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장 홈📈 Stock Masters주식 유튜브를 Articles로 읽고 Author의 예측을 실제 가격으로 확인합니다 people장 Board 홈요청하기

한국어 · English

[이슈진단] 반도체, 바닥 찍었나?…삼성전자로 본 전망은

SBS Biz 뉴스 · 2019-10-08 · 유튜브 시청 727 · Board Views 2 · Korean

Korean

유튜브 썸네일

#삼성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 목록

저자: 현대차증권녹십자센터장 · 한국인

요약 보기

삼성전자 2019년 3분기 잠정 영업이익 7조7000억원으로 시장 기대 상회. 스마트폰(갤노트10 효과)·디스플레이 개선이 주효. 메모리는 4분기 가격 하락 불가피하나 하락 속도 완만, 낸드는 가격 반등 기대, 내년 상반기 서버 D램 회복 예상. 반도체 업황은 올해 바닥 통과 후 내년 반등 기대, 다만 중국·대만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 존재. 일본 수출규제 영향은 국산화 가속으로 제한적 평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삼성전자가 최근 스마트폰 호조 덕분에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습니다. 특히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사업도 하반기 들어 재고 물량 정리와 가격 급락 중단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선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에서는 내년 초부터 다시 상승기류를 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오늘 이 시간에 자세히 짚어 보고, 여러분의 의견도 받아 보겠습니다. 100원의 이용료가 있는 #36 8 유료 문자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 많이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도움 말씀을 주실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이주한 연구위원입니다.

02.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전문가와 연결해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현대차증권 녹십자 센터장입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03. 안녕하세요.

04.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7조 7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7조 원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가 의미하는 바가 컸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05. 저희도 사실 예상은 6조 원 중반에서 7조 원 초반 정도로 봤는데, 오늘 7조 원이 넘어 나온 걸 보고 저희도 상당히 놀랐습니다. 저희가 봤을 때는 반도체 쪽에서 3조 8000억 원 정도, 스마트폰 쪽은 물량이 생각보다 양호했고 갤럭시노트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1조 원 이상의 이익을 낸 것으로 보이고, QLED 등 프리미엄 TV 쪽 수익성도 0.7조 원 정도 확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6. 잠정 실적이라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일단 한 고비는 넘겼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07. 네, 3분기 실적은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내년부터는 반도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폴더블 등 신규 스마트폰도 생각보다 판매가 좋은데, 초기 모델이라 내년까지 실적에 크게 기여하지는 않겠지만 스마트폰과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08. 반도체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반도체 업계의 가장 큰 고민은 가격 하락 아니겠습니까? 최근 두 달째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9. 4분기에도 고정 가격 하락은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서버 D램 가격도 일부 붕괴한 것을 보면 대비가 필요합니다. 다만 D램 가격 하락 속도가 상당히 완만해지고 있어 기존 재고에 대한 손실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반면 낸드는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어 낸드 부분에서는 질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10. 내년 상반기에는 서버 D램도 어느 시점부터는 오름세로 돌아설 것 같고, PC와 모바일 쪽도 빠르게 회복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11. 삼성전자는 통상 실적 발표 당일에는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 오늘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12. 주가 변동을 너무 민감하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많이 감소했음에도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이번 실적을 통해 실적 개선의 시작점을 확인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스마트폰 모두에서 초격차 전략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고, 현재 이익 수준이 바닥 구간이라고 본다면 지금 주가 상승은 그보다 부담이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매수 전략으로 접근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봅니다.

13. 지금 반도체주가 기회라고 보시는지, 전망을 해 주십시오.

14. 반도체 업황은 2020년 초반까지는 가격 회복을 중심으로 진행될 겁니다. 5G 서비스 확대와 최근 서버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고, 내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CPU가 출시되는 시점에는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투자도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지금은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5.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올해 말까지 바닥을 통과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16. 반도체 시장은 결국 수요와 공급을 봐야 합니다. 올해 수요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 매출 규모를 보면 2017년과 2018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수출도 초반에는 수량이 감소했지만 지금은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최근까지 수출이 크게 줄고 실적이 나빴던 것은 가격 하락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가격 하락이 둔화되고 보합 상태에 들어섰기 때문에 가격 폭락에 대한 우려는 줄었다고 봅니다. 수요가 조금만 더 좋아지면 실적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17. 수요 회복은 어떤 식으로 기대할 수 있을까요?

18. 과거 반도체 시장을 이끌었던 PC와 스마트폰 같은 기존 수요는 정체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수요인 5G, 기업용 서버, 인공지능 관련 수요가 기존 수요를 대체할 만큼 늘어나야 시장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수요와 신규 수요가 거의 상쇄되는 수준이라 수요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공급 쪽 우려가 존재하고 있어 이 부분을 더 살펴봐야 합니다.

19. 일본의 수출 규제가 100일 정도 지났는데, 피해도 있었지만 국산화 노력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20. 7월부터 저희가 많이 이야기를 나눴는데, 일본이 수출을 완전히 중단하는 카드는 쓰기 어려울 것으로 봤습니다. 글로벌 밸류체인을 생각하면 일본이 독단적인 조치를 취하면 전 세계적으로 파장이 크기 때문입니다. 8월부터는 핵심소재 3종에 대해서도 수출 허가가 나오기 시작했고, 10월 중하순으로 가면 물량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부분은 있었지만 생산 차질은 없었다고 판단합니다. 오히려 소재 국산화 노력이 빠르게 이뤄져 일본 의존도가 생각보다 빠르게 낮아진 것은 긍정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21. 문제는 우리가 일본과 갈등을 겪는 동안 중국의 반도체 굴기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22. 공급 쪽 우려도 여기서 나옵니다. 2010년대 초반에는 한국이 글로벌 반도체 설비투자를 이끌었습니다. 전 세계 설비투자의 30%가 넘었고 3분의 1을 한국 기업이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실적이 나빠지면서 한국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그사이 중국과 대만, 미국은 오히려 투자를 늘렸습니다. 이 투자분이 내년에 공급 증가로 이어지면, 수요 회복이 크지 않을 경우 공급 증가가 수요 증가를 압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려는 여전히 잠복해 있다고 봐야 하고, 반도체 업황 회복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습니다.

23. 삼성전자도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초격차'라는 단어를 쓰면서 기술과 전략 측면에서 격차를 이어가겠다고 하는데, 초격차를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24. 삼성과 SK하이닉스도 인지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몇 년 동안 있었던 완벽한 독과점이 점점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결국 물량과 가격 경쟁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술 격차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마진을 높이면, 글로벌 시장 파이가 줄어들더라도 수익성은 여전히 높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전략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영업이익의 50%를 가져갔던 것처럼, 삼성도 그런 방향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5. 반도체 얘기를 하다 보니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경쟁사 변수도 챙겨 봐야 할 텐데, 가장 주요한 체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26.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과 홍콩이 차지하는 비중이 17~10%에 달합니다. 홍콩을 통해 들어가는 물량이 많아서 사실상 중국 하나로 묶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이 중국 경제의 둔화로 이어지면 반도체 수요 감소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한국 수출, 특히 반도체 수출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27. 길게 보면 인텔이 얼마 전 한국에 와서 메모리 사업에 직접 진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단기간에 큰 물량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비메모리 업체가 메모리를 직접 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는 점이 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메모리 업체가 비메모리로 가는 것보다 비메모리 업체가 메모리로 들어오는 것이 기술적으로 여러 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어서, 인텔의 발표가 지금 중국 이상으로 또 다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8. 반도체는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서 경제 흐름도 함께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3분기 성장률 전망도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 반도체가 우리 경제 성장에 얼마나 기여할지도 숙제입니다. 반도체는 여전히 수출 품목 중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반도체 수출 증가율 기여도가 3~4%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가격 효과가 컸습니다.

29. 일부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은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반도체 소재도 일본 의존도가 높았던 것이 이번 사태로 드러났듯이, 중국 의존도도 낮춰야 합니다. 반도체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수출할까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국가 전체 수출 전략을 다시 세우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0. 네, 알겠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이주한 연구위원의 말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보기 · 글 내려 주세요 신청

#삼성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 List으로
공유페이스북밴드

이 Articles에 대해 요청(숨김) 수정 요청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