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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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교수는 현재 시장이 역사상 가장 큰 자산 거품 상태이며 평생 보기 힘든 폭락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거품 근거: 버핏지수(GDP 대비 시가총액)가 약 130%~180%를 크게 웃돌고, 미국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이 53%로 2000년 IT 버블(48%)과 2008년 금융위기 직전(47%)보다 높다고 지적한다. 국내 신용거래 융자잔고 등 레버리지 지표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말한다. 투자 전략: 기대수익률을 합리적으로 낮춰 설정하고 장기투자 관점을 유지하되, 종목을 10가지 이하로 분산하는 방식으로 하락에 대비하라고 조언한다. 올해 증시 상승 추세는 최소 3년 이어질 수 있다고 보며, 과거 1년 상승만 보고 낙관하는 것을 경계한다. 유망 분야: 인도·베트남·러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과 탄소 감축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2차전지 산업을 추천한다. 미국 시장은 거품이 가장 크게 형성된 곳이라 상대적으로 덜 유망하다고 본다. 중국 시장: 전기차 시장 성장 잠재력이 커 중국 시장을 특히 추천한다. 중국 자동차 보유 대수가 인구 대비 낮아 향후 확대 여지가 크다고 설명한다. 리스크: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공급망 문제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이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이다. 출연자 전망: 시장 거품 붕괴 가능성을 강하게 경고하는 하방 편향 관점이며, 구체적 종목별 가격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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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특징(?)부터 팍 탄 얻음… 아니, '닥터 둠' 김영익 교수가 "내 평생 못 본 폭락이 옵니다, 준비합시다"라고 했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아시아투자증권, 대우증권 등을 거쳐 현재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로 있는 김영익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부채가 만든 거품이 버티기 어려운 수준으로 부풀어 올랐고, 큰 폭락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정확히 예측해 한국의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지금부터 인터뷰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역사상 그 어떤 거품도 서서히 꺼지며 연착륙한 적은 없었습니다. 많은 투자자가 지난 1년 동안의 상승만을 근거로 낙관적 전망을 하고 있지만, 그 동안의 상승은 아주 드문 경우이고 거품은 꺼지기 쉽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김영익 교수는 "한 해 수익률이 10% 정도면 사실 아주 높은 것이고, 5% 정도도 아주 성공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기대수익률을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장기 투자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2001년 9·11 테러 직전의 주가 폭락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그는, 최근 반복해서 시장의 이상 신호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완화 축소, 공급망 문제에 따른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오랫동안 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김 교수는 "부채 위에 세운 성장이 임계점에 달했다. 내 평생 못 본 폭락이 올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거품이 너무 커져 터질 조짐이 보인다는 뜻입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뜻하는 '버핏 지수'가 현재 약 130%로, 2000년 이후 평균치인 80%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미국 가계의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도 53%로, 2000년 닷컴 버블 때의 48%, 2008년 금융위기 직전의 47%보다 훨씬 높습니다.
한국도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이 지난 2분기 22%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지금은 자산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과열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시장 변동에 대비는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투자를 완전히 접을 필요는 없다. 잘 아는 투자처 10가지 이하로 분산 투자하는 식으로 시장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올해의 비중 조절은 적어도 3년을 보고 하라고도 했습니다.
김 교수는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 시장과 세계적인 탄소 절감 정책의 수혜를 볼 전기차, 2차전지 산업 등을 추천했습니다. 역사를 보면 자산 거품의 축적과 붕괴가 반복되어 왔습니다. 1990년대 일본 시장의 침체, 2000년대 초 미국 중심의 IT 거품, 2000년대 중반 부동산 시장의 붕괴 등이 그 예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거품이 형성된 곳은 미국 시장이라고 했습니다.
김 교수는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상대적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세계 투자 자금이 인도로 향하고 있고, 앞으로 10년 동안 이런 시장에서 서서히 갚음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한 곳이라고 봤습니다. 개별 주식을 제대로 고르기는 쉽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열풍은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의 성장을 이끌 가능성이 큽니다. 김 교수는 그 중에서도 중국 시장을 추천했습니다. 중국의 자동차 보유 대수는 인구 1,000명당 200대 정도로, 한국의 1990년대 초반 수준입니다. 팽창하는 자동차 시장의 상당 부분이 전기차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어 유망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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