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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빈센트

Accuracy score-1.2
순 place166
Scored calls146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5.5% / 48.2% / 44.3%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1% / -0.8% / -0.4
Bullish / Bearish / Neutral58.0% / 15.2% / 26.8%
Best horizon6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김작가 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41)#SK하이닉스 (35)#삼성전자 (34)#미국채금리 (33)#한국채금리 (25)

How scores are calculated

"지금은 무조건 현금입니다" 9월 증시 진짜 갈릴 시점, 바로 이 때 역대급 기회 옵니다 (빈센트 애널리스트 1부) I 머니리포트

머니인사이드 · 2026-09-14 · 유튜브 시청 115,316 · Board Views 7 · Korea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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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현금#환율#삼성전자#SK하이닉스#엔비디아#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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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빈센트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으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부담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주식시장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이다. [FOMC 전망] 미국 8월 CPI 헤드라인은 컨센서스 부합(전월 대비 0.4%)이었으나 근원 CPI가 컨센서스를 0.1%p 상회(전월 대비 0.3%)하며 통신비 등이 기여했다. 유가·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근원 PCE 전망도 높아지는 중이며, CME 금리선물 기준 금리 인상 확률은 약 87.6%로 90%에 육박한다. 동결 시 시장 컨센서스와 어긋날 수 있다고 봤다. [금리 인상 시 시장 반응] 단기물 금리 상승은 시장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으나, 인상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의지를 보여줘 신뢰도를 높이면 장기물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금요일 5%를 터치 후 하락했으며, 5%는 저항선이 아닌 지지선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성장 모멘텀과 AI 투자] 미국 GDP의 67%는 소비지만 최근 1년간 성장 기여도는 AI 관련 설비·자본재 투자가 주도하고 있다. 빅테크의 FCF는 마이너스 전환 중이며 내년·내후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자본 투입 대비 현금 회수는 향후 1~2년 내 가능하다는 컨센서스를 가정하고 있다. [금리 인상기 역사적 통계] 1970년대 이후 미국 금리 인상 사이클은 평균 6.5회 이어졌고, 그 기간 S&P500은 고점 대비 평균 약 6% 하락했다. 다만 1997년·1987년처럼 한두 번에 그친 예외도 있다. 최종 금리 인상 폭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하며, 성장 둔화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원인이라면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 중동 이슈로 WTI 100달러 이상, 미국 디젤 갤런당 6달러 이상이 인플레이션 변수로 언급됐다. [중간선거와 정책 변수] 중간선거 전 불확실성이 가장 커 통계적으로 선거 이후 주가가 10번 중 8번 상승했다. 상원은 공화당 53, 민주당 45, 무소속 2(사실상 민주당 활동)로 올해 35석 중 공화당 방어석이 22석이라 공화당에 불리하다는 평가다. 텍사스의 데이터센터 관련 주지사 입장 변화가 엔비디아·전력기기 등 관련주의 하방 노이즈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한국 증시] 코스피는 7월 29일 저점 대비 8월 종가 기준 약 29% 반등했으나 루트형 회복 후 횡보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7,000포인트 이상 매물대는 약 91~100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삼성전자 약 30조 원, SK하이닉스 약 35조 원이 상단에 있다. 개인 예탁금 감소와 외국인 유입 부재로 수급이 약하며, 현재 수급을 지탱하는 것은 자사주 매입(SK하이닉스 약 40조 원 계획, 10월 말 소진 가능성)이다. 코스닥은 3중 악재(정책, 수급, 실적 의문)에 노출돼 있고 승강제 도입은 내년으로 예상되어 코스피보다 불리하다고 봤다. [채권·환율] 금리 인상 후 멘트·점도표에서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 장기금리 하락 가능성이 높아 그때가 채권 투자 적기라고 봤다. 달러인덱스는 100선 기로에 있으며 유로화 비중이 75%를 넘어 유럽 경제가 핵심 변수다. 원/달러는 1,380원대에서 1,400원이 깨졌고 연말 되돌림으로 1,400원 재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략] 주식은 할지 말지의 문제이며 장기 분할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봤다. 현금은 기회비용 변수로 캐시플로에 맞춰 일정 수준 보유를 권했다. 9월 증시는 계절적으로 부진할 수 있으나 중간선거 이후 상승 기대와 불안이 혼재된 상황이라고 정리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복잡한 시장을 풀어내는 투자 인사이트, 머니 리포트 진행의 김지현입니다. FOMC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가 연준의 금리 방향성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연준의 금리 결정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이 금리 결정에 따라서 증시의 방향성은 어떻게 흘러갈지 오늘 빈센트 님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02.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03. 네, 안녕하세요. 하나증권의 빈센트입니다.

04. 지금 금리 결정에 대해서 전 세계가 정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약간 싸우고 있는 것 같아요. AI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국제 금리도 많이 오르고 이번에 근원 물가가 조금 불편하게 나오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것 같은데, 어렵겠지만 금리 결정이 어떻게 나올 거라고 보시나요?

05. 네. 금리 결정이라고 하면 이번 주 우리 시각으로 9월 17일 새벽 3시, 기자회견은 3시 반에 예정된 미국의 FOMC를 말씀하시는 거죠.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 시장은 AI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상승 요인이 있는데, 반대로 금리에 대한 하방 압력이 있는 상황입니다. 정리하면 상승 요인은 AI, 하방 요인은 금리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목요일 FOMC가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상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뉴스 기사도 인상 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강하게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될까요?

06. 만약 동결을 한다면 이하나까지는 어려울 것 같고, 기본적으로 동결 가능성이 있다는 게 지금까지의 스탠스였죠.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난주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헤드라인이 전월 대비 0.4%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그런데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통신비를 중심으로 기여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0.1%포인트 상회, 전월 대비 0.3%가 나왔습니다. 0.1이냐 0.3이냐 0.2냐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최근 유가, 기대 인플레이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오면서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PCE 물가 지수의 전망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 저뿐 아니라 CME 금리 선물 시장의 금리 인상 확률도 약 87.6%, 90%에 육박했습니다. 이번에 금리를 올리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이고, 동결하면 시장 컨센서스와 다소 어긋날 수 있어요.

07. 무슨 얘기냐면, 목요일 새벽 3시에 헤드라인 속보가 뜨고 3시 반에 기자회견이 열렸을 때, 금리를 인상한다면 기자회견에서 설명해야 할 논리는 짧을 것 같아요.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지표와 여지가 크니까요. 하지만 동결한다면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을 이미 알던 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시는 거죠?

08. 일단 시장의 반응이 궁금하실 텐데요. 미래를 한번 예단해 보면, 시장 컨센서스대로 금리가 인상된다면 단기물이 오를 겁니다. 미국 이념물 금리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고요. 물론 미국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는 장기물과 연동되어 있지만, 단기물 상승에 금융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실제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5%를 살짝 터치했죠. 그런데 중요한 건, 오히려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장기금리는 더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외압에도 불구하고 자기 원칙대로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조만간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의지가 있다는 뜻이고 이것이 신뢰도 측면에서 상당히 제고될 거예요. 아이러니하게도 장기금리는 단기금리에 기간 프리미엄을 더한 것인데, 단기금리가 오르더라도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장기금리는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09. 결과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우리 시장과 글로벌 증시가 다소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하다는 가정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녹화 기준으로 AI 속도론이 더 부각됐잖아요. 그래서 이번 주에는 FOMC의 기준금리 결정도 매우 중요하지만, BOE, BOJ, 그리고 AI 속도론에 대해서도 크게 다뤄볼 필요가 있는 한 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 네. 기준금리도 중요하지만,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장기물 이슈도 많이 부각되고 있잖아요. 10년물이 혹시라도 5%를 넘게 되면 기준금리와는 별개로 주식시장에 하방 압력을 주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5%를 넘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11. 지난주 금요일 밤에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근원 물가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터치했었어요. 터치 후 슬쩍 내려왔는데, 그 의미는 여전히 5% 터치 가능성을 시장이 반영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우리 시장이 중요하게 보는 건 글로벌 증시죠. 금리가 5%를 넘어서 얼마나 머무를 수 있을지가 관심사일 것 같습니다. 이제는 유가나 인플레이션 기대 때문에 5%가 저항선이 아니라 지지선처럼 작용하는 건지, 그 위를 봐야 하는 건지가 중요하죠.

12. 재무부가 바이백도 열심히 했잖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잘 안 되는 상황인가 봐요.

13. 바이백은 장기물 금리를 잡기 위해 재무부가 늘 하던 조치인데, 이번에는 규모를 키웠습니다. 그만큼 시장이 장기금리에 대한 우려를 크게 가지고 있다는 뜻이고요. 효과가 있었느냐와 별개로, 미국 재무부가 장기금리를 잡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다만 시장이 원하는 규모는 그보다 훨씬 크다는 게 팩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4. 금리가 오르더라도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다면 주식 투자의 상승 기대는 여전히 가능하잖아요. 만약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도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면, 지금 가장 긍정적인 모멘텀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15.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억제이고,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주가가 좋을 수 있어요. 가격이 상승하니까요. 다만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주식에 하방 압력이 될 수 있고, 금리가 오른다고 해서 주가가 하락한다는 항등식은 아닙니다. 과정이 중요해요. 저희가 계속 주목하는 이유는, 장기물 금리에는 미국 경기나 글로벌 경기의 성장성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성장도 좋다면 주가에 긍정적이겠죠.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디폴트로 깔려 있는 상태에서, 그 이후 성장이 나올지, 아니면 둔화될지에 따라 위험 선호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6. 개인적으로는 이번 9월 FOMC에서 경제전망 요약, 즉 SEP가 발표되는데, 2029년도 전망치까지 나온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면 단기적으로는 금리 상승으로 하방 압력을 받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다시 상승 모멘텀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7. 그럼 그 성장은 어디서 기대해야 할까요? AI에 의한 성장을 기대해야 하는 걸까요?

18. 조금 구체적인 부분인데요. 미국 GDP의 약 67%가 소비 경제입니다. 원래대로라면 미국 경제가 좋다면 소비가 좋을 거라고 생각하겠죠. 그런데 1년 전부터 미국 경제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AI 투자에 따라 설비투자나 자본재 투자의 기여도가 워낙 커졌어요. 미국 성장률이 잘 나온다면 기본적으로 소비가 깔려 있겠지만, 추가로 기여도는 AI 등 설비투자에서 나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 한 가지 우려스러운 건, AI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이에요. 여기에 금리와 장기 국채 금리까지 오르면 투자를 계속 해야 하는데, 이를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금리 상승 속에서도 EPS가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 어떻게 보시나요?

20. 이길 수 있다고 가정하고 주시하는 거죠. 빅테크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전망치를 보면, 분기 현금흐름인 FCF, 즉 프리캐시플로우가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있어요. 이 마이너스 전망이 적어도 내년, 내후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부분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만큼 그동안 가파른 지출을 했다는 뜻이죠. 그 지출의 중심에는 데이터센터 건립이 있고요. 그래서 지금 주목하는 건 2분기 어닝 시즌의 컨퍼런스콜에서 나오는 정보들입니다. 데이터센터에 투자를 많이 한 오라클조차 그것이 어느 정도 수익으로 돌아올지가 중요한데, 일론 머스크는 1년 안에 가능하다는 얘기도 하죠. 저희가 기본 컨센서스를 봤을 때는 향후 1~2년 안에 투여한 자본 대비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다, 즉 이익으로 회수할 수 있다는 가정을 갖고 보고 있습니다.

21. 그러면 이제 FOMC를 앞두고 있는데, 그 이후 투자 매력도는 한국 증시에 더 크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미국 증시에 더 크다고 보시나요? 요즘 국내 주식 그만하고 미국 주식으로 가야겠다는 여론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22. 그 말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어요. 지금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사람도 있고, 미국이 좋아 보여서 가는 사람도 있죠. 결과적으로 가는 건 같지만, 과정에 따라 상대 수익률은 다를 것 같아요. 실제 데이터를 보면 7월에 우리 지수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하면서, 이제는 국장이 싫다, 떠나자는 분들이 많았고 서학개미, 즉 미국 주식으로 많이 옮겨가셨어요. 통계도 많이 잡혔죠. 그런데 지금은 어떨까요? 최근 두 달 반 동안 달러 환율이 고점 대비 17% 정도 빠르게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원화 자산을 팔고 달러 자산으로 갈아탄 분들의 수익률은 저조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싫어서 떠나는 것보다 좋아서 가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지금 여기가 싫어서 떠나는 건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3. 두 번째로 FOMC 이후 어떠냐고 질문 주셨는데, FOMC 이후는 상당히 단편적인 시간일 것 같아요. 질문을 바꿔보면, 금리 인상 시기에 투자 매력도가 미국에 있느냐, 한국에 있느냐 하는 자산배분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인플레이션 국면,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고, 미국 연준은 2023년 7월 이후 약 3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다시 꺼내는 셈입니다. 그래서 과거 통계를 볼 필요가 있어요. 자료를 하나 준비해 봤는데요.

24. '3년 만에 돌아온 연준의 금리 인상기'라는 표인데, 1970년대 이후 현재까지 미국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부자 조사해 봤어요. 평균을 보면, 미국 금리는 한 번 인상을 시작하면 평균 6.5번 인상합니다. 한두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한 번 시작하면 꽤 오랜 기간 지속된다는 거죠. 그리고 오른쪽 끝의 MDD, 즉 맥스 드로우다운을 보면, 인상기에 S&P 500이 고점 대비 평균 약 6% 정도 하락했습니다. 정리하면, 연준이 금리를 한번 올리기 시작하면 적어도 여섯 번에서 일곱 번 정도 순차적으로 올리고, 그 기간 평균적으로 S&P 500 같은 위험자산은 고점 대비 6% 정도 하락했다는 겁니다.

25. 그런데 최근을 보면, 표의 중간쯤에 1997년에는 한 번만 인상했었고, 1987년에도 두 번만 했어요. 이번 인상도 연초만 해도 올해 동결이나 인하가 가능하다는 시각이 상당했습니다. 6월 FOMC 점도표만 봐도, 이번에 새로 바뀌어야 할 거예요. 올해 중간값이 3.8%였는데, 더 이상 올리지 않는다는 것이 연준 내부의 컨센서스였죠. 그런데 그 입장이 빠르게 바뀌고 있어요. 금리를 먼저 올려야 장기금리를 잡을 수 있다는 선제적 인상 논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은 적어도 1997년처럼 한 번, 혹은 올해 기준으로 한두 번에서 그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에요.

26. 지금부터 더 중요한 건, 금리를 인상하느냐 동결하느냐보다 이번 사이클의 최종 인상 폭이 어느 정도냐는 겁니다. 두 번이냐, 세 번이냐, 네 번이냐에 따라 시장이 느끼는 강도가 다를 것 같습니다.

27. 생각보다 인상 폭이 크지 않다면, 지금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이 나쁜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도 있겠네요.

28. 맞습니다. 두려움은 기우일 수도 있고요. 다만 여기서 중요한 건, 금리를 상당 기간 올린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는 겁니다. 하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다는 것, 또 하나는 성장이 견조하다는 것이죠. 두 가지 중 성장이 견조하다는 쪽에 방점이 찍히면 우리 시장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최근 중동 이슈가 다시 부각되고 있죠. 국제유가 WTI는 100달러를 훌쩍 넘었고, 시차를 두고 미국의 갤런당 디젤 가격도 6달러를 넘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를 계속 자극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변수입니다.

29. 그래도 한편으로는 기대하는 게 중간선거잖아요. 중간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트럼프 대통령이 주식시장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고 전쟁도 빠르게 종식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데, 역사적으로 중간선거 전에 주식시장이 많이 오르나요?

30. 중간선거 이후에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10번 중 여덟 번은 선거 이후에 올랐어요. 생각해 보면 이유가 명확합니다.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게 불확실성이죠.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이길지, 야당이 이길지, 상원은 어떻게 될지, 하원을 뺏길지 같은 불확실성이 선거 직전까지 가장 커집니다. 그래서 중장기 투자 판단이 힘들어요. 중간선거라는 이벤트가 끝나면, 확률적으로 주가가 활개를 펴는 경우가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1.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여당이 중간선거를 이겼을 때와 지켰을 때의 통계가 달라요. 아이러니하게도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은 확률적으로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32. 이번 중간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상원입니다. 미국은 양원제인데, 하원은 인구수에 비례해 의석이 배분되어 현재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에 뺏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히려 상원이 중요한데, 상원은 총 100석 중 올해 35석이 선거에 임합니다. 그중 공화당 텃밭이 22석이에요. 즉, 심판을 받아야 하는 의석이 공화당에 훨씬 많아서 공화당에 불리하다는 거죠. 지금 상원 판도는 공화당 53석, 민주당 45석, 무소속 2석인데, 무소속은 모두 민주당 측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53 대 47이에요. 그래서 몇 석만 움직여도 판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죠.

33. 그리고 지역적으로 보면 텍사스가 중요합니다. 데이터센터가 굉장히 중요한데, 데이터센터는 미국에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도 중요해요. 미국에는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우리에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수요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죠. 텍사스는 계속 공화당 텃밭인데, 최근 주지사가 표심을 위해 트럼프 정책에 반기를 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데이터센터 관련 정책에 약간의 노이즈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지연되면 반도체 관련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34. 그렇다면 중간선거 전까지 어떤 식으로 주식 투자에 대응하면 좋을까요? FOMC를 지나 중간선거까지 길게 본다면요.

35. 코스피로 좁혀 보면, 7월에 크게 하락했다가 8월부터 회복을 하고 있는데, 그 회복의 형태를 저는 'ㄹ'자 루트형으로 보고 있어요. 8월 한 달 전월 대비 3.4% 상승했는데, 7월 29일이 저점이었고, 저점 대비 8월 종가는 약 29% 상승했습니다. 지금은 가파르게 반등한 상태예요. 하지만 이후 계속 발산할지, 아니면 횡보할지가 관건인데, 아쉽지만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매물대가 해소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위쪽에 물린 분들이 꽤 많다는 뜻입니다. 코스피 기준으로 7,000포인트부터 고점까지 약 91~100조 원 규모의 매물대가 있고, 삼성전자는 30조 원, SK하이닉스는 35조 원 규모가 위에 있습니다. 과거 같으면 이 정도 매물대는 일주일 안에 돌파했겠지만, 지금은 개인들의 자금 여력이 줄었고, 기세도 꺾였습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돌파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우리 지수가 전반적으로 싸다는 점은 분명해요. 미래 이익 대비 현재 밸류에이션이 낮아서, 전고점을 뚫으려는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봅니다.

36. 싸서 사고 싶긴 한데, 돈이 있어야 살 수 있잖아요. 수급이 너무 중요하다 보니 걱정입니다. 개인 예탁금도 계속 줄고 있고, 외국인도 뚜렷하게 들어오지 않고 있고요. 그나마 믿는 건 자사주 매입인데, 속도가 빨라서 10월이면 끝난다고 하더라고요. 수급은 언제쯤 화끈하게 들어올까요?

37. 지난 상반기에 우리 지수를 떠받쳤던 건 개인 수급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개인 수급을 기대하기 어렵죠. 그렇다면 기관이나 외국인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환율이 중요한데, 원화가 이전보다 강세가 됐다면 시차를 두고 외국인이 우리 증시를 노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실제 데이터를 보면 아직 사지 않고 있습니다. 원인을 보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에요. 중간선거가 지나고, 연준이 기준금리 스탠스를 정하고 나면, 외국인이 들어올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전제에는 우리 기업들이 계속 돈을 벌고 있다는 가정이 깔려 있어야 하고요.

38. 아까 자사주 말씀드렸잖아요. 기관 중에서 기타로 잡히는 게 자사주인데, 최근 우리 지수를 사고 있는 건 자사주 말고는 없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원래 11월 중순까지 사기로 한 SK하이닉스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지금 속도라면 10월 말이면 소진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자사주 매입이 끝난 뒤에는 어떻게 될지도 관건입니다.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데, 저는 위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강조하고 싶은 건, 자사주 매입이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자사주 매입은 영업이익에 따라 규모가 달라지지만, 앞으로도 상수처럼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우리가 계속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9. 한 가지만 더 여쭤보고 싶은데, 코스닥은 어떻게 보시나요? 코스닥 투자하세요?

40. 저도 투자합니다.

41. 아, 그러세요? 너무 슬프네요.

42. (웃음) 코스닥은 기대감이 있었던 반면, 지금은 정책 우려가 높아졌고, 수급적인 꼬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기업들이 돈을 잘 벌고 있냐는 의구심도 있어서 3중고를 겪고 있죠. 다만 악재의 실타래가 풀릴 가능성이 있다면, 결국 승강제 도입입니다. 승강제는 장단점이 있지만, 기관들이 코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만 승강제는 올해가 아니라 내년쯤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조금 더 늦게 회복할 것 같다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갖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에 대한 기대나 탄력성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중장기 포트폴리오로 담기에는 다소 불안감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43.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채권과 달러 투자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요즘처럼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채권 투자 매력도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44.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내려갑니다. 채권 가격의 흐름은 거의 주가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번에 되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릴 때 멘트와 점도표, 프로젝션이 매우 중요해요. 만약 앞으로 두 번만 더 올리고 끝낸다거나, 세 번 만에 끝난다고 하면, 금리를 더 올릴 여력이 줄어드는 셈인데, 시장 금리는 이미 두 번 이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이 원하는 대로 기준금리를 올리고, 예상과 거의 부합한다는 결과가 나오면, 그때부터 오히려 장기금리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힐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죠. 장기금리가 여기서 조금 더 오를 수는 있겠지만, 금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생기는 순간이 오히려 채권 투자의 적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5. 그럼 달러 투자는 어떻게 보시나요? 지금 원달러 환율이 많이 낮아진 상황인데, 달러를 지금 사도 될까요?

46.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원화가 강세라는 뜻인데, 달러 인덱스를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달러 인덱스는 현재 100선에 도달할지 말지의 기로에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여섯 개 선진통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엔화가 13.6%, 캐나다 달러가 9.1%이고, 나머지 75% 이상이 유로화입니다. 그러니까 달러가 강할지 약할지를 보려면 유로화, 즉 유럽 경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유럽 경제는 어떨 것 같으세요?

47.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는데요.

48. 맞아요. 그런데 유로화는 근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도 있지만, 경기가 크게 좋을 건 없어요. 하지만 더 이상 나빠질 것도 크게 없어 보입니다. 최근 유로화에 대한 강세 압력이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달러가 약해진다면 원화 자산에는 긍정적이겠죠. 다만 한국의 펀더멘털, 외환보유고, 경상수지 누적 흑자 등을 보면 달러가 강할 여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서, 오히려 이 상태에서 금리를 올린다면 연말로 갈수록 1,380원대에서 1,400원이 깨졌던 달러가 다시 1,400원대 위로 재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일부 되돌림이 있을 수 있는 연말을 살펴보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49. 지금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를 계속 하고 계실 텐데요. 지금은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시기인가요, 아니면 조금 지켜봐야 하나요? 현금을 최대한 가지고 있어야 하나요?

50. 자산배분은 사실 개인 컨설팅이라서, 개인의 위험 선호도나 캐시플로, 얼마나 투자 시기를 두고 보느냐에 따라 모두 달라요. 그래도 러프하게 말씀드리면, 주식은 늘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주식은 살지 말지의 싸움이지, 언제 살지의 싸움이 아닙니다. 월렌 버핏이 얘기했듯이 10년간 보유하지 않을 주식이라면 1초도 보유하지 말라는 말처럼, 본인의 캐시플로 상태에 따라 나눠서 조금씩 시기를 분산해 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현금은 늘 중요하죠. 많은 분들이 주식 뭐 사야 되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그분의 포트폴리오 전체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100% 중 현금을 30% 쟁여 두고, 70%를 위험자산으로 미국과 한국 주식을 감안한 상태에서 물어보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답을 드리죠. 그런데 다 말씀드리고 나면, 결국 현금은 어떻게 하라는 얘기로 끝나곤 합니다.

51. (웃음) 그렇죠. 현금은 기회비용에 대한 대리변수입니다. 새로운 투자를 위해서라도 현금은 본인의 캐시플로만큼은 꼭 쟁여 두시기를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52. 오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빈센트 님과 함께한 머니 리포트였습니다.

53. 네. 그럼 제가 마지막으로 1부를 끝내려고 하는데요. 우리 구독자분들을 위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54. 오늘 9월은 계절적으로 보면 더디고 부진한 시기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월 중간 선거가 끝나면 괜찮다고 하는데, 그럼 조금만 버티면 되는 건가 하는 긍정적인 시각과 불안감이 함께 섞여 있는 상황입니다.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뜻이죠.

55. 오늘은 특히 우리 시장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9월 14일이 어떤 날인지 아십니까? 우리 증시가 밤 8시까지 이어지는 날입니다. 그만큼 여러 가지 변화가 있는 날이기도 하죠.

56.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저는 여전히 금리 인상을 차치하더라도, 좋은 주식을 계속 모아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57.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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