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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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하이닉스 하락 영향으로 조정 중이며 최악의 경우에도 큰 하락 위험은 낮다고 봄. 쌍바닥/역헤드앤숄더 패턴 확인 필요. 하락 시 종목 전반이 빠지므로 저평가 구간으로 보고 분할 추가매수 전략 제시하되 지금은 아니라고 함. 잡주·품절주·테마주 급등은 조심할 것을 당부. 예상 하락 목표는 코스피 5,500 포인트.
다듬은 글
이번 주는 전주(토요일)와 대전(일요일)에서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처럼 장이 힘들고 지루할 때일수록 싸게 사는 법을 배워두면 좋습니다. 싸게 사면 어찌 됐든 수익은 나기 때문에, 여러분이 충분히 고민해 보실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많이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시장이 많이 밀리고 있습니다. 하이닉스가 밀려 내려가면서 지수도 더 밀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지난주부터 계속 드려왔는데, 조정이 오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 빠질지를 예측하는 것보다 눈으로 보고 대응하는 것입니다.
지난 저점까지 빠지면 쌍바닥을 그리게 되므로, 쌍바닥까지 빠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쌍바닥을 그리지 않고 밀린다면 역헤드앤숄더 같은 패턴이 만들어질 수 있는데, 밀렸다가 올라가는 그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어찌 됐든 반등은 나갈 것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악의 경우는 하락세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하락세로 진행될 이유가 딱히 있을까 따져보면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하락이 진행된다면 횡보하면서 계단식 하락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크게 하락할 위험성까지 지금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매수하신 분들이 이렇게 떨어지는 날 손절했다가, 나중에 저점에 자리가 잡히면 다시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위쪽에 사 놓고 지금 이렇게 내려왔을 때 "지금 손절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미 너무 많이 빠진 상태라 지금 팔고 나가기에는 너무 억울한 자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손절이라고 하기엔 손해가 너무 큽니다. 지난주에 매수해서 오늘 손절하겠다는 것은 좋은 관점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냥 들고 가시라는 전략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정이 들어갔을 때 매수하지 못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등이 나온다면 다시 올라올 것이기 때문에, 손절하시더라도 반등이 나왔을 때 매도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해하시면 됩니다. 내려갔을 때 매수할 수 있는 돈이 있다는 분들은, 하락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사실 살 이유는 전혀 없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하락이 충분히 이어지고 끝났을 때 사는 것이 좋습니다.
지수가 조정에 들어가면 종목도 같이 빠집니다. 모든 종목이 다 빠지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하는 섹터나 방송 추천 종목을 가릴 것이 없습니다. 상승 종목은 158개, 하락 종목은 700개이고, 코스닥은 200대 1400입니다. 떨어지는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내 종목에 문제가 생겨서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은 기업에 문제가 있어서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기업보다는 투자자들의 심리, 즉 매도하려는 심리가 강하면 강할수록 팔고 나가는 사람이 많아져서 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조정이 들어갈 때는 내 종목이 안 좋아서 빠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빠지면서 생기는 투자심리의 약화로 인한 조정이나 하락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업의 가치에는 문제가 없는데 주가만 빠지는 것이므로, 이를 저평가 구간이라고 부릅니다. 기업은 괜찮은데 가격이 싸면 저평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평가 구간에 들어가는 것이니 싸게 더 산다는 관점으로 대응하시면 됩니다. 최저점을 맞추려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충분히 많이 빠진 다음에 사는 것이 낫기 때문에, 최저점에 살 수 없으니 지금 사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어디까지 빠지는지 충분히 보고 매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 매수를 하되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장이 안 좋을 때는 10% 이상 급등하거나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이 나옵니다. 잡주부터 시작해서, 기술적 반등이라 부르는 N자 반등 종목들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품절주라고 불리는 형지 아이앤씨나 유신 같은 종목은, 기업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주식 수가 300만 주밖에 안 되어 급등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양고속 같은 기업도 품절주이기 때문에 급등이 나옵니다. 신규 상장주인 보원, 케미칼 같은 기업들도 장이 안 좋을 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에 단타로 들어가시는 것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장이 안 좋을 때 올라온다는 것은 장이 다시 괜찮아질 때는 오히려 안 좋아질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기업들이 좋은 기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흔히 "고점에 잘못 산김에 그냥 장기 투자하면 안 되냐"고 묻는 경우가 있는데, 대형주라면 그렇게 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중소형주 중에서도 실적이 안 좋거나 탄탄하지 못한 기업, 미래가 보장되지 않고 테마주로만 움직이는 기업을 그렇게 접근하시다가는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는 단타를 하기보다는 느긋하게 기다리시면서 현금을 들고 추가 매수 포인트를 잡으며 기다리는 것이 더 낫다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예상되는 하락 포인트는 5,500포인트 부근입니다. 역발상 투자에서 계속 말씀드린 7,100과 6,500을 기억하시라고 했는데, 이제 6,500이 무너지고 내려가는 중이므로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5,500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점을 열어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 알림 설정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전주와 대전에서 강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장이 안 좋을 때 많이 참석해서 배워 가시길 바랍니다. 장이 안 좋다는 것은 주가가 빠지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저는 음봉 매매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주가가 빠지면 살 기업이 많아지는 것이므로, 매수 포인트로만 잘 이해하셔도 이렇게 장이 빠졌을 때가 굉장히 좋은 기회라는 것을 금방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강연에 많이 오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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