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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의 불앤베어] 마이크론 15% 상승 괴력. 월가가 보는 이번 랠리의 종착점은

매경 월가월부 · 2026-05-08 · 유튜브 시청 61,921 · Board Views 4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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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AMD#나스닥#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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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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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S&P500 강한 월간 성과, 반도체 중심 랠리. 실적 양호(기업 85% EPS 상회), 자사주 매입 재개,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 확대. 그러나 상승이 소수 대형주에 집중(S&P500 종목 중 지수 상회 22%, 수익률 50% 이상 기여 28개). 개인 자금 유입 급증. 럼너는 확산 필요성 제기, 바클레이즈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없이는 에너지 재고 소진으로 랠리 지속 어렵다고 진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자, 오늘은 반도체 위주로 강하게 상승이 나온 하루였습니다. 보시면 오늘은 정말 움직임이 좀 엄청났죠. 마이크론이 15% 넘게 상승했고요. AMD는 10% 넘게 상승, 인텔 15%, 샌디스크가 거의 17% 올랐습니다. 결국 이 메모리 부족이 굉장히 구조적이고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서, 업체들의 이익 상승세가 시장이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시장이 점점 믿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02. 사실 오늘 지수를 보시면 다우는 거의 보합세였고요. S&P 500이 0.84% 상승, 나스닥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1.7% 상승, 러셀이 0.76% 올랐습니다. 몇몇 기업이 오른 것에 비하면 증시 지수는 상당히 초라하죠. 그만큼 쏠림 현상이 심한 증시 상승이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증시가 더 가려면 폭넓은 증시 온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03. 오늘자로 나온 스콧 럼너의 최신 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지금 5월이잖아요. 5월에 들어서도 반도체 주식이 엄청나지만, 지난 4월에 정말 엄청났습니다. 럼너는 지난 4월이 S&P 500 기준으로 2020년 11월 이후 가장 강한 월간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상승폭 자체도 주목할 만하지만, 그 밑에 깔린 배경은 더 복합적이라고 하는데요. 견조한 실적, 개선되는 기술적 흐름, 그리고 개인 투자자의 복귀가 랠리를 강하게 떠받쳤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상승의 상당 부분이 소수의 초대형 종목에 굉장히 좁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04. 펀더멘털 자체는 말할 나위가 없죠. 실적이 강합니다. 기업들이 지금 자사주 매입과 지속적인 투자 사이클을 통해 의미 있는 수요 주체로 등장하고 있고요. 지금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약 75% 지점을 지나는 중인데, 기업의 85%가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상회했고, 79%는 매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49%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올랐습니다. 특히 테크 기업은 92%가 EPS와 매출 모두에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테크 부분은 실적만 깜짝 수준인 게 아니라, 예상보다 강한 주가 상승까지 동반되어 있다고 럼너는 설명합니다.

05. 그리고 기업들이 다시 자사주 매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 창고가 다시 열린 셈이죠.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게 됩니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 사이클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 저희 월걸보가 여러 차례 설명드린 대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CAPEX 계획을 거듭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2026년 회계연도 예상 지출이 약 6,800억 달러 정도이고, 2027년, 2028년에도 계속 상승이 예상됩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모습이죠. 중요한 점은 이런 설비 투자 확대가 럼너에 따르면 자사주 매입을 희생하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사주 매입도 하면서 동시에 설비 투자도 하고 있는 것이죠.

06.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최근 몇 주 동안 시장의 상승세는 의미 있게 개선됐고 투자자들은 점점 더 상승적 포지션을 잡고 있습니다. 시장이 무서워하다가 주춤하고, 점점 막 뛰어드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 수면 아래를 보면 시장 참여가 너무 쏠려 있습니다. 굉장히 제한적이에요. 지난 30일 동안 S&P 500 종목 중 지수를 뛰어넘는 상승률을 낸 종목은 고작 22%에 불과했습니다. 굉장히 낮고, 30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굉장히 좁게 올라갔다는 게 럼너의 우려입니다.

07. 지금 맥스 7이라 불리는 대형 기술주가 S&P 500에서 약 35%를 차지하고, 상위 10개 종목을 합쳐도 40%입니다. 그 결과 최근 지수 수익률의 50% 이상을 만들어 낸 종목은 전체 500여 개 중 단 28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10%도 안 되는 종목들이 수익률의 절반 넘게를 만들었다는 거죠.

08. 그래서 이게 단기적으로는 랠리가 더 확산될 여지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좋게 해석하면요. 지금은 변동성이 굉장히 낮아졌고, 포지션도 깨끗해졌고, 금리도 인상이 쉽지 않아 크게 우려할 포인트는 아니라는 게 럼너의 판단입니다. 더 넓은 테마들이 상승에 가담하기에 우호적인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실제로 지수가 더 차고 오르려면 결국 기술주를 넘어서는 순환매가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럼너는 진단합니다.

09. 시장 전반에서 리테일 참여도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주요 리테일 플랫폼의 내부 데이터를 보니, 개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연초에 많이 들어왔다가 주춤하더니 지금 다시 굉장히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주를 보니 이 플랫폼으로 들어온 순매수가 2019년 이후 주간 자금 흐름 기준 9,800분위 수준이에요. 4월로 보면 8,700분위입니다. 2019년 이후 엄청난 상위권이라는 거죠. 그만큼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10. 이게 얼마나 극적인 변화냐면, 개인 투자자들은 4월 초에는 굉장히 방어적이었습니다. 여러분 기억나시죠? 이런 사태가 커지니까 엄청 해지를 했습니다. 그때 풋옵션 비중이 잠깐이지만 9,900분위였어요. 엄청나게 헤지를 했다는 거죠. 그런데 그게 한 달도 안 돼서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순콜옵션이 반대로 9,500분위입니다. 풋옵션이 9,900분위였다가 지금은 콜옵션이 95분위예요. 개인 투자자들이 극에서 극으로 옮겨 갔다는 겁니다. 결국 개미들도 눈이 벌게져서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죠.

11. 종합적으로 보면 다 좋습니다. 실적이 견조하고, 기술적 여건이 좋고, 개인 투자자도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너무 집중된 랠리라는 게 문제입니다. 소수 종목만 수익을 내고 있어요. 다음 상승 구간이 지속되려면 시장 참여 확산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습니다.

12. 요약하자면, 지금 증시 랠리는 가짜가 아닙니다. 실적이 좋고, 자사주 매입도 돌아오고 있고, AI 투자도 들어가고 있고, 개인 투자자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상승을 뒷받침하는 재료가 너무 많아요. 하지만 랠리가 너무 좁다는 거죠. 지수보다 나은 종목이 S&P 500 종목의 22%밖에 없고, 수익률의 절반 이상을 만들어 낸 종목은 고작 28개에 불과합니다. 시장은 강하지만 건강한 강세장이라고 부르기는 힘듭니다. 맥스 7과 일부 대형 기술주만 끌고 가는 좁은 랠리입니다. 그래서 상승이 더 나오려면 온기가 퍼질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소수 대형주만 끌고 가는 장이 계속되면 랠리 지속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13. 자, 그러면 반도체와 AI 관련 주식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이냐? 어제 야데니의 의견을 전해드린 적 있었죠. 굉장한 낙관론이었습니다. 우리를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는 수준이었죠. 그 리서치 보고서는 어제 영상에서 보내 드렸으니, 그 상승 논리는 오늘 더 이상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14. 오늘은 바클레이즈 보고서를 추가로 가져와 봤습니다. 큰 맥락은 비슷합니다. 더 광범위한 상승이 필요한데, 그게 나오려면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야 한다는 겁니다. 바클레이즈는 지금의 거래가 강한 어닝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긴 하지만 점점 과도해 보이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시장 폭이 더 넓어지고 주식시장이 강하게 더 올라가려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가시적인 진전이 필요하다는 거죠. 지금까지의 에너지 충격은 재고를 소진하면서 흡수가 좀 됐습니다. 하지만 바클레이즈가 볼 때 이런 완충 장치가 빠르게 약해지고 있고, 수요 파괴의 위험이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15. 쉽게 말하면 이런 거죠.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쌓아 놓은 원유나 석유 제품 재고를 꺼내면서 충격을 버텼습니다. 그런데 그 재고라는 방패가 점점 얇아지고 있어요. 시간이 더 지나면 결국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고, 이게 실물 경제에 직격탄을 날리면서 소비와 생산이 줄어드는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이 버틴 것은 새 물량이 부족하고 원유가 안 들어오니 창고에 쌓아 둔 원유와 석유 제품을 꺼내 가공하고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재고는 무한하지 않습니다. 호르무즈가 계속 닫혀 있고 공급 불안이 끝나지 않으면 재고는 계속 줄고, 어느 순간부터는 시장이 지금처럼 낙관적으로만 보지 않게 됩니다. 꺼낼 물량도 더 없고 새 공급도 불안하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거죠.

16. 한마디로 물이 목까지 마른 상황과, 물이 100리터 남았을 때와 20리터 남았을 때 사람들의 심리가 다르다는 겁니다. 재고가 줄어드는 게 보이면 쉽게 말해 후달리는 느낌이 나고, 그러면 가격이 오르고, 결국 가격이 너무 올라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는 단계가 됩니다. 그래서 바클레이즈가 보기에는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없이 지금의 반도체 랠리가 무한정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17. 어제 오늘 전해드린 세 가지 논리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야데니는 훨씬 AI 무한 상승론자에 가깝고요. 오늘 보여드린 럼너는 기본적으로 여러 변수가 뒷받침하는 건강한 랠리지만, 더 가려면 온기가 퍼지고 오르는 폭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쪽입니다. 바클레이즈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게 되려면 에너지 시장이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반도체도 AI도 돌고 돌아 가면 에너지 문제이고, 실물 경제는 더더욱 에너지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시는 충분히 오를 만한 이유가 있어서 오르고 있지만, 더 오르려면 바클레이즈 기준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의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8. 반도체 주식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가 관심이 많으실 것 같아서, 이 부분만 따로 줄여서 가져와 봤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준비한 영상은 여기까지고요. 월걸보 구독과 좋아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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