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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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는 시장이 좋다는 종목을 따라 사서 손실을 보고, 시장이 말리는 역발상 종목에서 돈을 번다는 주장. LG디스플레이는 적자 상태지만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고 디스플레이 산업에 관심이 많아 1190원 매수 타점이 좋다고 평가하며 가져갈 것을 권함. 2004년 이후 보유자 대비 현 가격이 가장 싸다고 주장.
다듬은 글
매수가는 1,190원이고, 10% 정도 빠져 있다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타점을 잘 잡았다고 보는데 왜 잘못 들어갔다고 느끼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산 뒤에 조금만 빠져도 타점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역배열인 것 같다고들 하지만, 역배열은 상관없습니다.
저는 10년 차 전문가로 활동하며 오프라인 강연을 통해 개인 투자자 약 3만 명을 만났습니다. 강연마다 주식이 왜 안 되느냐고 물어보면, 거의 모두가 같은 대답을 합니다. 방송에서 하지 말라는 것은 하나도 하지 않았고, 시장이 좋다고 한 것만 샀으며, 정배열, 5일선·3일선 상승, 외국인·기관 수급이 좋은 종목만 골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계좌가 박살 났다고 말합니다. 이 방송을 보는 시청자분들도 아마 같은 방식으로 투자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좋다는 것만 골라 사서 돈을 번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시장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을 사서 돈을 번 슈퍼 개미는 아주 많습니다. 안 된다는 것을 했더니 되더라는 것입니다. 역배열이 안 된다고 TV, 세상, 다른 전문가들이 다 말하지만, 저만 빼고 다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저는 역배열일 때 사라고 말합니다. 지금 외국인·기관 수급도 좋지 않은데, 개인만 사고 있는 상황이 바로 시장이 하지 말라는 행동입니다.
시장이 하라는 대로 해서 돈을 번다면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 모두 부자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만난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이 하라는 대로 해서 돈을 날린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역발상이 유리합니다. 다만 막상 남들과 반대로 사 두면 불안하고, 그래서 끝까지 들고 가지 못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지 말라", "역배열은 사지 말라", "급등주를 사야 하나", "이평선이 안 좋다" 같은 말에 흔들리다가 결국 팔아 버립니다. 그러면 주가는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역발상 투자는 대중의 생각과 반대로 해야 돈을 번다는 원리이며, 이는 주식뿐 아니라 부동산, 코인, 사업, 인생에도 적용됩니다.
지금 LG디스플레이의 타점은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보다 싼 가격이 어디 있겠습니까.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이 주식을 들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시청자분들보다 비싸게 들고 있습니다. 지금 시청자분은 가장 싸게 들고 있으니, 가지고 가기만 하면 됩니다. 불안을 이겨 내지 못하면 돈을 잃게 됩니다. 디스플레이 기업은 현재 적자이지만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에 관심이 많고, 삼성도 LG에 투자한다고 하니 앞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 가격에 잘 사셨고, 가져가시라는 의견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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