나쁜 사람도 있었고요. 그게 불과 15년 전입니다.
2000년대의 컴퓨터 변화, 2010년대의 스마트폰 변화를 지나, 2020년대에 우리는 어떤 변화의 순간에 있는 걸까요?
과거 예를 하나 더 들어보겠습니다. 1940년대 미국에서는 대공황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정말 어려워졌고, 사람들은 돈을 벌 수 없었죠. 교과서에서 본 루스벨트 대통령은 당시 미국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 일에 가장 큰 돈을 투입했습니다. 바로 '뉴딜 정책'입니다. 댐을 만들고, 도로를 깔고, 철도를 놓고, 전신주를 세웠죠. 이것이 미국 경제를 살렸습니다. 그 당시 미국에 가장 필요한 일이 그것이었으니까요.
2020년, 작년에는 대공황 시기와 비슷한 충격을 준 코로나라는 위기가 왔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등장해 다시 미국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며 엄청난 돈을 쓰는 뉴딜 정책을 하겠다고 했어요. 2천조 원이 넘는 돈을 발표했죠. 그런데 과거와 약간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뉴딜 정책의 이름이 바뀌었어요. 들어보셨나요? '그린뉴딜'입니다. 1940년대 대공황 때는 댐과 도로가 가장 필요했지만, 2020년대 위기에서 가장 필요하고 수천조 원을 쏟아부을 대상은 '그린'이라는 겁니다. 대한민국에도 K-뉴딜 정책이 있습니다. 그린뉴딜, 디지털 뉴딜이죠.
그렇다면 왜 지금일까요? 컴퓨터는 1940년대에 개발됐지만, 2000년대에 기술이 발전해 PC의 시대가 오면서 사회가 변했습니다. 그렇다면 기후 변화는 왜 지금 이 순간 우리 사회를 바꾸고 있는 걸까요? 왜 테슬라가 폭발적으로 상승했고, 왜 많은 기업들이 '전기차'라는 단어만 붙어도 가격이 오르는 걸까요?
과학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앞으로 어느 일정 수준을 넘으면 지구 기온의 변화는 인간이 더 이상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고요. 흔히 2도라고 얘기하죠. 과학자들에게 그게 언제쯤일 것 같으냐고 물어봤습니다. 예전에는 2060년, 2050년이라고 했는데, 최근에는 2040년, 2035년, 2030년으로 점점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그 지점이 앞으로 당겨지고 있는 겁니다. 그럼 그 선을 넘으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습니다. 과학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물어본 분은 "그건 우리가 알 수 없다, 무엇이 올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기온이 몇 도까지 쫙 올라갈 수도 있고, 기온이 춤을 출 수도 있으며, 인간의 통제를 넘어가는 순간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2030년, 2040년이면 10년, 20년 남았으니 시간은 충분하지 않느냐,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되지, 왜 지금 갑자기 시장도 움직이고 변하느냐고요. 총을 쏠 때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사로에 들어서서 저 멀리 과녁을 향해 총을 쏘죠. 총을 쏜 순간, 과녁의 몇 점에 꽂힐지는 이미 결정됩니다. 물론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지금이 어떤 순간이냐고요? 우리가 총을 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기를 지나가면 총을 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고 하니, 드디어 우리가 사로에서 총을 쏘는 순간에 온 겁니다.
영어로는 많이 들어보셨을 'Tipping Point', 우리말로는 '변곡점'입니다. 어떤 지점을 지나가면 탁 튀어서 움직이는 바로 그 순간이죠. 그 순간이 언제까지냐고 물으면 대부분 2020년에서 2025년 사이라고 합니다. 이때 우리가 충격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탄소 배출을 줄이거나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충격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는 이미 총을 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로에 서서 드디어 총을 들어 올리니, 사회가 반응하기 시작한 겁니다.
과거에 우리는 관중석에 있었습니다. 관중석에서는 주식시장도 반응하지 않았죠. 교과서에서 배우는 훌륭한 내용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로에 서서 총을 쏘려고 하니 여러분이 반응하고 계신 겁니다. 바로 1년, 1년 반 전부터 테슬라와 우리나라 전기차 기업들, 수많은 기후 변화 이야기를 통해 그 변화를 보고 계신 거예요. 주식시장은 너무도 당연하게 사회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이것은 국가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정부가 무언가를 하려 해도 기업이 변하지 않고, 우리 개개인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요즘 유명한 파리 기후 협약처럼 국가 간 협약도 있지만, 개인 주체들이 움직일 방법을 사람들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수천조, 수백조 원의 돈을 움직이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이 모여, 앞으로 기업을 평가하고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에 대한 기준을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것이 요즘 신문 기사에서 많이 보이는 'ESG'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말하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것이 기업의 영업이익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얼마를 벌었는지는 그다음 이야기이고, 그 앞에서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기업,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인지를 보는 것이죠. 그런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맨 앞의 E, 환경입니다. 너희는 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개선할 계획인지 제출하라는 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블랙록 같은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와 연기금들이 모인 협의체가 세계 글로벌 유수 기업들에게 그 계획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받은 계획을 평가하고,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부진하면 통보하며, 심지어 그 계획으로 기업에 점수를 매깁니다.
블랙록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그 점수도 볼 수 있습니다. 등급도 있어요. A등급, B등급, C등급이 있고, 82점짜리 회사, 78점짜리 회사로 나뉩니다. 돈을 버는 것과는 상관없죠. 지금 당장 친환경적이지 않은 기업도 있을 수 있습니다. 화학 기업이나 정유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바꿀지 계획을 제출하고 그대로 실행해 나가면 점수가 높아집니다. 점수만 높으면 무슨 소용이냐고요? 그 많은 돈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그 기준을 보고 투자하는 겁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ESG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내가 돈을 잘 벌어도 투자를 받지 못합니다. 주가가 오르지 않고, 주주들의 항의를 받고, CEO가 해임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대기업들의 강연이나 교육 콘텐츠를 보면 주요 내용에 ESG가 들어갑니다. 꼭 들어가요. 그 기업들이 굉장히 도덕적이어서 넣는 게 아닙니다. 이제는 나에게 돈을 줄 수 있는, 나아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우리 주가와 밀접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겁니다.
한국 코스피의 기업들을 살펴봤습니다. 1등에서 11등까지의 기업 중 무려 5개가 친환경 기업이었어요. 배터리, 전기차, 재생에너지 기업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언제 1등부터 11등까지 기업 중 거의 절반 가까이가 친환경 기업이 된 적이 있었습니까? 정말 짧은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불과 1년 사이에 우리는 모르고 있었지만, 이미 그 순간을 지나고 있는 겁니다. 주식시장은 사회를 반영합니다.
여러분이 10년 전,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디에 투자하고 싶으신가요? 20년 전으로 돌아가면 컴퓨터의 발전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인텔에 투자하고 싶을 겁니다. 10년 전으로 간다면 스마트폰의 대장 애플, 삼성전자, 구글 같은 변화에 올라탄 기업에 투자하고 싶을 겁니다. 그때의 변화 기준이었고, 변화의 순간이었고, 변화의 축이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지금, 2020년대 현재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딱 서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우리 경제를 변화시키는 기본 축은 무엇일까요? 사실 글로벌 기후 변화가 아니었다면, 저는 디지털 전환이라고 말했을 겁니다. 우리가 많이 듣는 5G, AI, 클라우드 같은 기술로 멋진 디지털 세계가 열린다는 것이죠. 맞습니다.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축이 맞아요.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우리 생존에 직결된 축은 기후 변화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투자를 할지는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축과 기준이 무엇인지, 그 아래에서 작용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알고 투자하는 것이 기본 소양입니다.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고, 기본 전략이며, 기본 방침이 될 겁니다.
물론 모든 기업이 성공하지는 않을 겁니다. 스마트폰을 만들던 회사 중에도 노키아, 모토로라처럼 나빠진 곳이 있었고, 애플처럼 성공한 곳도 있었죠. 그래서 기업을 바라보는 안목도 길러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지금 속해 있는 이 순간이 어떤 순간이고, 어떤 변화의 순간인지 알면, 기후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여러분이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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