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비트슈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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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회의록 공개로 테이퍼링 후 채권 축소(양적긴축) 우려가 부각되어 미국 증시와 코인이 급락. 연준 자산은 2020년 이후 급증해 조정이 필요하나, 미국 부채·달러 발행량은 장기 우상향이라 큰 흐름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 비트코인은 200일선 하향 이탈 후 42,000달러 지지선 테스트 중이며, 레버리지 비율 분석상 단기 하방 압력이 강하다고 봄. 분할매매와 지지·저항 원칙 대응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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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를 한 방 맞고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힘드실 텐데, 이 안타까운 상황을 함께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LA에서 비트슈아입니다. 오늘은 이 선글라스를 끼고 방송을 하게 됐습니다. 연예인이냐고 하실 분도 계실 텐데, 사실 썸네일에서 보셨듯이 제 왼쪽 눈이 지금 터미네이터처럼 되어 있어서, 여러분이 불편하실까 봐 이렇게 가리고 보시는 겁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아, 그리고 쌍꺼풀 수술한 건 아니고요. 제 얘기는 나중에 하고, 오늘 시장이 많이 좋지 않죠.
많은 분들이 지금 힘드실 텐데, 새해부터 한 방 맞고 시작하니 이제 3년간의 긴 하락장의 시작인가 하는 생각도 드실 수 있겠죠. 그래도 원인을 알아야 걱정도 하고 거기에 맞춰 대응도 할 수 있으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2022년 첫 영상에서 오래 주목해야 할 이슈들을 여러 가지 말씀드렸는데, 그 첫 번째가 뭐였나요. 바로 금리 인상 관련이었습니다. 오늘 FOMC 회의록이 공개됐는데,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먼저 테이퍼링을 빨리 끝내서 3월쯤 마무리한다는 건 이미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이라 문제가 아닙니다. 핵심은 그다음입니다. 테이퍼링이 끝나는 대로 보유한 채권을 줄이겠다는 건데, 채권을 줄인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채권을 내다 판다는 말입니다. 미국 정부가 국민에게 돈을 나눠줄 때 자기들이 돈을 막 찍어서 나눠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채권을 발행하고, 연준이 그 채권을 사 갑니다. 달러를 주고 사는 거죠. 그러면 정부는 연준에게 받은 달러로 국민에게 나눠주며 선심을 쓰게 됩니다. 연준이 달러로 채권을 사니까 그 달러가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겁니다.
반대로 연준이 채권을 내다 팔면 어떻게 될까요. 돈이 다시 연준으로 빨려 들어오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듭니다. 돈을 찍어 시장에 풀어야 주식도 오르고 코인도 쭉쭉 오르는데, 시장에 풀려 있는 돈을 줄이겠다고 하니 시장이 깜짝 놀란 겁니다. 아이고, 큰일 났네 하면서요. 실제로 오늘 주식 시장이 완전히 폭락했습니다. S&P 500은 1.94% 하락했고, 나스닥은 3.34% 하락했습니다. 특히 성장주가 좋지 않았고, 흑자를 내지 못하고 기대감으로 오른 주식들은 아주 크게 무너졌습니다. 위험자산부터 줄이는 사람들이 늘어난 거죠. 위험자산의 대명사라고 하면 코인이 될 수도 있어서 지금 코인이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3월에 테이퍼링을 끝내고 금리 인상도 세 번 정도 할 거라는 건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풀린 돈까지 빨아들이겠다고 하니 시장이 완전히 패닉에 빠진 겁니다.
조금만 냉정을 되찾고 접근해 보겠습니다. 오늘 새로운 발표가 나온 게 아니라, 지난달 회의 내용을 오늘 공개한 것을 본 겁니다. 이런 얘기를 했다니 하고 깜짝 놀란 건데, 이 내용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지난달 상황이 3월까지 그대로 이어진다면 이렇게 될 확률이 높다는 의미로 봐야 합니다. 금리를 올리고 돈을 다시 빨아들인다니 우리가 놀라긴 했지만, 얼마만큼 그렇게 할지에 대한 기준은 아직 없습니다.
2020년 코로나 때처럼 어마어마하게 찍어낸 돈을 다 다시 빨아들이는 상황으로 돌아가는 건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절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미국 부채 한도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드렸듯이, 미국은 지속적으로 채권을 발행해 연준에서 돈을 받아오지 않으면 망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달러의 40%를 찍어냈다고 말씀드렸죠.
연준의 웹사이트에서 연준 자산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연준의 자산은 돈을 찍어 채권을 사면서 늘어나는 겁니다. 2008년에는 1조 달러도 안 됐습니다. 그러다 돈을 엄청나게 찍어냈고, 2020년 코로나 때 어마어마한 돈을 찍어내면서 수직 상승했습니다. 잠깐 쉬는 듯하더니 다시 계속 쭉쭉 늘어났습니다. 연준은 사기업입니다. 국가기관이 아니에요. 지금 연준의 자산은 8.7조 달러, 즉 한 경 원 가까이 되는 감도 안 오는 숫자입니다. 이렇게 과하게 급격히 돈이 풀리니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고, 조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미 풀린 돈을 다 빨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미국이 망합니다. 너무 많이 올라갔으니 남들 보기에 민망하니까 조정하는 시늉은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달러를 기축통화로 쓰는 나라들도 이번에는 참자 할 수 있는 거고, 자기들 마음대로 막 찍어낸다면 얘기가 안 되니까요. 어느 정도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미국의 부채는 거의 5년에 40%씩 늘어 왔습니다. 제가 닷 ORG 웹사이트를 통해 알려드렸는데, 시간 나실 때 직접 확인해 보시고, 지난 영상에서 미국 부채가 얼마나 심각한지 자세히 설명드렸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부채 상황을 이해하시면, 지금의 금리 정책과 연준 자산에 어느 정도 조정이 있어야 하지만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난달에 부채 한도를 올려서 미국이 파산을 면했죠. 지금 속도로 돈을 쓴다면 올 여름이면 한도를 다시 채우게 됩니다. 그러면 또 부채 한도를 올려야 합니다. 대놓고 막 찍어서 자기들끼리 나눠 갖는다면 세계가 보고 있으니 민망하니까, 부채 한도를 올려놓고 정치적으로 대립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켜 분위기를 띄우는 겁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아이고 큰일 날 뻔했네, 파산할 뻔했네 하면서 그쪽에 시선을 꽂고 있게 되죠.
우리가 알 수 없는 복잡한 화폐 정책을 얘기하면 우리는 작아지게 됩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얘기니 필요해서 하는 거겠지 하면서 끌려다니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발린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 발짝 물러서서 큰 그림을 보면 방향이 보입니다. 미국 부채는 장기 우상향이고, 달러 화폐 발행량도 장기 우상향입니다. 금리를 올리고 채권을 다시 내다 팔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달러의 화폐 발행량은 지금까지 장기 우상향을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잠깐 긴축을 한다 해도 장기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100년의 역사가 정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패한 금융 시스템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물론 비트코인도 소수의 가진 자들에게 쏠리는 현상이 커지고 있죠. 고래들이 우리가 놀라서 던질 때 그냥 다 주워 담고 있으니 안타까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 같은 개미들에게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희망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영상에 어떤 분이 비트코인이 장기 우상향한다는 말을 누가 못하냐, 10년이 걸릴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 않냐고 하셨는데, 언젠가는 우상향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해 왔습니다. 비트코인이 너무 많이 오르면 조정과 하락이 있었고, 엄청난 상승 후에는 수직 상승도 있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2,560달러입니다. 지금 시간은 1월 6일 오후, 한국 시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트코인이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방으로 뚫고 저항선이 되어 튕겼다가, 오늘 사정없이 내려오고 있죠. 이제 42,000달러 강력 지지선을 향해 가고 있는데, 이 지지선을 지켜줄지 지금 굉장히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42,000달러는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과거에 기관들이 이 가격대에서 굉장히 많이 진입했습니다. 물론 작년 초에 33,000달러, 3만 달러대에 산 기관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4만 달러 선에서 예상 기관들이 많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는 충분히 지지해 주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만약 여기서 튕긴다면 기대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겠지만, 뚫릴 수도 있습니다. 하방 압력이 세면 쭉 떨어질 수 있고, 너무 세면 깊이 찔렀다가 다시 튕겨 나갈 확률도 높습니다. 천천히 지지선을 확인하며 몇 번 두드리다 쭉 빠지고, 다시 튕겨서 저항선까지 확인한 뒤 쭉 빠진다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 지금부터 감정적인 매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42,000달러 지지선이 강하니 거기서 사고 저항선에서 파는 원칙으로 분할매매를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알 수 없으니 결정이 어렵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 보신 뒤 본인에게 맞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면 좋겠습니다.
어제 커뮤니티에서 레버리지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정확히는 거래소 보유량 대비 레버리지가 올라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살펴볼 지표는 레버리지 비율입니다. 전체 미결제약정을 거래소 보유량으로 나눈 값을 보겠습니다. 하얀색은 비트코인 가격이고, 보라색은 레버리지 비율입니다. 레버리지 비율이 높이 올라가면 폭발력이 생깁니다. 최고점에서 레버리지가 굉장히 높았고, 이때 쭉 빠지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레버리지가 다시 빠졌다가 쌓이기를 반복했는데, 고점에서 레버리지가 빠지면서 가격이 급상승한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 많이 빠졌을 때는 숏 물량이 몰리면서 레버리지가 올라가는데, 이때 숏 레버리지가 빠지면서 가격이 급상승으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또 높이 올라갔을 때 롱 물량이 많이 몰려 있다가 레버리지가 빠지면서 가격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고점마다 큰 움직임이 있었으니 지금도 큰 움직임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롱 레버리지를 트레이딩뷰로 자세히 보면, 롱이 굉장히 높이 올라갔다가 지금은 쭉 빠지면서 조금씩 쌓이고 있습니다. 오늘 굉장히 큰 폭락이 있었는데도 롱 레버리지는 그렇게 많이 빠지지 않았고, 청산을 많이 당했는데도 계속 사람들이 붙고 있습니다. 아직 탐욕이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숏 물량은 오늘 굉장히 많이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이 기대를 더 하게 되어 숏을 치는 사람들이 더 몰리고 있습니다. 오늘 큰 하락으로 숏 물량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폭락장 패턴을 보겠습니다. 빨간 구간은 큰 폭락으로 레버리지를 다 털어 버리는 구간입니다. 그 뒤 횡보를 하다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듯하다 실패하고, 더 큰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이 패턴이 마무리되면서 큰 상승으로 연결됩니다. 9월에도 똑같은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폭락으로 레버리지를 털고, 반등하는 듯하다 실패해서 더 큰 하락으로 이어졌고, 패턴이 마무리되며 큰 상승으로 연결됐습니다. 12월에도 큰 하락이 있어 레버리지를 또 털어 버렸고, 횡보 후 반등하는 듯하다 실패했습니다. 지금 여기 와 있는데, 이전보다 좀 더 빠졌습니다. 이 패턴이 마무리되려면 앞으로 2주 정도는 더 필요할 것 같고, 그 뒤 상승으로 연결된다면 아름다운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관련 회의록 때문에 큰 하락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하락을 맞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제한적임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몇 주간은 안타깝지만 하방 압력이 좀 더 강하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갑자기 새로운 뉴스가 나오거나 연준의 제롬 파월이 인터뷰에서 뭔가 말해 급반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요인이 금리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니, 너무 절망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러 가지 변화와 기술 발전을 보면 오히려 희망적입니다. 여러분 모두 용기 내시고, 힘든 시간이겠지만 본인의 성향에 맞춰 잘 대응하시기를 바랍니다. 설사 인내의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그 열매를 생각하며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힘내시고 모두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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