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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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급등한 제약바이오 테마주(서울제약, 신테카바이오 등)는 추격매수보다 비중 축소·관망이 낫다는 취지. [시장 상황] 상한가 종목은 2~3개, 상한가에서 밀린 종목은 6~7개로 급등 후 급락 위험이 크다고 언급. STX중공업은 상한가 후 음봉 하락 중이며 하루 20% 이상 손실 가능성을 경고. 상한가 근접 종목은 35개, 하락 종목은 없고 시장은 양봉으로 강하게 올라간 상태. [급등 후 대응] 급등 종목은 기대보다 비중을 조금씩 줄여 수익을 챙기라고 조언. [제약바이오 테마] 필러(필러시스) 헬스케어 등 진단키트 관련주는 급등 후 3번 크게 빠지고 N자 반등 형태이며, 신풍제약 같은 패턴이라고 봄. 필러시스헬스케어는 현재 관리종목으로 재무가 불안정하다고 지적. 제약바이오 투자는 지금 시기에 옳지 않다는 입장. [서울제약] 알록시펜 등 약효 보도로 급등했으나,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로 사망률을 일부 낮추는 수준이고 회사에 엄청난 호재는 아니라고 평가. 남북경협 테마 시멘트주 사례처럼 실제 수요 없이 테마로 급등한 것이라고 비유. 추가 상승 여력은 있다고 보지만 급등 후 눌림 매수는 권하지 않음. [신테카바이오] 코로나19 치료 물질 효과 보도에 급등. 치료효과가 있어도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며 후보 물질 100여 개 중 실제 치료제가 될 것은 소수라고 설명. 치료제 관련주는 대응이 어려워 매매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힘. [대안 제시] 급등 종목을 따라 사기보다 결제·보안·게임 관련 연관주를 관심 종목으로 보라고 제안(블록체인, 넷마블, 결제완료 등 언급).
다듬은 글
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입니다. 역발상 투자의 문현진입니다. 오늘도 많은 종목들이 급등하고 급락하고 있는데, 어떤 종목을 쫓아야 할지, 어떤 종목을 피해야 할지 궁금하실 겁니다. 상한가 종목들을 살펴보면 시장의 흐름과 전체 분위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이 두 개 있고, 상한가에 들어갔다가 밀린 종목도 6~7개나 됩니다. 이처럼 상한가에 갔다가도 금세 밀릴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상한가에 들어왔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상한가 종목을 사서 이득을 보려는 것도 지금은 오히려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TX중공업은 상한가에 들어갔다가 지금 음봉으로 크게 빠져 내려가고 있어, 자칫하면 하루 만에 20% 이상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급등했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비중을 줄이면서 수익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상한가에 근접한 종목은 35개이고,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없습니다. 오늘 시장이 양봉으로 강하게 올라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 중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과거에 급등했던 종목으로, 검사 키트, 진단 키트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진단 키트 관련주로 급등한 뒤 크게 3번 빠졌고, 지금은 N자 반등 형태로 다시 올라온 모습입니다. 이를 길게 늘여 보면 신풍제약과 비슷한 형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급등했다가 빠지고 다시 올라오는 형태를 만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 열풍이 강해서, 저점의 종목을 사서 기다리기보다 급등할 때 따라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적이 좋은데도 주가가 바닥에 있는 종목을 사야 미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진단 키트가 대박이라고 생각하며 비싸게 사 놓으면, 미래가 밝을지 아닐지 따져 봐야 합니다. 제가 주식시장에서 늘 봐 온 모양은 급등 후 하락, 다시 급등 후 하락의 반복입니다. 이런 흐름은 기다리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금 관리종목에 들어가 있습니다. 재무제표가 안정적이지 않은 기업이라는 뜻입니다. 진단 키트 관련주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 잘못 잡으면 큰 위험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저는 지금 시기에 제약 바이오 투자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올라온 종목 중 서울제약도 급등했습니다. 알록시펜이라는 약이 나왔다는 이야기 때문인데, 이 약은 고른 알고 중증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히드로코르티손, 덱사메타손 같은 스테로이드 약물이 중증 환자의 치사율을 낮춰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울제약에 엄청난 호재가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남북경협 테마를 생각해 보시면 쉽습니다. 남북경협이 일어나면 시멘트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같은 종목들이 올랐지만, 실제로 공사가 시작된 것도 아니고 시멘트 조달이 이뤄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것을 테마주라고 합니다. 지금 제약 바이오 테마주도 바람만 불어도 급등하고, 말 한마디에 급등해 버리는 형태가 나오고 있습니다. 손만 대도 톡 터지는 시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급등주를 과하게 매수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상한가에 들어간 신테카바이오도 코로나19 치료 물질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에 올랐습니다. 치료 효과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치료 효과와 치료제의 차이를 잘 모르십니다. 치료제가 되려면 물질을 발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얼굴의 뾰루지를 없애려고 염산을 바르면 염증은 사라지지만 피부에 부작용이 생기고, 독성이 강해 쓸 수 없습니다.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해서 바로 치료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19에 락스가 바이러스를 없앤다고 해서 사람들이 락스를 마시기 시작하면 안 되는 것과 같습니다.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해서 기적의 신약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기간 안정성을 검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는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만 나와도 급등합니다. 코로나19 주가가 확실히 시작된 3~4월에는 치료 가능한 후보 물질이 100가지가 넘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치료 가능한 물질은 지금도 많습니다. 그중 실제 치료제로 쓸 수 있는 것이 몇 개나 될지가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지금 과하게 급등한 종목들은 올바른 투자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 사는 것은 옳지 않으니, 매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제 관련주는 대응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백신 관련주, 치료제 관련주, 제약 바이오 관련주는 회원들과 매매할 때 잘 다루지 않습니다. 내용이 어렵고 변화가 많아서 팔려던 종목은 떨어지고, 사려던 종목은 올라가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응이 잘 되고 안전한 우량주 위주로 매매합니다. 여러분도 이 점을 참고하셔서 급등한 종목은 따라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들 중 매력적인 기업은 없어 보입니다. 상한가에 들어가지 않은 10% 이상 상승 종목들 중 데일리블록체인이나, 제가 저점에서 매수 이야기를 드렸던 넷마블 같은 종목들이 지금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목을 사라는 것이 아니라, 이 종목 때문에 파생될 수 있는 보안 관련주나 게임 관련주를 더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제 관련주도 제가 항상 말씀드렸는데, 결제완료 종목도 급등해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이미 올라간 종목이 아니라, 결제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종목이나 아직 오르지 않은 다른 결제 관련주들을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급등 종목을 따라 사기보다는 이 종목을 통해 힌트를 찾아 다른 종목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결제 관련주나 보안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역발상 투자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의 문현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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